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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언론 자유 지수 세계 62위…‘문제 있음’ 그룹우리나라의 언론 자유 지수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국경없는기자회가 현지 시각 3일 발표한 '2024 세계 언론 자유 지수' 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언론 자유는 62위로, 지난해 47위에서 15계단 하락했다.앞서 노무현 정부 시절이던 2006년엔 31위, 이명박 정부 시절 2009년 69위, 박근혜 정부 시절 2016년 70위, 문재인 정부 시절 2022년엔 43위였다.국경없는기자회는 전 세계 180개국의 언론 자유 환경을 평가해 5개 그룹으로 나누는데, 한국은 '좋음', '양호함' 다음의 세 번째인 '문제 있음' 그룹에 포함됐다. 국경없는기자회 "한국은 '좋음', '양호함' 다음의 세 번째" 한국의 언론 자유 지수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KBS 한국방송 임재성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경없는기자회(RSF)가 현지 시각 3일 발표한 ‘2024 세계 언론 자유 지수’ 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언론 자유는 62위로, 지난해 47위에서 15계단 하락했다.한국은 노무현 정부 시절 역대 최고인 31위(2006년)에 오른 이후, 이명박 정부에서는 69위(2009년), 박근혜 정부 당시에는 역대 최저인 70위(2016년), 문재인 정부에서는 43위(2022년) 수준을 기록했다.RSF는 전 세계 180개국의 언론 자유 환경을 평가해 ‘좋음’, ‘양호함’, ‘문제 있음’, ‘나쁨’, ‘매우 나쁨’으로 분류하며, 한국은 이탈리아(46위), 미국(55위), 일본(70위) 등과 함께 세 번째 그룹인 ‘문제 있음’에 포함됐다.RSF는 “한국의 일부 언론사들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 위협을 받았다”며, “통신 기술의 선두주자인 한국은 언론의 자유와 다원주의를 존중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지만 기업과의 이해관계 등으로 인해 언론인들이 감시자로서 해야 할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평가했다.기자회는 특히 “한국 언론인은 때때로 온라인 괴롭힘의 피해자가 되지만, 이에 대한 보호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북한은 지난해 최하위에서 3계단 상승한 177위를 기록했고, 중국 172위, 베트남 174위 등 아시아 국가의 언론 환경이 좋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반면 1위는 8년째 선두 자리를 지킨 노르웨이가 차지했고, 덴마크와 스웨덴이 그 뒤를 이었다.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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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만배 금품거래’ 전직 언론사 간부 3명 압수수색검찰이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직 언론인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고 KBS 한국방송 김영훈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강백신)는 18일 오전 배임수재 등 혐의로 한겨레신문, 중앙일보, 한국일보 간부를 지낸 전직 언론인 3명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한겨레신문 부국장을 지낸 A 씨는 2019∼2020년 김 씨에게 수표로 9억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A씨는 회사에 제출한 소명서에 아파트 분양 대금을 내기 위해 김 씨에게 모두 9억 원을 빌렸다고 해명했다.중앙일보 간부 출신 B 씨는 김 씨와 1억 9천만 원을 주고받았고, 한국일보 전 간부 C 씨는 김 씨에게 1억 원을 빌린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중앙일보는 B씨가 2018년 8천만 원을 김 씨에게 빌려준 뒤 7개월여 만에 이자를 합해 9천만 원을 돌려받았고, 2020년에는 김 씨로부터 1억 원을 빌렸다고 밝혔다.C씨는 2020년 5월 주택 매입자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김 씨에게 1억 원을 빌렸고 대장동 의혹이 보도된 이후 김 씨에게 이자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의혹이 불거진 뒤 자체 조사를 벌인 한겨레와 한국일보는 해당 간부들을 해고했고, 중앙일보는 B씨의 사표를 수리했다.해당 언론인들은 모두 기자 출신인 김 씨와 개인적인 금전거래를 했을 뿐이었다는 입장이다.검찰은 대장동 개발 의혹이 불거지자 이들이 김 씨로부터 우호적인 기사를 써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으로 보고,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42916&ref=N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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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사의 수용…논란 엿새 만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과거 언론인에 대한 테러 사건을 언급해 논란이 된 황상무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KBS 한국방송 정새배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0일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황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의 사의 수용은 앞서 지난 14일 관련 보도가 나간지 엿새 만이다.황 수석은 당일 기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과거 언론인에 대한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해 논란이 됐다.문제가 불거지자 황 수석은 보도 이틀 후인 16일 입장문을 내고 "국민 여러분과 언론인, 테러 피해자인 고 오홍근 기자의 유족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대통령실도 앞서 18일 입장문을 내고 "특정 현안과 관련해 언론사 관계자를 상대로 어떤 강압 내지 압력도 행사해 본 적이 없고,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윤 대통령의 사의 수용은 이 같은 대응에도 총선을 앞두고 여당을 중심으로 황 수석의 사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자 결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18204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과거 언론인에 대한 테러 사건을 언급해 논란이 된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잇따른 해명에도 총선을 앞두고 여당을 중심으로 사의 요구가 계속되자 결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됩니다.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실은 오늘 오전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황상무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황 수석은 지난주 기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과거 언론인에 대한 테러 사건을 언급해 논란이 됐는데, 윤 대통령의 사의 수용은 논란이 불거진 지 엿새 만입니다.대통령실 내부에서는 어제 밤 늦게까지 황 수석의 사의를 두고 논의가 진행됐고, 윤 대통령도 고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앞서 황 수석은 지난 주말 입장문을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고, 대통령실도 그제 '언론 자유를 존중하는 게 국정철학'이라며 논란에 대응한 바 있습니다.그럼에도 윤 대통령이 황 수석의 사의를 수용한 건, 여당을 중심으로 관련 요구가 이어지자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앞서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도 황 수석에 대해 "본인이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며 자진사퇴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사의 수용으로 여당과의 갈등 논란을 잠재우는 한편, 의대 증원 등 정책 현안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입니다.대통령실은 다만 이종섭 주 호주대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공수처의 소환 조사가 먼저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KBS 뉴스 정새배입니다.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최근혁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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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복지TV, 온사랑 TOP모델선발대회 外 성료WBC복지TV와 함께하는 '온사랑 TOP모델선발대회'가 서울시 종로구 성균관로에 위치한 성균관 컨벤션 웨딩홀에서 14일 성료됐다. 조우현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회장(사진 왼쪽에서 4번째 뒤)를 비롯해 문학대상을 수상한 시인 오순옥 낭송가(오른쪽에서 4번째)와 시낭송부문대상을 수상한 시인 손현수 낭송가(왼쪽 3번째, 서울 시낭송예술원 회장), 시인 안중태(한국방송신문협회, 한국방송신문기자단) 객원기자 등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학대상 수상자인 시인 오순옥 낭송가(사진 중앙)와 시낭송부문대상 수상자인 시인 손현수 낭송가(왼쪽, 서울 시낭송예술원 회장) 등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문학대상 수상자인 시인 오순옥 낭송가 개그맨 엄영수 씨 사회로 시인이자 낭송가인 손현수 서울 시낭송예술원 회장이 시낭송부문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WBC복지TV와 함께하는 '온사랑 TOP모델선발대회'가 지난 14일 개그맨 엄영수(전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회장) 씨의 멋진 사회로 서울시 종로구 성균관로에 위치한 성균관 컨벤션 웨딩홀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며 성료됐다. 사진은 온사랑 TOP모델선발대회 진행 장면. 문학대상에 시인 오순옥 낭송가, 시낭송부문대상에 시인 손현수 낭송가 등 수상 (한국방송신문협회, 한국방송신문기자단) 취재팀 및 안중태 객원기자 = WBC복지TV와 함께하는 '온사랑 TOP모델선발대회'가 서울시 종로구 성균관로에 위치한 성균관 컨벤션 웨딩홀에서 14일 성료됐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강남스타 라이온스클럽이 주최하고 웰페어뉴스, 언론인연합협의회가 협찬한 이날 행사는 조우현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회장과 가수 온사랑 코리아스타쇼엔터테인먼트 이사장의 공동기획으로 관심을 모았다. 개그맨 엄영수(전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회장) 씨의 매끄러운 사회로 가수 온사랑 씨와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임산부 모델선발대회와 장애인모델대회, 어린이모델대회에 이어 축하공연으로 노래와 시낭송이 있었다. 엄용수 진행자는 개회선언 및 인사말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저출산 문제로 심각한 사회적 우려를 낳고 있다"면서 "오늘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주최한 온사랑이사장과 조우현총재에게 감사한 일이 아닐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적극 나서서 홍보하고 해야 할일을 하고 있다"고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박희준회장 한국출산장려협회 박희준 회장의 축사 및 외빈들의 축사가 끝나고 장한 임산부 어머니 시상식, 그리고 임산부 모델대회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모델대회에 이어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계속해서 축시 낭송으로 시인 오순옥 낭송가의 날아 오르는 산(정일근 시)을 힘찬 낭송을 시작으로, 이이순 낭송가의 내가 살아가야할 이유(길숙경 시), 손현수 낭송가의 청산도(박두진 시), 송은정 낭송가의 목마와 숙녀(박인환 시), 이은솔 어린이의 별헤는 밤(윤동주 시), 조성애 낭송가의 귀천(천상병 시)이 끝나고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시상식 역시 개그맨 엄용수 씨 사회로 조우현 총재가 시인 오순옥 낭송가에 대한 문학대상 수여와 함께 시인 손현수 낭송가는 시낭송부문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특히 문학대상을 수상한 시인 오순옥 낭송가는 충남 공주 출생으로 시 낭송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시, 낭송과 더불어 열정적인 삶을 보내고 있는 오순옥 시낭송가는 인생 제2막을 통해 봉사와 나눔의 삶, 아름다운 삶을 펼쳐가고 있다. 효녀시인인 그가 자작시 '어머니의 손맛'을 낭송할 때는 어머니의 희생과 사랑, 그리움을 녹여내듯 애절함이 절절히 묻어난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외에도 그는 한석산 시인의 '검정고무신', '늙은 어머니의 일기' 등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낭송가로 자리매김해 왔다. 오순옥 시인 낭송가는 낭송할 때 정성스러운 소품과 우아한 한복 차림으로 늘 최선을 다하는 그의 진심을 엿볼수 있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시낭송은 언어예술이라고도 한다. 가슴속 깊은 곳 내면의 미소를 끌어 올리는 듯 아름다운 자태로 낭송 퍼포먼스에 삶에 향기와 행복을 안겨주고 있는 오순옥 낭송가에게 이 시대를 빛내는 진정한 시낭송 예술가로 기억되길 기원드린다. 한편 한국방송신문협회(회장 이보길), 한국방송신문기자단(대표기자 김대식)은 문학대상을 수상한 시인 오순옥 낭송가와 시인 손현수(서울 시낭송예술원 회장) 낭송가에 대한 단독 인터뷰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향 오순옥 시인 주요 프로필 시인, 수필가, 낭송가 충남 공주 출생 경기 용인 거주 (사)한국문학협회 이사 아태문화예술총연합회 용인지회장 서울미래예술협회 낭송부회장 용인시낭송협회 봉사단 시낭송 강사 (사)한국 현대 시인협회 낭송국장 미주예총 초대전 시화 전시작가 남가주문인협회 라스베가스 시화전시작가 서울비엔날레 신상갤러리 시화전시작가 수상 서울비엔날레 문학대상 윤동주별문학상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상 (사)한국문학협회 문학한국 대상 동작문화원 사육신역사공원 시낭송 공연(특별초대 낭송가) 스페이스 골드 100인 효 인물대상 2023 도전 한국인상 수상 2023 한국예총 문학상 한국을 빛낸 2019대한민국충효대상 시문학교류발전공로대상 수상 제2회 김어수 문학상 수상 2021전국시낭송대회 대상 수상 2021한국물향기문학상 수상 2021세계인재문학대상 대한민국영상문학대상 재능문화예술대상(시낭송 부문) 서울시 표창장(오세훈시장) 문학부문 시집 비오는 날의 수채화 외 동인지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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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 김태은 시인날개 / 김태은 시인 오랫동안 묵혀 두었던 앙금에 짓누르는 멍에 초라해진 어깨는 더욱 작아진다 어두운 기억의 조각은 밤을 지새우고 끝 간 데 없는 혼란 속으로 빠트린다 알지도 못하는 긴 터널을 터덜거리며 걸어 나와 비로소 이름 모를 꽃들을 바라본다 새들이 지저귀고 하얀 구름 사이로 언뜻 비친 햇살, 가려운 어깻죽지에선 날개가 삐죽삐죽 솟아 나온다 날개를 힘껏 펼쳐 하늘을 본다 날자 날자 날개를 펴 훨훨 날아보자 힘차게 훨훨 더 높이높이 김태은 시인 주요 프로필 충북 청주 출생 시인, 수필가, 낭송가, 언론인 열린 동해문학 시인 등단 한국동창신문 편집위원(현) 한국방송신문협회 문화위원(현) 한국방송신문기자단 편집위원(현) 한국방송신문협회 시문학 회원(현) 대표시 『능소화』 『자작나무』 『날개』 『첫눈』 『매듭』 『백목련』 『사랑이란』 『시절』 『눈은 내리는데』 外 다수 수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은 해야 된다는 것』 『눈빛 연구』 『칭찬과 아부』 『안중근 의사의 기록을 보면서』 外 다수 수상 한국문학 시조부문 신인상 포엠페스티벌 시낭송대회 은상 #김태은시인 #날개 #시인김태은 #김태은낭송가 #날개 #자작나무 #한국방송신문협회 #한국방송신문협회시문학회원 #한국방송신문협회문화위원 #한국동창신문 #한국방송신문기자단편집위원 #언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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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무, ‘기자 흉기 테러’ 언급 사과…“언행 조심하겠다”황상무 “국민과 언론인, 피해자 유족께 사과…언행 각별히 조심할 것” 민주당 “황상무, 사과로 슬그머니 넘어갈 문제 아냐”…재차 사퇴 촉구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과거 언론인에 대한 테러 사건을 언급해 논란이 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저의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황 수석은 16일 오전 대통령실 출입기자들에 보낸 입장문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이야기를 듣는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했다”라며 “언론인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황 수석은 이어 “떠올리고 싶지 않았을 사건의 피해자 유가족 여러분께도 심심한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른바 ‘정보사 회칼 테러’ 사건의 당사자인 고 오홍근 기자의 유족들에게도 사과했다.그러면서 “앞으로는 공직자로서 언행을 각별히 조심하고, 더 책임있게 처신하겠다”고 덧붙였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15251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민주당 “황상무, 사과로 슬그머니 넘어갈 문제 아냐”…재차 사퇴 촉구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회칼 테러 언급’을 사과한 데 대해 민주당이 “사과로 슬그머니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라며 재차 사퇴를 촉구했다고 KBS 한국방송 문에슬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16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내고 “황상무 수석의 사과로 슬그머니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책임 있는 처신은 사과가 아니라 사퇴”라고 밝혔다.앞서 이날 16일 황상무 수석은 논란이 된 ‘회칼 테러’ 발언을 두고 대통령실 출입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보내, “이야기를 듣는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했다”며 국민, 피해자의 유가족, 언론인에 사과했다.권 수석대변인은 “기자들을 모아놓고 ‘잘 들으라’며 언론인 테러 사건을 상기시킨 것은,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려거든 회칼 맞을 각오를 하라는 의미로밖에 들리지 않는다”며, “초등학생이 들어도 협박임을 알만한 발언을 농담으로 치부한 것이 부끄럽지도 않냐”고 물었다.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권위주의 정권의 인식과 기조를 버리고, 비뚤어진 언론관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협박을 뱉어내는 황 수석을 당장 경질하라”고 촉구했다.이어 “어떠한 조치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윤 대통령도 황상무 수석 발언에 동조하는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덧붙였다.문제의 발언은 황 수석과 기자들의 오찬 자리에서 나왔는데, MBC는 지난 14일 황 수석이 “MBC는 잘 들어”라고 한 뒤 “1988년에 경제신문 기자가 압구정 현대아파트에서 허벅지에 칼 두 방이 찔렸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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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5일 만에 당무 복귀…“국민께서 맡긴 책임 최선 다할 것”지난 2일 흉기 피습을 당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건 15일 만에 당무에 복귀했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방문 도중 김 모 씨가 휘두른 흉기에 왼쪽 목을 찔려 부산대병원을 거쳐 서울대병원에서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았고 8일 만인 지난 10일 퇴원해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왔다.이 대표는 지난 9일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성희롱 의혹과 관련해 당 윤리감찰단에 조사를 지시하는 등 회복 치료 기간에도 중요 당무에 대한 의사 결정을 내려왔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68115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흉기 피습 사건 보름 만에 당무에 복귀했다고 KBS 한국방송 진선민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17일 국회 본관 앞에서 “국회도 새롭고 언론인 여러분을 뵙는 것도 새롭다. 조금은 낯설기도 한 것 같고 익숙하기도 하다”면서 “세상 모든 사람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고통에 비한다면 제가 겪은 일들은 어쩌면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새해 벽두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것 같은데 제게 주어진 국민들께서 맡긴 책임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도록 하겠다”며 “많은 분들 덕분에 다시 출근하게 됐다. 고맙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당내 자객 공천 논란을 어떻게 보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직 공천하는 것 없다. 경선한 걸 가지고 그러는 거냐”고 답했다.당내 인사들의 탈당, 선거제 등 현안 관련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떴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방문 도중 김 모 씨가 휘두른 흉기에 왼쪽 목을 찔려 부산대병원을 거쳐 서울대병원에서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았고 8일 만인 지난 10일 퇴원해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왔다.이 대표는 지난 9일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성희롱 의혹과 관련해 당 윤리감찰단에 조사를 지시하는 등 회복 치료 기간에도 중요 당무에 대한 의사 결정을 내려왔다.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이 대표는 지난 10일 퇴원한 후 자택에서 회복 치료를 이어오다 일주일 만에 당무에 복귀했다.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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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방송3법은 미디어 공론장 복원 위한 것…대통령 수용해야”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골자로 하는 ‘방송 3법’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전국언론노조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법안 수용을 촉구했다고 KBS 한국방송 강푸른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은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법안 통과 직후 탄핵 대상인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여당, 그리고 총리까지 나서서 ‘언론 노조 장악법’에 이어 ‘좌파 장악 법’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방송 3법에 대해 근거 없는 비난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 법안은 그저 공영방송 종사자들만을 위한 법안이 아니다”라며, “갈수록 극단적 팬덤 정치에 휘청거리는 미디어 공론장에서 진정한 민주주의와 국민 주권에 입각한 공론장을 복원하려면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과 다양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또 “20만 명 가까운 언론인이 가입한 기자협회와 수천 명이 가입한 방송기자협회, 또 전국 수천 명의 언론학 교수들이 가입한 언론학회, 방송학회 등이 좌파 단체이느냐”고 지적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언론인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고, 사회 곳곳의 합리적인 목소리를 들어 달라”고 촉구했다.윤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당시 민주당 정권이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앞세워 징벌 배상을 추진할 때, 언론노조는 개혁의 우선순위는 공영방송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강력히 주장했고,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도 언론노조와 똑같은 입장을 취했다”며 “이 정권의 변화와 반성을 증명하려면 이 방송법 개정안을 받아들이면 된다”고 말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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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조국 ‘총선 출마’ 시사에 거리두기…“부정적 중도층 많아”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현재 진행 중인 재판 결과에 따라 내년 총선에 출마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힌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잇따라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고 KBS 한국방송 추재훈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친이재명(친명)계 김영진 의원은 7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조 전 장관의 출마설에 관한 질문에 “정치와 국회의원 출마가 명예 회복의 수단은 아닌 것 같다”며 부정적인 의사를 드러냈다.김 의원은 2018년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조 전 장관에게 부산 지역 출마를 권했지만 법무부 장관이 됐다면서, “적정하지 않은 선택을 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문제라, 정치 출마를 통해서 명예회복을 한다는 부분과 지금의 시기가 과연 적절한가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민주당 고문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또한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조 전 장관의 출마에 대해 “민주당에 입당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본인이 원하지 않을 것이고 민주당으로서도 부담이다. 아직도 조국 장관에 대해서 상당히 부정적 견해를 가진 중도층이 많다”고 답했다.조 전 장관이 출마는 할 것으로 본다면서, “창당이 바람직할 것이다. 조국 전 장관은 우리나라 정치인 중에서 팬덤이 제일 강한 분”이라며 “지금 살고 있는 서울에서도, 광주에서도 (출마를) 검토해 볼 만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다만 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7일 KBS라디오 ‘최강시사’에서 “본인도 정확한 판단을 한 것 같지는 않다. 그건 조금 지켜볼 일”이라며 입장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앞서 조 전 장관은 전날 6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을 거론하면서, “(법적으로 해명이) 안 받아들여지면 비법률적 방식으로 저의 명예를 회복하는 길을 찾아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며 내년 총선에 출마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다.조 전 장관은 다음 달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례적으로 언론인이 참석한 가운데 자신의 저서 ‘디케의 눈물’ 북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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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에 김효재 전 방통위원장 대행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에 김효재(71)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을 임명했다고 밝혔다.신임 이사장 임기는 2026년 10월까지 3년이다.김 신임 이사장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조선일보 논설위원, 제18대 국회의원,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신임 이사장이 40년 이상 언론인과 행정가로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단이 언론계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데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