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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해설] 총사퇴·오판 경계령…거센 재보선 후폭풍 / 김환주 KBS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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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해설] 총사퇴·오판 경계령…거센 재보선 후폭풍 / 김환주 KBS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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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 4·7 재보선 후폭풍이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선거 참패에 책임지고 총사퇴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권심판을 야당승리로 오판해서는 안된다는 자기경계의 울타리를 쳤습니다. 승패를 떠나 무서운 민심을 확인한 여야가 하나같이 한껏 자세를 낮췄습니다.

민주당은 비상대책위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다음 달 중순 예정됐던 새 원내대표 선거를 오는 16일로, 다음 달 9일로 잡혀있던 당 대표와 지도부 선출은 2일로 각각 앞당겼습니다. 신속한 국면전환을 통해 대선정국에 임한다는 포석으로 보입니다.

 

재보선을 진두지휘했던 이낙연 전 대표는 적지 않은 상처를 입었다는 진단입니다. 재보선과 거리를 둘 수 있었던 이재명 경기지사에게는 그만큼 더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권 도전을 위해 곧 물러나는 정세균 총리의 행보도 중대한 변수로 거론됩니다.

 

국민의힘은 정권교체의 기대를 키울 수 있게 됐다는 평갑니다. 내부에서는 자기 혁신이 없으면 민심은 언제든 돌아설 것이라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초선의원들은 집단으로 지역 정당 극복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재보선 승리로 야권개편의 주도권은 국민의힘이 쥐게 됐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하지만 당내에 유력한 대권 주자가 떠오르지 않고 있어서 안철수 대표의 다음 행보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거취가 주목됩니다. 당을 떠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밖에서 관망하고만 있을지도 지켜봐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재보선 결과와 관련해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국정에 임하겠다고 했습니다.

 

인적 쇄신과 정책 기조의 변화 가능성 등 대통령의 의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곧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내각개편의 폭과 내용을 보면 그 일단을 읽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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