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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윤 대통령, 국민에 사과해야…국정 올스톱 막으려면 국민의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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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조해진 “윤 대통령, 국민에 사과해야…국정 올스톱 막으려면 국민의힘에”

경남 김해을 후보 조해진 의원 "이대로 가면 국민의힘의 참패, 대한민국은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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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남 김해을 후보인 조해진 의원은 "이대로 가면 국민의힘의 참패이고, 대한민국은 망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김보담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영남권 3선 의원으로 4선에 도전하는 조 의원은 31일 국회에서 긴급시국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이 백척간두에 있지만 아직 살길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살길'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에게 무릎을 꿇는 것"이고 "국민을 실망시킨 것을 사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어 "오만과 독선으로 불통의 모습을 보인 것, 정치를 파당적으로 한 것, 인사를 배타적으로 한 것, 국정과제에 혼란을 초래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것을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또 "윤 대통령은 겸손한 대통령, 소통하는 대통령, 유능한 대통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그런 대통령으로 거듭나고 새 출발 할 때 민심이 다시 대통령에게 돌아온다"며 "작금의 민심 이반에 책임이 있는 대통령실과 내각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내각은 즉각 총사퇴해 대통령께 국정 쇄신의 기회를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이 원내 1당을 얻지 못하면 22대 국회 임기 시작과 동시에 의원직을 총사퇴할 것을 선언해야 한다"며 "이재명 패거리의 의회 폭정에 들러리 노릇하면서 구차하게 연명하는 것보다 재야로 나가 국민과 함께 구국투쟁 하는 것이 낫다"고 했다.

조 의원은 그러면서 "국민은 문재인 정부에게 정권을 넘겼다가 5년 만에 회수했다"며 "이재명 정권은 문재인 정권보다 더 흉악한 정권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라가 망한 뒤에 후회해도 소용이 없고 남는 것은 피눈물뿐"이라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이어 "방탄국회에 발목 잡혀 2년을 허비한 국정을 남은 3년 동안 아예 올스톱시키려면 다시 민주당을 찍으시라"며 "박근혜 대통령 끌어내리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맡겼더니 나라가 잘 됐다고 생각하면 밤낮 탄핵 탄핵 거리는 이재명, 조국 패거리에게 표를 주시고, 그게 아니라면 선택은 하나, 국민의힘뿐"이라고 했다.

조 의원은 "이번 총선을 계기로 민심의 편으로 거듭나고 있는 국민의힘에게 국정을 주도하고 책임질 수 있는 의석을 주시라"고 호소했다.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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