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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택 한국풍력산업(주) 회장 “해상풍력, 거센 바람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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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인터뷰

이임택 한국풍력산업(주) 회장 “해상풍력, 거센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풍력산업(주) 이임택 회장 전격 인터뷰 ③
풍력산업은 한국의 미래 성장 동력..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친환경 신재생 미래 에너지원, 경제적 가치로 전 세계에서 각광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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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신문협회 더파워인터뷰) 김대식 기자 = 천연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자원 의존도가 매우 높다. 천연자원으로 친환경 미래 에너지 자원인 풍력산업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미국의 파리 기후협약 복귀, 세계 해상풍력 매년 30% 가까이 성장

이임택 회장, 3개 사업 성공과 한국 해상풍력 산업 위상 향상이 꿈

  

여기에 풍력발전은 파리 기후협약 이후 친환경 신재생 미래 에너지원으로 경제적 가치 때문에 전 세계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파리 기후협약 복귀를 계기로 전 세계는 특히 자연 에너지인 해상풍력 개발 등 재생 에너지 사업 개발과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세대 에너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전 세계 해상풍력은 매년 30% 가까이 성장하고 있다. 삼면이 바다로 해상풍력의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해상풍력에도 거센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국내 해상풍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이임택 한국풍력산업(주) 회장은 그동안 국내외에 수많은 활동과 업적, 또한 언론 등을 통해 해상풍력의 일장일단을 꿰뚫어보고 있는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풍력산업(주)은 현재 회사 3대 중점 사업으로 3개 해상풍력 사업, 즉 안마해상풍력사업(530MW), 문도풍력사업(500MW), 제주도 동부해상풍력사업(105MW) 등 총 1GW규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장은 모두에 "우리 회사 3개 해상풍력 사업의 차질 없는 성공적 수행과 완성, 나아가 우리나라 해상풍력 산업 분야의 위상을 향상 시키는 것이 꿈"이라며 평생의 꿈을 밝혔다.


올해와 내년, 한국 해상풍력산업 발전에 큰 전환점 될것  

회사이익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흑자경영은 CEO의 몫

    

이와 함께 "금년과 내년엔 우리나라 해상풍력 발전에 큰 바람이 부는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공기업과 대기업이 실현 하지 못하는 일을, 그분들과 힘을 모아서 성사시키고자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시간을 내서 인생을 정리하는 사업으로 그동안의 경험들을 모아 기록으로도 남기고 싶다"고 밝혔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타당성 조사를 하게 된다. 그의 경영 철학과 관련해 들었다. 그는 "중요한 관점은 그 사업을 추진하기 전과 후를 비교한다. 저도 같은 생각의 좌우명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가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를 비교하여 그 회사 혹은 활동하는 조직에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를 감안하여 도움이 되면 기여를 하고 부담이 되면 자리를 비켜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특히 "경영 철학도 회사를 이롭게 부가 가치를 증대하여야 하며 이는 자연스레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실제로 과거에도 이임택 회장이 재직하던 여러 주요 회사에서 책임을 맡았던 사업이나 부서 혹은 회사는 대기업에 속해 있을 때 많은 흑자를 기록하였다.

  

이임택 회장은 풍력산업과 관련되어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그가 한국남부발전(주) 사장으로 재직하던 2001~2004년 당시에는 전력 분야에 종사한 회사가 10여 개회사에 불과했다. 그 중에 한전에 예속된 회사가 6개사로 고용 인력은 모두 3,000여명 정도 되었다.

  

그러나 재생에너지 분야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현재는 발전 분야의 회사로 등록된 숫자가 3,574여 개사(2019년 말)에 이른다. 여기에 종사하고 있는 고용 인력은 50,000명은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참고로 현재 태양광 전력설비 용량은 14GW(2020), 풍력 전력 설비 용량은 2GW(2020)다. 2034년대 각각 31GW 와 23GW로 증설 된다고 하면 이 분야에 종사하게 될 고용 인력은 80만 명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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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과 세계은행, 해상풍력사업 촉진 기구 설립해 개발도상국 도와

GWEC, 세계 해상풍력 급증은 코로나19 이후 경기회복에도 공헌 

정부, 전남 신안에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조성 위한 48조 투자협약


이 회장은 "에너지를 해상풍력에서 거의 조달 한다고 하면 고용 창출도 획기적으로 증대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현재 급부상하고 있는 대만, 미국, 베트남 시장을 위시로 장차 유망지역인 브라질, 인도 등을 감안하면 수출 주력 분야로 전개될 것"이라며 "내수 23GW 및 수출 10GW을 추정하면 100만 명 이상 고용창출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특히 "특기 할 사항은 UN과 세계은행이 자체적으로 해상풍력사업 촉진 기구를 만들어서 개발 도상국에서 사업개발을 착수하였다는 점이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세계풍력에너지협회(GWE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해상풍력이 2030년까지 234GW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해상풍력이 각 정부가 코로나19 이후 경기회복에도 중요한 공헌자로 인식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우리 정부도 지난 2월 전남 신안군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위한 48조 투자협약식에서 '풍력발전 특별법' 제정과 입지 발굴과 인허가까지 일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역 주민들이 지분을 갖고 수익을 함께 나누는, 또한 12만 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상풍력 연금' 등 롤모델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정부가 발표한 이 같은 초대형 프로젝트가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과 탄소중립을 더욱 가속화 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동안 해상풍력 관련 기업과 관계자들이 밤낮 없이 땀흘려 이룬 노력의 성과로 평가했다.


독일서 귀국한 친구와 한국남부발전(주) 초대사장 때 풍력에 관심

한신에너지 창립, 한전의 일방적인 용역 수행과 발표에 의의 제기

  

이임택 회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영원한 풍력인으로 해상과 육상을 포함한 우리나라 모든 풍력산업이 잘 육성돼 수출산업으로 발전되고 또한 미래 국민 경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그 누구보다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

  

그가 이토록 재생에너지인 국내 풍력산업에 관심을 갖고 직접적으로 뛰어들게 된 계기가 있었다. 이 회장 자신이 한국남부발전(주)의 초대사장으로 부임했던 2001년도는 재생에너지 태동 단계였다. 구 소련의 체르노빌 원전 사고로 독일 북부지역의 농산물이 3년째 폐허가 되어 독일이 작심하고 탈 원전을 선포하면서 처음에는 태양광을 이용한 태양발전을 개발하였으나, 투자 보다는 전력 생산 결과가 좋지 않아서 풍력 쪽으로 기울어져서 발전을 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때마침 친한 친구가 8년 간의 독일 유학을 마치고 귀국해 연세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풍력과 관련한 독일의 실상을 듣고 관심을 갖게 되었다. 마침 또 한국남부발전에서도 풍력 설비 설치를 검토하였는데 별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처리되었던 사안을 재검토하여 추진을 했다. 1.5MW 4기 합계 6MW사업을 착수해 제주도 한경면에 21MW 설비를 하였다.

  

이후 3년의 사장 임기를 마치고 친구의 도움을 받아서 제주도에 육상 풍력 33MW를 추진하기 위한 한신에너지 회사를 설립하게 된다. 하지만 한국전력 공사에서 전력 계통 연계가 어렵다는 점을 알고 외부 전문가에 의뢰하여 작성된 용역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 참석하게 되었다. 그러나 놀랍게도 한전이 마음대로 원하는 대로 용역을 수행하고 발표하는 자리였다. 산업자원통산부에서도 참석한 자리인데 한전은 당위성을 업체에게 납득 시키는 것이었다. 2021-05-26 20;50;32.jpg

 

한국풍력산업협회 초대 회장 취임, 10년간 풍력업계 발전 노력

국내 4대 조선업체 회원사 가입, 터빈 발전기 자체 개발 등 보람

  

그래서 곧바로 의의를 제기했다. 이런 사항은 이해 당사 회사들이 공동으로 염출하여 보고서를 만들고 그 결과를 논의하여야 된다면서 협의회를 구성하자고 제안을 했다. 결국 이 제안이 산업통산자원부의 검토를 거쳐 한국풍력산업협회 창립의 계기를 마련하였고 이 회장이 초대 협회장에 취임했다. 이후 10년간 풍력업계를 발전시키면서 거의 바닥이던 설비가 1GW 이상의 설비를 갖게 되었다.

  

이 회장이 한신에너지의 33MW육상 풍력을 준공할 무렵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갖게 되고 육상풍력은 자생적으로 개발이 될 것을 인지하고 이 분야에서 손을 떼고 제주도 동북부에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는 지금 생각하면 참 어리석고 우직하였다는 생각이 들었다고도 회고 했다.

  

그는 당시 우리나라 풍력 사업이 새로운 분야이기 때문에 밤낮없이 열심히 홍보하며 열심히 뛰었다. 결국 우리나라의 4대 조선 업체가 모두 협회 회원으로 가입하고 터빈 발전기를 자체 개발하게 되었다.

  

이 회장은 "그 당시 사업이 대단한 힘을 받았다. 또한 당시 전라남도지사가 5GW (4GW:해상,1GW:육상)을 전남 해수역에 설치하여 에너지 자립과 고용창출을 시도해 세계적인 화제 거리가 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협회장이던 그는 아직은 불모지이던 풍력산업의 발전과 성공을 위해 선진 제조업체와 MOU체결도 여러 번 하였다.

    

그는 "우리나라의 풍력산업의 역사는 성공 스토리 보다는 실패 스토리가 더 많다"고 말했다. 특히 "제주도 또한 2GW 해상풍력사업을 하겠다고 하면서 공풍화 개념을 도입하여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며 "사업성이 결여되면 투자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MB 정부 때 녹색성장과 경제 성장의 두 토끼를 잡는다고 녹색성장위원회와 전문가를 구성했는데, 추진 과정에서 너무 문외한 학자를 들여와 진척이 없었다"며 "오히려 인프라 사업과 원자력 사업에 전념을 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당시 4대 조선 회사가 자체 기술 개발 보다는 선진 업체와 제휴를 하였더라면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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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발주자 중국, 한국 추월해 세계 선도기업 급성장

정부의 전폭적인 정책지원, 전문가들의 협업 아쉬워

 

이임택 회장은 특히 "우리나라보다 뒤진 후발 주자였던 중국이 우리를 추월해 현재는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급성장했다"면서 많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 회장은 중국이 이제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 풍력 강국인 영국의 턱 밑까지 급성장 한 저력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중국 풍력업계를 선도하는 한 기업의 경영진을 면담 과정에서 느꼈지만 대부분의 젊은 공학도 출신과 빠른 의사결정 시스템, 특히 정부의 전폭적인 정책지원이었다"며 부러움을 표시했다.


중국은 워낙 시장이 방대하여 풍력발전기를 계획생산을 하여 사업성은 고려하지 않는 상태로 발전기를 설치했다. 세계적인 흐름과 앞을 내다보는 정부의 전폭적인 정책과 지원으로 관련 업계가 동반 성장하여 독일을 추월하고 이어 미국을 추월했다.


그러나 해상분야는 우리나라가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인프라가 우수하여 앞설 것으로 생각했다. 실제로 현 단계에서 해상 풍력사업에 대기업들이 관심을 갖게 된 계기 중에 하나는 대만이 우리나라보다 후발 주자로 탈 원전의 대안으로 해상풍력 개발 계획을 수립하였다. 그리고 그들의 실천이 바로 이루어졌다.


그런 가운데 대만에 인프라 설비가 없다 보니 우리나라업체가 하부구조물과 타워, 해저 케이블을 납품하는 계약 등이 이루어지는 등 손에 만질 수 있는 자금 수입이 이루어지면서 비로써 관심을 갖게 되었었다. 실제로 이 회장이 추진하는 사업에 굴지의 대형 회사와 최대 규모의 발전회사가 참여를 하고 있어도 사업 개발비는 지금까지 지원이 전무한 실정이다.


미국의 에너지 정책 대전환, 해상풍력은 세계적인 추세

전남도 해상풍력사업 성공 추진, 한국풍력산업이 선도


그러나 이제 상황 전환의 천금 같은 기회가 왔다. 문재인 정부에서 에너지 전환정책과 탄소 중립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현 정부가 지난 2월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위한 48조 투자협약식도 좋은 예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풍력산업 특별법' 등 로드맵은 자금지원, 규제완화, 인력육성, 기술개발 등의 지원방안 뿐만 아니라 향후 예상되는 신기술과 그에 따른 경제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범세계적으로는 친환경 해상풍력 에너지를 국가 주요정책으로 채택한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의 등장이다. 미국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탈퇴했던 파리 기후협약에 재가입했다. 그리고 2030년까지 해상풍력 용량을 2배로 늘리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을 하면서 세계 해상풍력 시장에도 큰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장은 "이 같이 전 세계가 에너지 대전환을 추진하는 시기에 우리나라도 원군을 얻은 상태"라며 "정부 차원의 전국가적인 전략과 정책들을 전문가들과 함께 잘 살펴 우리의 우수한 인적 인프라와 기술로 세계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지자체로서는 먼저 전남도가 오는 2030년까지 민간자본 48조 5천억 원을 투자하는 대형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해 한국풍력 산업에 거센 바람이 불고 있다.


이임택 회장은 특히 "전라남도에서 미래의 성공적인 먹거리 산업으로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선택했다"면서 "이번에는 틀림없이 에너지 전환의, 돌아 올수 없는 길을 걷고 있다"고 말하고 "그 앞장에 우리 회사가 선도하고 있다"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전남도는 한국전력공사의 계통 연계의 지원을 받아서 추진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특히 "이 분야에서도 우리 회사가 문도 해상 풍력 최종 1GW 사업을 추진하면서 전남 신안의 사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와 함께 "이미 한국전력과의 계통 연계문제를 우리 회사가 주도적으로 인근 개발 업체와 연대하여 345kV 특고압 송전 선로에 3GW 규모의 해상발전 설비를 직접 연결하는 소위 TSO(송전시스템회사)기능을 하기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2021-05-26 20;50;50.jpg

 

문도 해상풍력 전기사업 허가 4월 취득해

한국풍력산업(주), 자신감으로 사업 박차 


이임택 회장은 인터뷰 중에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회사의 3개 해상풍력 사업 중 문도 해상풍력 사업이 지난 4월 23일 자로 전기사업 허가를 취득한 것이다.


거문도 인근 동쪽 지역에 위치한 문도 해상풍력 사업의 규모는 제 1단계로 400MW다. 본 사업은 2015년 2월에 거문도 수산형동조합과 MOU를 체결하고 관심을 갖게되었으나 사업성이 확보가 미흡하여 미뤄왔던 사업으로 2019년 4월에 주민대표와 협력방안을 협의 한 후에 그 다음달인 5월에 문도해상풍력주식회사를 설립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같은해 11월에 모기여에 육상 풍황계측기를 설치하고 풍황을 측정하기 시작하였다. 2020년 1월에 한국중부발전(주)와 공동 개발 협야서를 체결하고 5월에 거문도 주민 동의서를 징구하여 2020년 12월에 전기사업허가신청을 하게 되었다. 현재는 제2단계 사업을 위하여 해상 계측기를 설치하여 풍황을 측정을 하고 있다.


문도 해상풍력 사업의 전기사업 허가 취득은 이임택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사업에 대한 확고한 열정과 노력의 결과로 보여진다. 한국풍력산업(주)는 문도 해상풍력 사업의 성공과 더불어 한국풍력산업 성공에 대한 자신감으로 풍력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음 4회에 계속. 총 4회에 걸쳐 연재함


#이임택 #한국풍력산업(주) #이임택회장 #문도해상풍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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