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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목선 사건’ 23사단 소초 근무병 한강서 극단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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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북한 목선 사건’ 23사단 소초 근무병 한강서 극단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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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보도 화면 캡처>

 

지난달 15일 북한 목선이 삼척항에 입항했을 당시 관할 지역의 경계를 담당했던 부대 소속 일병이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박민철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는 9일 육군 23사단 소속 A 일병이 앞서 8일밤 원효대교에서 한강으로 투신해 숨졌다며 자세한 경위를 군 헌병대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일병은 소초에서 상황일지를 작성하고 상황이 생기면 간부들에게 보고하는 상황실에 대한 관리를 서는 상황병으로 근무해 왔다고 군은 밝혔다.

군 당국은 특히 "'A 일병이 '북한 소형 목선 상황'과 관련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심리적인 압박을 받아 투신했다'는 내용이 SNS를 통해 유통되고 있는데 이는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육군은 A 일병이 북한 목선이 입항했던 해안의 소초 상황병으로 근무했지만 A 일병은 사건이 발생한 지난달 15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근무를 했고, 상황이 발생한 오전 6시 전후로는 근무를 서지않았다고 밝혔다.

육군은 또 지난달 15일과 16일 합참 전비태세검열단이 해당 부대를 방문해 조사할 당시, A 일병은 조사 대상이 아니었고, 또 합동조사단이 해당 소초 현장을 조사했던 지난달 24일에는 A 일병이 휴가 중이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A 일병이 소속된 부대가 지난 4월 소초 근무에 투입됐고, 그 뒤 A 일병이 업무와 관련해 간부로부터 질책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단 구체적인 질책 사유와 경위 등은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다.

A 일병을 질책한 간부는 북한 목선과 관련해 최근 합동조사단의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A 일병이 극단적 선택을 했던 장소에서 휴대전화를 발견했고, 휴대전화 메모장에는 3장 분량의 유서가 있었다고 밝혔다.

유서에는 '군대에서 낯선 사람과 단체 생활하는게 힘들다'는 취지의 내용이 있었지만 '북한 목선'과 관련된 내용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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