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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윤 대통령·기시다 총리 결단 노벨평화상 자격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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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윤 대통령·기시다 총리 결단 노벨평화상 자격 있어”

"한일 두 정상이 역사 문제를 극복하려는 결단은 정말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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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한일 관계 개선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습니다고 KBS 한국방송 이현준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캠벨 부장관은 25일 워싱턴 싱크탱크인 허드슨연구소 대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모아 한미일 회담을 했을 때 한일 두 정상이 역사 문제를 극복하려는 결단은 정말 놀라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노벨평화상은 인도태평양에는 많은 초점을 맞추지 않는데, 만약 나에게 진정으로 국제 무대에서 엄청난 변화를 가져와 이 상을 받을 사람이 누구인지 묻는다면 이들 두 정상이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도 여기에 깊이 관여했지만, 그의 목표는 뒤에 물러서 이들을 후원하는 것이었고, 초점은 한일 정상이었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역할은 신중해야 하며 막후에 존재해야 한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캠벨 부장관은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의 결과로 미국은 그간 뒷짐 지고 있던 한일 관계에도 역할과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우리(미국)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 첫째는 (3국 협력강화라는) 성과를 고양하고 기념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케네디 재단에서 용기있는 지도자 상을 시상한 것은 올바른 방향"이라며 "그 같은 일을 더 많이 해야 하고, 한일 양측이 제도적인 조치를 취했다는 사실의 중요성을 인정하는 보다 직접적인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캠벨 부장관은 또 "협력의 습관을 구축해 나가는 것은 쉽지 않지만, 한일 양국과 그 지도자들, 그리고 한국의 야당까지도 한미일 협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3국 간 협력은 미숙한 단계의 노력이 아니다. 이미 실질적인 수준으로 성장했다. 계속해서 강화될 필요가 있는 교두보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일이 이 같은 속도의 관계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어간다면, 이는 미국의 역내 관계에 있어 가장 지대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의 4·10 총선에서 야당의 압승으로 한일 관계에 부정적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는 지적엔 "한일 관계 개선을 지지하는 여론 조사 결과도 많다"면서 "이 같은 성과를 부각하기 위한 직접적 조치를 더 취할 필요가 있으며, 미국 역시 과거 뒷짐 진 자세에서 벗어나 3자 관계와 관련해 많은 물밑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나라들에서는 이른바 미국의 핵우산을 신뢰할 수 있느냐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지만, 최근 한국과는 워싱턴 선언을 통해 취한 일련의 조치로 미국의 확장억제는 강건하다는 것을 성공적으로 보여줬다고 본다"면서 "우리는 현재 일본과도 핵 억제 문제에 대해 양자 논의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단계를 밟아 한미일 관여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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