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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해설] 정치논리보다는 경제성 / 김진수 KBS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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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해설] 정치논리보다는 경제성 / 김진수 KBS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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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근본적 재검토’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 ‘근본적 재검토’가 ‘사실상 백지화’로 해석되면서 2006년 시작된 동남권 신공항 논의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셈입니다. 그러나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의식해서인지 정치권에서는 가덕도에 신공항을 건설하는 쪽으로 분위기를 몰아가고 있습니다.

동남권 신공항 건설 논의는 2006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로 시작됐습니다. 그러다가 2007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시 이를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취임 이후 실무검토 결과를 토대로 백지화시켰던 것을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2년 대선 공약으로 다시 들고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후보지 평가를 했는데 김해 확장, 밀양, 가덕도 순으로 결과가 나와 김해공항 확장이 결정됐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전 정부의 결정을 이어받아 김해공항 확장안을 토대로 기본계획안을 수립했지만 부산,울산,경남 단체장들의 반대로 결국 지난해 12월 김해 신공항 검증위가 출범하면서 이번 ‘근본적 재검토’의 결론이 난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과정을 보면 부산, 경남의 표를 의식한 정치적인 논리가 크게 작용했음을 확연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가덕도 신공항이 동남권 신공항의 강력한 후보지로 부상되고 있습니다. 부울경 단체장을 비롯한 여권의 적극적인 지지 속에 야권도 반대를 하지 못하는 형국이기 때문입니다. 내년 부산시장 보선 때문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이렇다 보니 가덕도 대세론 쪽으로 기울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박근혜 정부 때 했던 후보지 평가는 무엇인가요? 왜 가덕도여야 하는지 설명이 필요하다는 얘깁니다. 정치논리가 아닌 경제성과 효율성으로 설명이 돼야 합니다. 왜 가덕도여야 하는지 정부와 정치권의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을 기대합니다.

 

[자료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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