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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해설] 두 달여 만의 거리두기 완화, ‘현장 방역’ 더 중요해졌다 / 박상용 KBS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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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해설] 두 달여 만의 거리두기 완화, ‘현장 방역’ 더 중요해졌다 / 박상용 KBS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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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이 상당 폭 완화됐습니다. 수도권은 2.5단계에서 2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지난해 12월 8일 이후 두 달여만의 조치입니다.

 

무엇보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3백 명 대까지 감소한 점이 반영됐습니다. 여기에 영업제한 장기화로 자영업·소상공인의 상황이 한계에 다다른 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밤 9시로 묶였던 수도권의 식당과 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의 영업시간이 밤 10시까지 연장된 점입니다. 영화관과 PC방, 학원, 독서실은 운영 시간제한이 해제했습니다. 3개월간 문을 닫아야 했던 유흥시설 4만여 곳도 밤 10시까지 영업이 허용됐습니다.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거나 완화된 곳은 전국적으로 약 150만 곳에 이릅니다.

 

하지만, 핵심조치 중 하나였던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지금의 3차 대유행을 차단하는데 가장 효과적이었다는 전문가들의 평가, 그리고 이를 풀기에는 현재의 감염 상황이 만만치 않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가족·지인간 모임을 통한 일상 감염을 차단해야 한다는 방역 당국의 고심이 반영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거리두기 조정이 영업장의 문을 닫게 하는 방역에서 실천하고 참여하는 방역으로 전환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개별 업주들이 현장에서 감당해야 할 몫이 커졌고, 책임의식이 중요해졌다는 의미입니다.

이번 조치를 두고 걱정 어린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3차 대유행의 불씨가 여전히 살아있고, 백신 접종까지 앞둔 상황에서 자칫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우렵니다.

 

방역 당국 역시 이번 조치를 코로나19 위험성이 낮아진 것으로 평가하는 것에는 선을 긋고 있습니다. 설 연휴 기간에도 대학병원과 친척 모임 등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했고, 변이바이러스 발생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는 완화됐지만, 결코 경각심을 늦춰선 안 되는 현실적인 이윱니다. 

 

[자료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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