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소득 기준을 완화해 중산층도 입주 가능한 공공임대주택 2천여 가구가 올해 하반기에 공급된다고 KBS 한국방송 고아름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내년 통합 공공임대주택의 본격 도입에 앞서, 올해 하반기 과천과 남양주 별내 지역 1,100여 가구를 비롯해 모두 2천여 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통합 공공임대는 기존의 영구임대, 국민임대, 행복주택을 통합한 임대 주택 제도로 내년부터 시행된다.
입주 자격이 중위소득의 150% 이하(맞벌이 180% 이하)로 완화되고, 60~85㎡ 크기의 중형 평형 임대 주택이 새로 도입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아울러 올해 12월까지 전국에 공공임대와 공공분양,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 등 7만 5천여 가구에 대한 입주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임대 주택은 서울 만여 호를 포함해 전국에 5만 7천여 가구가 공급되고, 공공 분양으로는 사전청약을 제외하고 전국에 만 2천여 가구가 공급된다.
공공분양주택 가운데 3,400가구는 혼인한 지 7년 이내거나 만 6세 이하의 아동이 있는 가구가 지원할 수 있는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