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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상대 후보 향해 ‘편법 대출’·‘전세사기 변호’ 난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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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여야, 상대 후보 향해 ‘편법 대출’·‘전세사기 변호’ 난타전

"양문석, 대통령 장모와 다를 바 없어"…"'불공정 4인방' 국회의원 무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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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4·10 총선을 앞두고 '편법 대출', '전세 사기 변호'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각 당 후보들과 관련해 공방을 벌이고 있다고 KBS 한국방송 추재훈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공영운(경기 화성을) 후보, 민주당은 국민의힘 장진영(서울 동작갑)·조수연(대전 서갑) 후보를 겨냥했고, 제3지대에서는 양당 후보들을 싸잡아 비판하고 나섰다.

■ 국민의힘 "양문석 '꼼수 대출'·공영운 '아빠 찬스'…국민이 가려 주실 것"

국민의힘 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31일 논평에서 '편법 대출' 논란에 휩싸인 민주당 양문석 후보를 향해 "경제 활동이 없는 대학생 자녀가 11억이라는 거액을 사업자대출을 받았음에도 대출 기관을 속인 것이 없나"라며 "피해자가 없으면 꼼수 대출은 해도 되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사업자 대출을 받기 위한 사업자등록증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대출 이후에도 사업에 필요한 물품을 샀다는 증빙 내역을 제출한 것은 대출 기관을 속인 것이나 다름없다"며 "대출 기관이 업계의 관행을 들며 먼저 대출을 제안했었어도 하지 않았어야 하는 것 아니냐", "복수의 칼날을 언론사로 돌리고 '남 탓'에 여념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 "공영운 후보의 '아빠 찬스'는 우리 청년들에게 박탈감을 안긴 꼼수 증여를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 "김기표·문진석·이강일 후보 등 모두 부동산 관련 의혹의 꼬리표가 붙어 있는 후보들"이라며 "법을 지키면서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국민께서 민주당의 꼼수와 편법 가득한 후보들을 잘 가려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또 민주당 인천 서구을 이용우 후보에 관해 "지난 11년간의 변호사 활동 기간에 500건 이상의 사건을 수임하고도 단 15건만 변호사회의 경유 절차를 거친 것으로 밝혀졌다",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지난 11년간 경유증을 누락한 사실이 없다'는 반박문을 게재했으나 이 해명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 후보를 허위사실의 공표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날 31일 고발했다고 밝혔다.

■ 민주당 "장진영 '자산 축소 신고' 의혹…조수연 전세사기 변호"

민주당 신현영 선대위 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국민의힘 장진영 후보에 관해 "4년 만에 재산이 32억 원 늘어나는 마술에 이어 하루 만에 7억 가까이 재산을 늘리는 마술을 부렸다"며 "부동산 투기를 통한 재산 증식 의혹을 받아 왔다. 의혹을 가리기 위해 자산을 축소 신고했던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모든 것을 솔직하게 밝히고 국민의 평가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조수연 후보를 향해서는 "작년 7월, 대전에서 100억 대 전세 사기 사건이 벌어져 많은 대전 시민이 고통을 받았다. 그런데 조 후보가 이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전 프로야구 선수 안 모 씨의 변호를 맡았던 것으로 밝혀졌다"며 "안 모 씨에게도 변호를 받을 헌법적 권리는 존재한다. 하지만 국회의원 후보가 전세사기 주범을 변호한 것이 가당키나 한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대전 시민의 피눈물을 돈벌이의 수단으로 삼은 것 아닌가", "일제를 찬양하고 국민의 역사를 모욕하고 성범죄자와 전세 사기범의 변호사에게 대전 시민을 대표할 자격은 없다"며 "조 후보는 지금 당장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에서 물러나고, 한동훈 위원장은 조수연 후보에 대한 입장을 밝혀라"라고 촉구했다.

한편, 민주당 박용진 의원실은 국민의힘 서울 강북을 박진웅 후보가 자신의 공보물에 박용진 의원의 사진을 실었다며,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견마지로를 다 하겠다는 박용진 의원의 각오는 온데간데없이 처한 상황만을 악용하는 박진웅 후보의 행태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박 의원과 민주당 당원에게 대한 사과, 공보물 발송 중단과 발송된 공보물 전량 회수·폐기를 촉구했다.

■ "양문석, 대통령 장모와 다를 바 없어"…"'불공정 4인방' 국회의원 무자격"

개혁신당 정인성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31일 논평에서 양문석 후보에 대해 "새마을금고가 제안해서 받을 수밖에 없었다는 식의 얼토당토않은 변명에 더해 은행 사후점검 때도 사업 물품을 샀다며 허위 서류를 제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며 "사실이라면 양문석 본인이 이야기하는 사기 대출의 대표적인 사례인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과 다를 바 없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서진석 선대위 부대변인 또한 이날 논평에서 양 후보에 관해 "편법 사기 대출로 정말 대출을 받았어야 했을 누군가는 대출을 받지 못했고, 본인 스스로 편법을 인정한 만큼 의도하지 않았다는 말도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반성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하는 것이다. 당장을 모면하기 위한 임기응변식 발언이 아니라면,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새로운미래 오영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전관비리 박은정(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사기대출 양문석 후보, 아빠찬스 공영운·이용호(국민의힘 서울서대문갑) 후보는 명백한 '불공정 4인방'"이라며 "이런 후보들은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같은 당 이낙연 대표 또한 이날 31일 자신의 SNS에 네 후보에 관해 "특권적 이익을 누리고 반칙과 편법을 일삼은 이들은 국민의 대표가 될 수 없다. 당장 사퇴해야 한다"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은 엉터리 공천을 취소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기 바란다"고 적었다.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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