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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춘자, 한국한복협회 부회장에 임명가수 춘자, 트로트곡 '인생은 일방 통행'으로 전국 행사장마다 인기몰이 요양원과 장애인 단체 등에서 노래 자원 봉사 등 소외 이웃들에도 관심 한국방송신문협회, 한국방송신문기자단, 조만간 홍보위원 임명 예정 (한국방송신문협회, 한국방송신문기자단) 문화예술 취재팀 = 트로트곡 '인생은 일방 통행'이란 인기곡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가수 춘자가 한국한복협회 부회장으로 28일 임명됐다. 한국한복협회(이사장 황신애)는 "서울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에 열린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일 기념 축제에서 가수 춘자 씨가 평소 한복협회 발전과 대외 홍보 등 혁혁한 공로로 협회 정관에 의거 이같이 임명했다"고 밝혔다. 가수 춘자는 KBS 아침마당의 대표적인 노래 대결 음악 프로그램인 '도전 꿈의 무대'와 '노래가 좋아'에 출연하는 등 가수 '춘자'라는 이름을 알리며 전국 행사장을 누비고 있다. 주체할 수 없는 끼와 흥, 매력적인 보이스로 전국 행사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수 춘자는 각종 가요제 수상으로 그녀의 탄탄한 노래 실력을 인정 받았으며 전국 행사장마다 자신만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성인, 중장년 층 가요 전문 케이블 TV와 방송 채널인 아이넷 방송, 가요TV, 실버아이 TV 등에 출연하는 등 케이블 방송에도 꾸준하게 이름을 올리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가수 춘자는 요양원과 장애인 단체 등에서 노래 봉사를 오래했다. 또한 발마사지 자격증을 따서 어르신들 발 마사지와 장애인들이 손이 잘 안 펴지는 손에 마사지도 하고 또 그들과 눈빛 교환도 많이 했다. 그녀는 "여러 행사를 뛰다 보면은 녹초가 되기도 하지먼 봉사 만큼은 빼먹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에 저보다도 더 훌륭한 사람이 많이 계시지만 저 같은 사람이 더욱더 많아지기를 바라며 사회가 더 밝아졌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이어 "더욱 겸손한 자세로 또 초심의 마음으로 열심히 노래를 부르며 저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과 팬들께 보답드리겠다"며 "저의 노래 '인생은 일방 통행'을 많이 사랑해주시고 또 많이 불러주시면 전국 어디라도 찾아뵈고 열심히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신문협회 및 한국방송신문기자단은 가수 춘자 씨를 조만간 홍보위원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가수 춘자 씨는 "제겐 너무 과분하지만 언론사에서 이렇게 특별히 홍보해주시고 챙겨주시니 크나큰 영광으로 알겠다"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활동해 한국방송신문협회와 기자단을 빛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수 춘자 주요 프로필 OK뮤직 전속 가수 대한가수협회 정회 대한민국 해병대 명예 해병 한국방송신문협회 홍보위원 한국방송신문기자단 홍보위원 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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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황 나훈아 “내 혼이 빠져나가는 듯하지만…이제 마이크 놓는다”"저는 솔직히 그만둔다고 생각하면 시원섭섭할 줄 알았어요. 그런데 전혀 그렇지 않고 평생을 해 온 일이라 속에 있는 내 혼이 다 빠져나가는 그런 이상한 기분입니다."가수 나훈아는 28일 오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 고마웠습니다 - 라스트 콘서트' 인천 공연에서 "'그래 이제 니 그만해도 되겠다' 하고 서운해하지 않으시면 돌아서는 제가 얼마나 슬프겠느냐"며 "여러분이 '그래 서운해, 더 있어라' 할 때, 박수칠 때 (그만두려 했다)"며 이같이 은퇴 소감을 털어놨다.나훈아는 스스로 밝힌 데뷔 연도인 1967년 이래 '무시로', '잡초', '홍시', '물레방아 도는데', '청춘을 돌려다오' 등 숱한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다.그는 2020년 추석 연휴때 KBS 2TV가 방송한 특별 콘서트에서 부른 '테스형!'이 전국적인 히트를 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고, 공연을 여는 족족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 몰이를 이어갔다.나훈아는 그러던 도중 올해 2월 돌연 은퇴를 시사했고, 이번 콘서트 투어 이름을 '라스트 콘서트'로 명명했다.나훈아는 이날 공연에서 "저는 마이크가 참 많이 무서웠다. 우리 후배들이 그 무서운 것을 알면 그때부터 진짜 가수가 될 것"이라며 "여러분, 저는 이제 마이크를 내려놓으려 한다"고 말해 은퇴를 못 박았다.나훈아는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은퇴 계기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그는 다만 "이 생각을 언제부터 했는가 하면 한 5년 전"이라며 "지방에 공연하러 갔는데 머리가 새하얀 할머니가 나를 보고 '오빠!'라고 하더라. 누가 얘기해 주는 사람이 없어 세월이 이만큼 온 것도 저는 몰랐다. 저런 분이 나를 보고 오빠라고 할 정도로 오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익살스럽게 말했다.그러면서 "저는 정말 기적처럼 오래 했다. 정말 힘들게 오래 했다"고 덤덤히 읊조리며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었다.공연마다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기로 유명한 그는 이번에도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는 듯이 시작부터 좌중을 휘어잡았다.오프닝곡 '고향역'에 이어 댄스곡 '체인지'(Change), '고향으로 가는 배', '남자의 인생', '물레방아 도는데, '18세 순이'까지 6곡을 쉬지 않고 열창했다.그는 여기에 더해 무대 의상도 여러 차례 갈아입었다. 그것도 무대 위 관객 앞에서 반투명 가림막을 설치하고 그 뒤에서 옷을 갈아입는 대범한 쇼맨십을 선보였다.공연이 끝날 때까지 나훈아가 입은 의상 가짓수는 15벌 이상이었다.나훈아는 일흔을 훨씬 넘긴 나이에도 운동으로 다져진 다부진 몸매와 먹잇감을 찾는 듯, 혹은 사랑하는 연인을 찾는 듯한 이글거리는 눈빛을 자랑했다. 70대에 핑크색 '시스룩' 망사 의상도 보란 듯이 소화한 그가 시선을 옮길 때마다, 팔을 '휙'하고 뒤로 넘길 마다 장내를 가득 채운 관객은 환호를 보냈다.지금까지 1천200곡이 넘는 노래를 직접 만들었다는 그의 우리말 가사에는 우리네 인생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관객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고장 난 벽시계는 멈추었는데 저 세월은 고장도 없네'(고장난 벽시계), '살다 보면 알게 돼 일러주지 않아도 너나 나나 모두다 어리석다는것을' (공), '그냥저냥 사는 것이 똑같은 하루하루 출근하고 퇴근하고 그리고 캔 맥주 한잔' (남자의 인생) 같은 가사는 관객 한명 한명의 마음속에 스며드는 듯했다.나훈아는 "우리 전통가요란 우리 삶을 그때그때 맞춰 (따라) 내려가는 것"이라며 "(가사로) 속을 살살 헤집고 뒤집고 돌리고 날리는 것"이라고 짚었다.나훈아는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입담으로도 관객을 헤집어 놨다.그는 저출산 문제를 지적하며 "요즘 사람들이 아이를 낳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라도 낳아야 한다"며 '청춘을 돌려다오'를 불러제껴 관객의 배꼽을 빼놓았다.이날 콘서트의 백미는 나훈아다운 '은퇴 퍼포먼스'였다.그가 공연 말미에 "저는 마이크가 없어서 이제 노래를 못 부른다. 여러분이 대신 불러달라"고 말하니 공중에서 드론이 나타났다. 나훈아는 이 드론에 마이크를 떠나보낸 뒤, 멀리 사라지는 마이크를 향해 힘차게 거수경례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57년 가수 인생 마무리를 앞둔 베테랑다운 피날레였다.이날 공연장 인근은 나훈아의 마지막 전국투어인 만큼 일찌감치 남녀노소 관객들로 북적였다.광주에서 올라온 1945년생과 1950년생 김모 씨 자매는 나훈아를 보고자 각자의 남편들과 함께 멀리 광주에서 인천까지 찾아왔다.이들은 "그전에는 잘 몰랐는데 2020년 KBS 특집 프로그램에서 '테스형!'을 보고 가슴이 벅차올랐다"며 "오늘이 생일(언니)인데 다 필요 없고 나훈아 콘서트 표를 달라고 자녀에게 말했다. 직접 보게 된다니 흥분되면서도 은퇴한다니 섭섭하다"고 말했다.나훈아 팬클럽 '나사모'(나훈아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은 흰 티셔츠에 청바지를 맞춰 입고 들뜬 표정으로 공연장을 찾았다. 이들은 '가황 나훈아!'라고 적힌 대형 플래카드도 걸고 '오빠'를 응원했다.나사모 회장 한유섭(62)씨는 "그분의 노래에는 우리가 표현하지 못할 울림과 감동이 있다. 그래서 우리가 빠져들고 헤어 나오지 못한다"며 "10살 때 학교 끝나고 집에 가는 길목에 있던 전파사에서 흘러나오는 '머나먼 고향'을 듣고 마음에 무언가 두근거림이 느껴져 팬이 됐다"고 말했다.나훈아는 원주, 청주, 울산, 전주, 천안 등지에서 전국투어를 이어간다."가수는 사람마다 가격이 매겨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 개런티가 밀리면 그냥 밀리는 겁니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 합니다. 그런데 저는 늘 시대를 안고 살아왔기 때문에 오늘까지 왔습니다…길게도 기적처럼 걸어왔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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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MBC ‘바이든, 날리면’ 후속 보도에 법정제재 ‘주의’박범수 MBC 뉴스룸 취재센터장 "벌점을 누적시켜 MBC의 지속성을 흔들려는 의도” 야권 추천 윤성옥 위원 "자막과 관련해 일반적 사용례 있어, 해당 보도가 어겼다고 보기 어려워" 여권 추천 문재완 위원 "필요에 의해 넣고 빼는 형태의 보도는 객관성, 공정성에 문제 있는 보도” 류희림 위원장 "쟁점을 얘기한다면서 자사에 유리한 전문가들만 인터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9일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자막 논란’과 관련한 MBC의 지난 1월 후속 보도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유대 기자가 전했다.방심위가 ‘자막 논란’에 대한 MBC의 후속 보도에 법정 제재를 결정한 것은 이번이 4번째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으로 구분된다. 법정 제재부터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로 적용돼 중징계로 인식된다.이날 심의 대상은 지난 1월 12일 ‘MBC 뉴스데스크’ 방송분으로 ‘자막 논란’ 보도에 대해 정정보도 판단을 내린 법원 1심 판결을 두고 MBC가 자사에 유리한 주장들만 선택적으로 방송했다는 등의 민원이 제기됐다.2022년 9월 22일 원 보도에서는 임의로 ‘(미국)’이라는 자막을 사용했음에도, 해당 부분을 숨긴 채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자막을 사용해 과거 보도 내용을 왜곡했다는 취지의 민원도 포함됐다.이와 관련해 문재완 위원은 “법원 1심 결정에 대해 방송사에서 승복할 수 없다며 비판 보도를 할 수는 있지만, 법원 결정 내용은 객관적으로 소개돼야 한다”며 “법원 결정에서 ‘미국’ 자막은 중요한 부분이었는데 결정 후 보도에서는 해당 부분을 뺐다. 객관적 결정이 있는데 자의적으로 필요에 의해 넣고 빼는 형태의 보도는 객관성, 공정성에 문제 있는 보도”라고 했다.이에 대해 의견진술에 참석한 박범수 MBC 뉴스룸 취재센터장은 “대통령실의 반론 이후에는 대통령실 입장도 반영해서 보도하고 있다. 전체적인 보도를 보면 법원 결정의 핵심 내용도 다 반영했다”며 “‘자막 논란’ 관련 심의가 중복돼서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 이것은 심의 형식을 빌린 괴롭힘이고, 벌점을 누적시켜 MBC의 지속성을 흔들려는 의도”라고 말했다.야권 추천 윤성옥 위원은 “자막과 관련해서는 일반적 사용례가 있는데 해당 보도가 그것을 어겼다고 보기 어렵다. 또 MBC의 이 보도가 어떤 근거로 국민이나 다른 언론사들을 오도했는지 법원에 오히려 묻고 싶다”고 말했다.반면, 류희림 위원장은 “1심 판결 후 주요 방송사들이 이전에 나갔던 문구까지 다 정정하고 사과 방송을 한 건 법원 판결을 수용했기 때문일 것”이라며 “또 쟁점을 얘기한다면서 자사에 유리한 전문가들만 인터뷰했다”고 했다.[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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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국영화 매출액 역대 최고치…“영화 ‘파묘’ 효과”지난달 극장을 찾은 관객 수와 매출액이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KBS 한국방송 임재성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를 보면, 지난달(3월) 극장 매출액은 한해 전 같은 달과 비교해 45.7% 증가한 1,166억 원을 기록했다.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7∼2019년 3월 평균 매출액 1,143억 원보다도 높은 것이다.전체 관객 수도 지난해 3월보다 56.5%(422만 명) 늘어난 1,170만 명으로 팬데믹 이전 평균 관객 수 1,378만 명의 84.9%까지 회복했다.특히 지난달 한국 영화 매출액은 역대 최고치인 80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74.1%(588억 원) 뛰었다.반면 외국 영화는 매출액과 관객 수 모두 각각 38%와 39.1%가 줄었다.영진위는 “‘파묘’의 메가 히트에 힘입어 지난달 매출액이 팬데믹 이전 평균 매출액을 웃도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이는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지난 2월 22일 개봉한 ‘파묘’는 3월 한 달에만 매출액 707억 원, 관객 수 726만 명을 기록했고, 매출액 점유율도 60.7%에 달했다. 뒷심 내는 ‘파묘’ 앞에서 힘 못 쓰는 신작들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른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물 '파묘'가 지난 주말에도 뒷심을 발휘하면서 흥행을 이어갔다.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5∼7일 사흘간 21만6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28.5%)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누적 관객 수는 1천133만여 명으로 늘었다. '괴물'(1천91만여 명)과 '해운대'(1천132만여 명)를 차례로 제치고 역대 한국 영화 가운데 16번째로 많은 관객을 기록한 영화가 됐다.손석구 주연의 스릴러 영화 '댓글부대'는 지난 주말 13만7천여 명(18.0%)을 동원해 2위였다. 누적 관객 수는 79만여 명이다.지난달 27일 개봉한 이 영화는 '파묘'의 기세에 밀려 2주째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렀다.3위는 8만3천여 명(11.3%)을 모은 할리우드 괴수물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로, 누적 관객 수는 44만여 명이 됐다.신작인 '오멘: 저주의 시작'(6만여 명, 8.3%), '남은 인생 10년'(5만4천여 명, 7.1%), '비키퍼'(4만여 명, 5.1%)는 나란히 4·5·6위에 올랐다.한국 애니메이션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2만8천여 명, 3.2%), 한국 공포 영화 '씬'(1만5천여 명, 1.9%)도 새로 개봉했으나 각각 8위와 10위에 오르며 큰 힘을 발휘하진 못했다.'파묘'가 한 달이 훌쩍 넘게 박스오피스 선두를 빼앗기지 않고 있지만,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 4'가 개봉하는 오는 10일부터는 순위 변동이 예상된다.이날 오전 8시 기준 '쿵푸팬더 4'의 예매율은 49.0%, 예매 관객 수는 11만5천여 명으로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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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협회,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40권 선정출판 협회가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40권을 선정해 발표했다.대한출판문화협회는 공모를 통해 모집된 696종의 책 가운데 2024년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40종을 선정했다고 8일 이같이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임재성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디자인 부문인 ‘가장 아름다운 책’에는 로베르토 볼라뇨 소설 ‘2666’, 영화감독이자 시인 요나스 메카스의 ‘수동 타자기를 위한 레퀴엠’ 등 10권이 선정됐다.‘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 부문에는 ‘가방을 열면’, ‘달빛춤’ 등 10종이,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 부문에는 ‘또! 까면서 보는 해부학 만화’, ‘마법 사랑해’ 등 10종이 뽑혔다.또, ‘한국에서 가장 지혜로운 책’으로는 ‘노비와 쇠고기: 성균관과 반촌의 조선사’, ‘비극의 탄생: 시민을 위한 예술을 말하다.’ 등 10종이 선정됐다.수상작 40종은 오는 6월 26일부터 닷새 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서울국제도서전’에서 특별 기획으로 전시될 예정이다.[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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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미술제에 5만 8천 명 찾아…“신진작가 판매 호조”대상에 이성재 작가,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괵아람 작가와 최명원 작가 불항 여파로 고가의 대형 작품보다 젊은 작가들의 작품, 또는 소품 위주로 판매 한국화랑협회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열린 아트페어 ‘화랑미술제’에 관람객 5만 8천여 명 다녀갔다고 8일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이정은 기자가 전했다.올해 화랑미술제에는 156개 갤러리가 참여해 작가 9백여 명의 작품 1만 점이 출품됐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한국화랑협회 측은 “아트 바젤 홍콩부터 이어진 경기 불황의 여파로 참가 갤러리들은 고가의 대형 작품보다 젊은 작가들의 작품 또는 소품 위주로 판매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특히 “소셜 미디어를 기반으로 리테일 시장의 강력한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 컬렉터들의 취향에 맞는 신진작가들의 합리적인 가격대 작품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화랑미술제의 신진작가 발굴 프로그램인 ‘줌인 특별전’에 참가한 작가 10명 중에서는 이성재 작가가 대상을, 곽아람 작가와 최명원 작가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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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방송심의위, MBC 날씨 ‘파란색 1’ 보도에 ‘관계자 징계’날씨 방송 도중 더불어민주당을 연상하게 하는 '파란색 숫자1' 그래픽을 사용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MBC 뉴스데스크에 대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법정제재인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다.심의 위원들 사이에선 "순수한 날씨 정보였다면, 숫자 1 옆에 미세먼지 농도라고 자막을 달거나 단위를 표시했어야 한다"는 지적 등이 나왔다. 이날 회의에서 권재홍 위원은 "당일 서울 시내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도 아니어서 뉴스 가치가 없는데 1을 부각했다"고 지적했다. 임정열 위원은 "정치적 의도가 없었다고 할지라도 선거 국면에서는 선거 당사자가 기준이 돼야 한다. 순수한 날씨 정보였다면 1 옆에 미세먼지 농도라고 자막을 달든지 단위를 표시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문환 위원은 "2년 전 TBS에서 '1 합시다' 캠페인을 했다가 사회적 물의를 빚자 스스로 내린 사례가 있었다"며 "선거운동 기간 미디어가 전하는 내용은 유권자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31843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솬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이날 의견진술에 참석한 박범수 MBC 뉴스룸 취재센터장은 "가벼운 날씨 보도에 대해 이런 식의 정치 프레임을 씌워서 공격한 것을 선방위에서 정색하고 심의할 사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심의 자체가 언론 탄압의 요소가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1950~1960년대와 달리 시청자, 국민의 수준이 높아졌다"며 "편파적인 보도에 대해서는 매섭게 질책 돼야 하지만 이 날씨 보도가 그것에 해당한다고 하는 것은 국민 수준을 너무 낮게 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심재흔 위원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지금은 자신의 발언(날씨 보도에 대한 비판)을 후회하고 있을 것"이라며 "이런 문제가 자꾸 표면화되니 언론 탄압한다는 뉴스가 나온다"는 소수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백선기 위원장은 "정치적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할지라도 민원이 제기됐고 그 민원인도 국민임을 인정해야 한다. 사후에라도 문제가 됐으면 선방위는 심의를 해야 한다"며 "MBC 견해를 밝히는 건 좋지만 향후 뉴스 제작에 다른 견해도 반영했으면 한다"고 했다. 선방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으로 구분된다. 법정 제재부터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로 적용돼 중징계로 인식된다.반면, MBC 측은 "가벼운 날씨 보도에 정치 프레임을 씌워 공격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MBC는 "선거방송심의의원회의 '관계자 징계' 조치에 대해 한 줌의 공감도 할 수 없는, 일말의 설득력도 갖지 못한 몰상식한 결정이라고 판단한다"라고 주장하며 "실정법을 흉기로 휘두르며 방심위와 선방위가 계속 MBC에 '징계'의 낙인을 찍는다면 MBC는 법과 상식의 이름으로 이를 지워나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심의위원회'로 전락한 선거방송심의원회의 이번 결정을 수용할 수 없으며, 향후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대응할 것"이라면서 "누가 징계를 받고 누가 헌법파괴에 대해 책임을 져야하는지는 법원 그리고 역사의 법정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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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정 작가의 ‘당신에게도 남 몰래 품은 곳이 있는가’당신에게도 남 몰래 품은 곳이 있는가 / 리정 화가, 시인 (리정의 그림 시집 中에서ㅡ) 당신에게도 남몰래 품은 곳이 있는가 심장 한 편에 저릿한 통증이 일어 나침반이 먼 시간으로 정지된 자리에 붙타는 샐비어 꽃 피어있는 곳 멀지 않은 저 도시에 내 마음을 가져간 한 사람이 평온한 잠에 빠져있고, 실패한 사랑보다 가슴 아픈 것은 마주 보며 말할 수 없고 가슴 미어져도 다시 샘솟아 겉잡을 수 없는 사랑인 것 거리를 두고 사랑한다는 것은 지독한 독거(獨居)와 같아서 고독을 뿌리치기 위해 때로는 끊임없이 기도에 매달려야 했다. 그래도 사랑한다는 것은 서로를 구원하는 일 그에게서 신의 불꽃을 발견하는 일 세상 끝자락의 달빛 속에 잠든 이여 고요하고 아득한 지혜의 암자에서 암송하는 산스크리스트어 기도문 같은 낮은 음성으로 부를 때 꿈으로 건너가는 충만한 달빛 그림자로 장막을 걷어내고 눈을 뜨게 해 준 당신에게 미완의 생명 저장소에서 춤을 추리라 리정 작가 주요 프로필 화가, 시인, 칼럼니스트, 객원기자 경기대 국어국문학과 홍익대 미술대학원 예술기획 전공 Stanford Certified Project Management (SAPM) 자연체험 예술체험학교 ‘숲을보는아이들’ 설립 (국내 최초 어린이 미술관 개관) 갤러리와 아트스페이스 운영 Solo exhibition the 23th(개인전 23회) 외 Group전 등 활동 파라다이스 대표 세계미술문화재단 이사장 서울특별시미술장식심의위원회 위원 한국미술협회 회원 한국미술협회 기획정책위원회 위원 홍익대학교 총동문회 상임위원 서울시 장식디자인 심의위원 선화예술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더 리우 전속 작가 한국방송신문협회 객원기자 한국방송신문기자단 편집위원 포털 네이버에 다수의 글, 메인 창에 탑재 미술, 디자인 부문 ‘파워 블러거’에 선정 저서 예술 에세이 ‘예술가들의 오두막집’ ‘100명의 성공한 화가들의 비밀’ 1, 2 '자연주의 화가 리정의 그림시집' 그림&에세이'파라다이스를 그리다' '자연주의 화가 리정의 파라다이스' #리정 작가 #리정 화가 시인 #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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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사장 “불공정 편파 보도 사과”김백 YTN 신임 사장 “일부 편파‧불공정 보도로 국민 여러분을 불편하게 해” “불공정‧불균형 보도가 선거 때만 되면 독버섯처럼 반복, 새 출발 하는 YTN을 지켜봐 달라” 김백 YTN 신임 사장은 “YTN이 ‘묻지마식’ 불공정·편파 보도로 국민 신뢰를 잃어버린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정중하게 사과한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김유대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김 사장은 3일 오후 YTN을 통해 방송된 ‘불공정 보도 대국민 사과’에서 “언론은 공정하고 균형 잡힌 보도로 국민 여러분께 봉사해야 할 책임이 있다”면서 “YTN은 그동안 소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이렇게 말했다.김 사장은 “언론은 ‘사회적 공기’이며, ‘권력의 감시자’”라면서 “이것이 상식이며 기본인데 YTN의 보도는 때로는 기본을 지키지 못했다”고 강조했다.또, “‘건강한 여론 형성’이라는 사회적 책임도 다하지 못했다”며 “민주주의의 꽃으로 불리는 선거 과정에서도 일부 편파‧불공정 보도로 국민 여러분을 불편하게 했다”고 밝혔습다.김 사장은 “지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는 특히 언론의 기본 중 기본인 균형추를 상당히 잃어버렸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며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서는 차마 입에 담기도 민망한 내용인 한쪽의 일방적 주장만 보도했다”고 말했다.이어 “의혹을 균형 있게 보도하는 것과 일방의 주장만 중계하다시피 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것”이라며 “결국 선거방송심의위원회로부터 수차례 행정지도 처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아울러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중에는 오세훈 후보의 이른바 ‘생태탕’ 의혹을 24시간 동안 10여 차례 보도했다”며 “경쟁자였던 박영선 후보의 도쿄 아파트 보유 사실은 제대로 다루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김 사장은 “문제는 이런 불공정‧불균형 보도가 선거 때만 되면 독버섯처럼 반복됐다”며 “지난 대통령 선거 사흘 전 인터넷 매체를 통해 흘러나온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조작 보도를 사실 확인도 없이 대대적으로 보도해 선거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고 밝혔다.또, “공정하고 정확해야 할 언론의 펜 끝이 선거라는 민주주의의 절대적 가치를 훼손했다”고 덧붙였다.김 사장은 “사과에만 그치지 않고 앞으로 다시는 이런 부당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새 출발 하는 YTN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앞서 YTN은 최대주주가 유진기업으로 바뀌고 지난달 29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김백 전 YTN 총괄상무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7년 3월까지 3년이다. 김 신임 사장은 1956년생으로 서강대 철학과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 KBS와 SBS 기자를 거쳐 1995년 YTN에 입사했다. 이후 YTN에서 보도국장, 보도 담당 상무, 총괄상무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이사와 공정언론국민연대 초대 이사장을 지낸 바 있다. YTN은 또 신임 전무이사에 김원배 YTN 국장을 선임했다. 김 신임 전무이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KBS 기자를 거쳐 1994년 YTN에 입사해 경제부장과 취재부국장 등을 지냈다.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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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MBC ‘대외비 문건’ 출처 알 수 없다”‘우파 중심 인사로 조직을 장악하라’는 대외비 문건을 작성했다는 MBC ‘탐사보도 스트레이트’ 보도에 대해 KBS가 사실이 아니라며 유감을 표명했다고 KBS 한국방송 이정은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KBS는 1일 입장문을 내고 “‘스트레이트’ 방송에서 보도된 이른바 ‘대외비 문건’은 출처를 알 수 없고, KBS 경영진이나 간부들에게 보고되거나 공유된 사실이 전혀 없는 문건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KBS는 이어 “근거 없는 내용을 보도한 MBC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며 정정보도 신청 등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또, “다른 언론사들도 허위 사실이 확대 재생산되지 않도록 보도를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MBC ‘스트레이트’는 앞서 31일 “KBS의 변화 시나리오가 담긴 대외비 문건을 입수했다”며 “우파 중심 인사로 조직을 장악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보도했다.[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