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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값은 그대로 용량 늘린 ‘한끼’ 판매 ‘쑥’…유통업계 ‘착한 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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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고물가에 값은 그대로 용량 늘린 ‘한끼’ 판매 ‘쑥’…유통업계 ‘착한 역행’

고물가 시대에 용량 늘린 한 끼 간편식 잇따라 출시, 매출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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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밖에서 끼니를 주로 해결하는 회사원, 대학생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유통업계가 최근 이런 점에 착안해 값은 그대로, 용량은 늘린 한 끼 간편식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데 매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가격은 동결하고 양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과 반대로 값은 그대로 양을 늘린 이른바 '착한 역행' 상품인데, 전체 삼각김밥 매출까지 견인할 정도로 판매가 치솟고 있다.
 
한 도시락 업체 역시 가격은 유지하면서 반찬양을 절반 가까이 (47%) 늘린 도시락을 한정 기간 출시했는데, 일반 도시락과 비교해 3배 정도 더 팔리고 있다.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 한 끼'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식품업계도 슬슬 '착한 역행'에 동참하는 가운데, 한 기업은 컵 간편식 용량을 최근 30그램에서 40그램으로 늘렸다.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과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외식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밖에서 끼니를 주로 해결하는 회사원, 대학생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유통업계가 최근 이런 점에 착안해 값은 그대로, 용량은 늘린 한 끼 간편식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데 매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이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학가 근처 편의점입니다.

학생들이 한 끼 대용으로 일반 크기보다 큰 삼각김밥을 집어 듭니다.

가격은 그대로지만 내용물을 32%까지 늘린 제품입니다.

[최서우/대학 신입생 : "일주일에 3번 정도 (사 먹어요.) 간단하게 먹을 수 있고 저렴하니까 자주 사 먹는 것 같아요."]

가격은 동결하고 양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과 반대로 값은 그대로 양을 늘린 이른바 '착한 역행' 상품인데, 전체 삼각김밥 매출까지 견인할 정도로 판매가 치솟고 있습니다.

[임재영/BGF리테일 간편식품팀 책임 : "(두 종류 다) 지금 매출 1위,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품이고요. 삼각김밥 같은 경우에는 지난달 대비해서 24.3% 정도 매출이 신장됐습니다."]

또 다른 업체 역시 가격은 유지하면서 반찬양을 절반 가까이 (47%) 늘린 도시락을 한정 기간 출시했습니다.

일반 도시락과 비교해 3배 정도 더 팔리고 있습니다.

고물가 시대, '가성비 한 끼'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식품업계도 슬슬 '착한 역행'에 동참하는 추세입니다.

한 기업은 컵 간편식 용량을 최근 30그램에서 40그램으로 늘렸습니다.

[김도희/농심켈로그(주) 이사 : "고물가에 또 소비자들이 굉장히 장바구니 어려운 시기에, 이 시기를 잘 극복하면 또 더 많은 매출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을 해서 (출시했습니다)."]

외식 물가 부담이 큰 상황에서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가성비 한끼'를 원하는 고객을 잡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영상편집:이유리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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