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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 확진자 399명 역대 최다…강서구 교회 관련 51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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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서울, 신규 확진자 399명 역대 최다…강서구 교회 관련 51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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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2일)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9명으로 국내에서 처음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 이후 서울 지역 하루 확진자 규모로는 가장 많았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김혜주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오늘(13일) 0시를 기준으로 지역사회 발생 396명과 해외유입 사례 3명을 포함해 모두 39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어제 서울 하루 신규 확진자가 362명으로 가장 많았던 이후 하루 만에 37명이 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주요 집단 감염사례를 살펴보면 서울 강서구의 한 교회에서 지난 9일 처음 확진자가 나온 뒤 교인과 가족 등 5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된 누적 확진자가 140명이 됐다.

서울시와 강서구보건소가 교회의 긴급방역을 시행했고, 접촉자 조사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지난주 일요일 예배 후에 외부에서 식사 모임이 있었던 것으로 역학조사에서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이외에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종로구 소재 음식점과 관련해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00명으로 늘었다. 동대문구 소재 병원과 관련해서는 1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5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강서구 소재 댄스교습 관련 3명, 성동구 병원 관련 2명, 서초구 건설회사 관련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 및 지인 간의 소규모 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기타 확진자 접촉'으로 분류된 인원은 166명이다.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인원도 신규 확진자의 113명으로 어제보다 늘었다.

 

[자료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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