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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까지 석탄발전소 폐지”…‘탄소중립 시나리오’ 2개 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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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2050년까지 석탄발전소 폐지”…‘탄소중립 시나리오’ 2개 안 확정

“2050 탄소중립시나리오는 기후 파산 선언”…시민단체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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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위원회가 2050년까지 석탄 발전을 폐지하고, 탄소 순 배출도 0인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2개 안을 확정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이호준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탄중위는 18일, 기존 3개 안을 두고 두 달여 동안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2개 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2개 안은 2050년까지 모든 화석 연료를 폐지하는 A 안과 석탄은 폐지하되 LNG는 유지하는 B 안이다.

이에 따라 2050년 산업 부문 배출량은 2018년 대비 80% 감축해 5,110만 톤을 배출해야 하고, 수송 부분은 전기차와 수소차를 85% 이상 확대해야 한다.

탄중위는 이와 함께, 2050년 탄소 중립의 중간 목표인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18년 대비 40%를 감축하기로 확정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전력 생산 부문에서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현행 6.2%에서 30.2%까지 5배 늘려야 한다.

이날 발표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다음 주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에 결정된 '탄소중립 목표'를 다음 달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공식 선언할 계획이다.탄소중립위원회가 이날 18일 2050년까지 석탄 발전을 폐지하고, 탄소 순 배출도 0인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2개 안을 확정했다.

탄중위는 기존 3개 안을 두고 두 달여 동안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2개 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2개 안은 2050년까지 모든 화석 연료를 폐지하는 A 안과 석탄은 폐지하되 LNG는 유지하는 B 안이다.

이에 따라 2050년 산업 부문 배출량은 2018년 대비 80% 감축해 5,110만 톤을 배출해야 하고, 수송 부분은 전기차와 수소차를 85% 이상 확대해야 한다.

탄중위는 이와 함께, 2050년 탄소 중립의 중간 목표인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18년 대비 40%를 감축하기로 확정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전력 생산 부문에서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현행 6.2%에서 30.2%까지 5배 늘려야 한다.

이날 발표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다음 주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에 결정된 '탄소중립 목표'를 다음 달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공식 선언할 계획이다.

 

“2050 탄소중립시나리오는 기후 파산 선언”…시민단체 강력 반발

 

정부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환경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KBS 뉴스 박영민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탄중위 해체 공대위는 18일 탄중위 전체 회의가 열리는 서울 노들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는 결코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없는 계획”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이어 “탄중위가 기후위기 대응과 미래 생존을 말하면서, 신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 그리고 유망산업 육성과 산업혁신을 강조한다”면서 “정부와 탄중위의 기후정책은 생태계 붕괴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기후위기 최전선 민중에 대한 착취와 폭력의 도구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3백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기후위기비상행동도 “기후위기 앞에 당사자로 가로놓인 모든 생명의 권리를 파괴하기로 의결한 오늘은 역사에 남을 것”이라면서 이날 발표는 ‘기후 파산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비상행동은 또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는 산업부문 같은 배출부문의 감축보다는 불확실한 흡수 계획에 의존하는 문제를 똑같이 안고 있다”면서 “2050년 탄소 중립에 이르는 구체적 경로와 제도적 수단이 불투명해 이 시나리오가 우리의 파국을 막을 수 있으리라고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정부는 이날 탄소중립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고 2050년에는 순 배출량 0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확정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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