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사진 설명. 우리 전통 한지(韓紙) 산업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징태 한문화재단 우리나누리 이사장은 지난 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써달라며 한지(韓紙) 마스크 6천 매를 서울 정락교회 측에 전달했다.]
(한국방송신문협회) 김대식 기자 = 김징태 한문화재단 우리나누리 이사장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을 위한 '자연 담은 한지(韓紙) 마스크' 6천 장을 대구·경북 지역에 기증했다.
김징태 이사장은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정락교회(담임목사 윤찬우)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 남신도회전국연합회 임종신 회장에게 대구·경북 지역을 돕고 싶다며 이 같이 전달했다.
김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민·관·군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는 이때 전국적으로 피해가 가장 큰 대구·경북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우리 국민 건강에도 좋은 친환경·천연 소재, 고품질의 닥나무를 이용한 새로운 한지 마스크 개발과 함께 향후 세계화를 위한 해외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한지를 이용한 벽지, 의류, 남성·여성용 구두와 가방, 넥타이, 안경테, 고급 스피커, 또 침대, 쇼파 등 우리 한지의 전통 계승과 한지산업 활성화 등 한지의 세계화를 위해서도 온 열정을 쏟고 있다.
김 이사장은 또 한지산업기술발전진흥회(회장 차우수)와 연계해 아름다운 한지의 다양한 상품개발 뿐만이 아니라 한류 브랜드의 중심, 우리 문화융성의 중요한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지 산업 발전과 외연 확대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