2024.05.06 (월)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과 관련해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4일 윤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의료인과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해 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다.
대통령실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대통령실에 의료현장 이탈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유연하게 처리해달라고 요청해 왔다"면서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전국의대교수협의회 회장단과 50분 정도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 위원장은 간담회 이후 "국민들이 피해 볼 수 있는 상황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정부와 의료계 간 건설적 대화를 중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 = 대통령실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