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서울시 버스 정류소에서 무료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해진다고 KBS 한국방송 이지윤 기자가 소개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승차대가 설치된 서울 시내 2,340개 버스정류소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당초 서울시는 내년 7월까지 버스정류소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할 계획이었지만, 정부지원사업과 서울시 자체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목표시기를 1년 앞당겨 구축을 완료했다.
종로·강남대로·통일로 등 주요 중앙차로가 우선 설치대상이 됐고, 가로변 정류소는 전기인입이 가능한 정류소 가운데 시민이용도가 높은 정류소를 선정해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공공 와이파이는 서울시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인 까치온과 동일한 SSID를 사용하면서 번거로움을 줄였다. 따라서 최초 1회만 사용 설정을 완료하면 장소별로 일일이 접속할 필요 없이 모든 곳에서 자동으로 연결된다.
버스정류소의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SEOUL_Secure'(보안접속)을 선택하면 된다. ID(사용자 이름)에는 'seoul', 비밀번호 란에 'seoul'을 입력하면 사용할 수 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