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탄소중립위원회가 2050년까지 석탄 발전을 폐지하고, 탄소 순 배출도 0인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2개 안을 확정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이호준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탄중위는 18일, 기존 3개 안을 두고 두 달여 동안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2개 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2개 안은 2050년까지 모든 화석 연료를 폐지하는 A 안과 석탄은 폐지하되 LNG는 유지하는 B 안이다.
이에 따라 2050년 산업 부문 배출량은 2018년 대비 80% 감축해 5,110만 톤을 배출해야 하고, 수송 부분은 전기차와 수소차를 85% 이상 확대해야 한다.
탄중위는 이와 함께, 2050년 탄소 중립의 중간 목표인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18년 대비 40%를 감축하기로 확정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전력 생산 부문에서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현행 6.2%에서 30.2%까지 5배 늘려야 한다.
이날 발표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다음 주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에 결정된 '탄소중립 목표'를 다음 달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공식 선언할 계획이다.탄소중립위원회가 이날 18일 2050년까지 석탄 발전을 폐지하고, 탄소 순 배출도 0인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2개 안을 확정했다.
탄중위는 기존 3개 안을 두고 두 달여 동안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2개 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2개 안은 2050년까지 모든 화석 연료를 폐지하는 A 안과 석탄은 폐지하되 LNG는 유지하는 B 안이다.
이에 따라 2050년 산업 부문 배출량은 2018년 대비 80% 감축해 5,110만 톤을 배출해야 하고, 수송 부분은 전기차와 수소차를 85% 이상 확대해야 한다.
탄중위는 이와 함께, 2050년 탄소 중립의 중간 목표인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18년 대비 40%를 감축하기로 확정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전력 생산 부문에서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현행 6.2%에서 30.2%까지 5배 늘려야 한다.
이날 발표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다음 주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에 결정된 '탄소중립 목표'를 다음 달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공식 선언할 계획이다.
“2050 탄소중립시나리오는 기후 파산 선언”…시민단체 강력 반발
정부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환경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KBS 뉴스 박영민 기자가 전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