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공적 마스크 5부제와 관련해 오늘(13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5와 0인 사람들만 약국에서 마스크를 2장씩 살 수 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박진영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평일에 마스크를 사지 못한 사람은 내일과 모레 이틀동안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살 수 있다.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살 때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같은 공인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약국에서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에 신분증에 있는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다음 팔기 때문이다.
이 같은 정보는 모든 약국에 공유돼 이미 구매한 사람은 다른 약국을 가도 추가 구매가 불가능하다.
대리구매 범위가 확대되면서 장애인은 물론 2010년 이후 출생 어린이(2010년생 포함)와 1940년 이전 출생 어르신(1940년생 포함)은 함께 사는 부모나 자식 등이 대신 마스크를 사줄 수 있다.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31만 명도 대리 구매가 가능하다.
주민등록상 동거인이 공인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어린이와 어르신 등 대리 구매 대상자의 해당 5부제 요일에 약국 등을 방문하면 마스크를 대신 살 수 있다.
주민등록등본에는 대리 구매자와 대리 구매 대상자가 함께 기재돼 있어야 하며, 장기요양급여 수급자의 경우 장기요양인증서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
민간개발사 10여곳이 약국과 우체국 등의 위치와 판매 수량 등 공적 마스크 판매 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앱)과 웹 서비스를 시작해 미리 검색해보면 마스크 구매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