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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원 고은영농조합법인 대표, 우수영농법인 & 굿 CEO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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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인터뷰

서상원 고은영농조합법인 대표, 우수영농법인 & 굿 CEO에 선정

고은이네 고은 쌀, 밥맛과 영양 뛰어나 인기
기능성 도담쌀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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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고은영농조합법인 서상원 대표(사진 왼쪽)가 든든한 큰아들이자 청년후계농으로 대농의 꿈을 키우고 있는 서민수 과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은이네 고은 쌀, 밥맛과 영양 뛰어나 인기

기능성 도담쌀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 기여


(한국방송신문협회) 김대식 기자 = 한국방송신문협회(회장 이보길)는 14일 고은영농조합법인 서상원 대표를 ‘우수영농조합법인 & 굿 CEO’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전북 익산시 황등면 화강암로에 위치한 고은영농조합법인에서 열린 이날 현판식에는 방송신문협회 김대식 사무총장과 이온산 부회장 겸 예술단장이 참석했다.

  

서상원 대표의 탁월한 경영으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고은영농조합법인은 밥맛과 영양이 뛰어난 ‘고은이네 고은 쌀’ 브랜드로 농가소득과 국민건강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서 대표는 저항전분이 많아 저혈당 건강소재로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도담쌀’ 생산으로 우수한 우리 쌀 소비 등 농촌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동시에 견인하고 있다.

  

‘도담쌀’은 현재 서 대표가 농촌진흥청과 계약, 재배 중인 친환경 기능성 쌀로 당뇨병 예방 효과 및 혈당, 지방 감소 효과로 인한 다이어트에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수확이용과 김진숙 과장은 “도담쌀은 농업인, 소비자, 산업체의 만족도가 높은 성공적인 개발 사례”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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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고은영농조합법인 서상원 대표(사진 중앙)가 서민수 과장(사진 왼쪽), 한국방송신문협회 김대식 사무총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정원 공장장, 서민수 과장..조합의 중심 역할

농촌 성공 사례 연구와 토론 등 소득증대 노력

  

2006년 정식 출범한 고은영농조합법인은 현재 서상원 대표를 비롯해 RPC 정미소를 운영 중인 동생 서정원 공장장과 서 대표의 든든한 큰아들이자 후계농인 서민수 과장 등이 조합 소득 증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 대표는 조합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들과 함께 틈틈이 농촌성공 사례 연구와 토론을 즐겨한다. 촌음을 다투는 바쁜 와중에도 성공사례 농가 등을 방문해 농업 성공사례를 청취하고 연구하고 있다. 또한 농촌 비전 관련 다큐멘터리와 농업 성공사례집 등을 분석해 조합원들의 더 나은 수익증대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서상원 대표는 “현재 쌀농업은 농민들의 생산비 악화 등 가면 갈수록 어려운 여건에 놓여 있다.”며 “생산비 상승과 이상기온, 무분별한 농지개발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보다 차별화된 특화 농업으로 돌파해 나가겠다.”고 성공신화 의지를 굳게 밝혔다.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낸 서 대표는 홀어머니와 여러 형제들 속에서 주경야독으로 이리농림고와 전북대 원예학과를 졸업했다. 고향 황등에는 당시 돌 공장이 많았다. 서 대표는 생계를 위해 농고 졸업 후 낮에는 농사일로 밤에는 공장에서 책을 붙잡고 대농의 꿈을 키웠다.

  

생애 처음으로 논 600여 평을 빌려 시작한 임대농지가 서른 필지까지 늘어나 지금은 벼농사 80,000여㎡(24,200여 평)에 정미소 등 미곡종합처리장과 한우 80여 두를 사육하는 대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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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은 좋은 품종과 재배기술 외에도 보관 방법도 매우 중요해

황토로 만든 쌀 보관창고 만들어 질 좋은 밥맛과 신선함 유지 

  

서상원 대표는 조합원과 농촌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들을 하나씩 하나씩 실천해가고 있다. 5명으로 출발했던 고은영농조합법인을 일반회원 포함 35명의 법인으로 만들어 소득증대와 차별화된 사업으로 다각화 하고 있다.

  

실 예로 수익성이 좋은 쌀은 좋은 품종과 재배기술에서 나온다. 서 대표는 쌀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성분을 살려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밥맛 좋은 신선한 쌀을 공급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을 했다. 그는 여기에 신선함을 유지하면서도 질 좋은 밥맛은 보관 방법이라는 것을 착안했다.

  

서 대표는 옛 문헌을 참고해 우리 조상들이 지은 흙집, 흙창고 등에서 지혜를 얻어 황토로 만든 쌀 보관창고를 만들었다. 결과는 적중했다. 소비자나 관계사들로부터 좋은 반응과 함께 구입 문의 전화가 쇄도했다. 쌀 보관은 6월 이후 더운 여름으로 갈 때 특히 어려운데 그 다음해까지도 황토 창고 특유의 진가를 발휘해 신선하고도 우수한 밥맛과 영양가를 유지했기 때문이다.

  

그는 “쌀은 가을에 수확해서 다음해 가을까지 보관을 해 출하를 해야 하는데 창고 내부의 온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아무리 좋은 쌀이라도 보관을 잘못하면 쌀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성질, 즉 수분을 잃어버려 밥의 질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서상원 대표는 “일 년 열두 달 저희 쌀을 드시는 고객들이 만족해하는 모습과 칭찬의 말을 들을 때 농사꾼으로서 가장 기분이 좋고 보람이 난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아침 5시면 일찍 일어나 가히 슈퍼맨 급이라 할 정도로 조합과 농촌발전 등 지역사회를 위해서 많은 일들을 챙기며 헌신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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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새로운 활로 개척, 정책연구와 인재 발굴에도 열심

무분별한 농지 훼손과 투기성 난개발, 더 이상 방치 안 돼

  

고은영농조합법인 외에 (사)한국농업경영인 익산시연합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서 대표는 익산농업이 바른길을 갈수 있도록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또 정책 연구와 인재 발굴에도 역량을 쏟고 있다.

  

함께 연합회 회원들과는 평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장학금 사업과 코로나19 성금 기탁, 하천 정화 활동, 불우이웃 돕기 등 적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익산시 희망농장위원회 식량농과위원장과 익산시 푸드플랜통합지원센터 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농업인들의 애로상항 청취와 가교역할을 하는 등 익산 농업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여기에 또 오래전부터 자신의 고향 신기마을의 황등리 이장을 거듭 맡으면서 미래 먹거리 개발과 마을 전체 화합, 고향 발전 등에도 온 힘을 쏟고 있다.

  

오랜 세월 고향을 지켜온 서 대표는 농촌개발이란 명분으로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기름진 문전옥답들이 사라지는 안타까운 현실에 대해 토로했다. 그는 “투기성 태양광으로 인한 무분별한 농지 훼손과 난개발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목변경을 노린 부동산투기는 물론이고 심각한 삼림 훼손으로 홍수로 인한 인명피해나 재산상 피해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농촌사람은 평생을 농사를 지어 사는데 일할 논밭이 없어 결국 하나 둘 농촌을 버리고 떠나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했다.

  

서 대표는 또 “정부가 농지은행을 통해 밭작물을 유도하는 것도 이유가 있겠지만 곡창지대를 잘 구분해서 쌀 비축 농지 외에도 쌀 수급안정을 위한 차별화된 농업정책을 적극 추진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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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하기보다 덧셈 철학, 한 걸음 한 단계 씩 노력하면 성공은 단단해져

귀농인, 처음부터 특용작물만 쫓기보다 농촌에서 많은 경험 쌓아야

  

그러면서 서 대표는 영농, 즉 농업은 생명산업이라고 강조했다. 농업은 국민들의 안전과 건강한 삶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그는 생명은 우리가 땀흘려 정성으로 갈고 이룬 논밭, 땅에서 시작된다고 역설했다.

 

세상에 땀흘리지 않고 그냥 쉽게 되는 일은 없다. 쉽게 되는 일이 있다면 그건 빨리 무너지게 돼있다. 그래서 그는 실제 영농 현장에서 농업인은 ‘곱하기 성향’을 갖고 있어 안타까울 때도 많다고 소개했다.

  

그는 농작물 생산의 어려운 과정보다는 보다 많은 수익 결과물만을 기대하는 그들의 인간적인 ‘곱하기’ 생각을 소개했다. 그는 “2x2=4, 2x3=6.. 등으로 농업인들이 곱하기로 해서 돈을 많이 벌면 좋지만 잘못 판단해 크게 실패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1+1=3’이라는 지론을 갖고 있다. 한 걸음 한 단계 씩 땀 흘리며 노력하다보면 그만큼 단단해지고 성공은 분명히 기다려준다고 했다.

  

귀농과 관련해 조언을 부탁했다. 그는 “앞으로 농업은 소규모가 아닌 대규모 농업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특용작물 등 추상적으로 돈 버는 작물만을 쫓다보니 10명 중 9명은 다 상당한 빚을 지고 실패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촌 현장에서 1년 정도는 시간을 갖고 인턴사원제 등을 통해 자신이 하고 있는 노력과 이상이 과연 맞는가 등에 대해 실질적인 고민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농업은 자신의 의지와는 반대로 자연재해와 병충해, 이상기온 등 예기치 못한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며 “그래서 끝없는 도전의식과 겸손한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며 “현지 선배 영농인들의 지혜와 경험을 귀담아 들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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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파란 하늘과 흰 구름, 황금으로 물든 들녘이 인상적인 고은영농조합법인과 고은이네 고은 쌀 공장 입구.]


약용, 부가가치 높은 쌀 등, 차별화된 사업으로 또 다른 수익증대 계획

조합원과 농가소득 증대 등 농업 발전 위해 남은 평생 일조하고 싶어

  

서상원 대표는 끝으로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쌀이 안정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접근하기 좋은 쌀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싶다.”며 “약용 등으로 가능한 부가가치가 높은 쌀을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합원과 농가소득 증대 등 생명산업으로서 농업의 균형발전을 위해 남은 평생 일조하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조합원과 직원들에게는 “어느 곳에서든, 또 무슨 일을 하던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지금처럼만 서로 잘 신뢰하고 믿고 같이 가면, 지금은 힘들지만 나중에는 분명히 더 나아질 것이다.”고 그는 확신했다.

  

한편 서상원 대표는 오는 11월 한국방송신문협회와 (사)아시아자유청년연맹이 공동주최하는 대한민국을 빛내는 2021 인물·브랜드 ‘대한민국 발전 대상’(우수영농조합·굿CEO 부문)에 공식 추천과 동시에 본 협회 중소기업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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