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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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구제역 등 국민안전 챙긴 공직자에 감사…희망찬 봄 맞았으면”<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가족처럼 국민들의 안전을 챙긴 공직자들이 있어 설 연휴가 좀 더 안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황현택 기자가 전했다. 방송 6일 자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모두에게 감사드리면서, 행복한 명절이 행복한 일상으로 이어지길 기원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특히 "설을 앞두고 구제역이 발생해 걱정이 많았는데, 이동이 많은 연휴 기간에 확산을 막아내 다행"이라며 "설을 반납하다시피 하고 1천300만 마리가 넘는 소와 돼지에 백신 접종을 마친 공무원들과 수의사들께 각별한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또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작년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다"면서 "명절 때마다 국민들의 안전한 명절을 위해 자신과 가족들의 명절을 희생하고 비상근무에 임하는 경찰관과 소방관들께도 국민들을 대신해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설 연휴가 지나가고 있다"면서 "아쉬운 것들은 훌훌 털어내고 가족과 나눈 즐거움을 간직하며 희망차게 봄을 맞이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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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떡국 대신 ‘평양식 온반’…김정숙 여사 “평양 손님 생각”<KBS 보도 화면 캡처> 문재인 대통령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청와대에서 수석급 이상 참모진에게 세배를 받고 오찬을 함께 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황현택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점심으로는 김정숙 여사가 평양식 온반을 준비했다"며 이같이 전했다.김 여사는 "설에는 떡국을 먹는 것이 보통이지만, 북한에서는 온반도 많이 먹는다"라며 "따뜻한 음식인데, 평양에서 오실 손님도 생각해 온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앞서 연휴 첫날인 2일 오전 경남 양산 자택으로 출발해 모친과 함께 차례를 지내고 부친 산소에 성묘를 다녀온 뒤 어제 저녁 청와대로 돌아왔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문 대통령은 아울러 연휴 기간 중 공장형 사육의 문제점을 고발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감독 황윤 씨의 책 '사랑할까, 먹을까'를 읽었다고 참모진에 소개했다.문 대통령은 "돈가스를 좋아하는 아이가 돼지를 사육하면서 느낀 고민과 딜레마를 다룬 책"이라며 "채식을 실천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공장형 사육을 농장형 사육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또 참모들에게 "2008년 2월 처음 양산에 갔을 때만 해도 길도 좁고 아주 궁벽한 산골이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도로도 넓어지고 많이 고쳐졌다"면서 "뒷산에 아무도 찾지 않는 나만의 산책길이 있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많은 사람의 발자국이 남겨져 있더라"라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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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차 북미정상회담, 비핵화·평화 전기 되길”…한국당 “섣부른 제재 해제 안돼”<KBS 보도 화면 캡처>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오는 27일과 28일로 확정된 것을 일제히 환영하며 이번 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에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내놨다.반면 자유한국당은 이번 북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을 가져오지 못한 채 대북 제재를 해제하거나 종전선언을 합의해줄 경우 더 큰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최형원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이번 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 적극적으로 논의될 것을 기대하며 크게 환영하는 바"라고 밝혔다.이 대변인은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의회 연설 내용과 현재 진행 중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의 평양 공개방문·실무협상 등을 고려할 때, 보다 적극적인 북미 상호 간 비핵화-상응 조치 로드맵이 도출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민주당도 이번 2차 북미정상회담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어내고,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바른미래당 김삼화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미국과 북한 간의 두 번째 정상회담을 환영한다"면서 "북한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핵을 폐기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하는 한편 국제사회도 북한의 이행조치에 따라 대북제재를 해제하고 경제협력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민주평화당은 박주현 수석대변인 논평을 통해 "제2차 북미회담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회담 성공을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고, 정의당 정호진 대변인은 "이제 두 번째 만남이 이뤄진 만큼 행동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로 한반도 평화의 새 이정표가 새겨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핵탄두의 완전한 폐기와 향후 핵 개발 재개 불능 조치를 함께 협의해 나가야 한다"면서 "비핵화가 이루어질 때까지는 대북 국제 제재가 유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윤 수석대변인은 "비핵화 전에 북한에 대한 국제제재가 해제되면 북한 핵 문제는 영원히 해결되지 않으면서 한반도는 위기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라면서 "종전선언도 평화조약으로 이어져 미군철수 요구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이 없이 종선 선언 합의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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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당권주자 4인, “토론회 없는 컷오프 반민주적”<KBS 보도 화면 캡처>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나서는 일부 당 대표 후보들이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한 경선 룰과 관련해 "룰미팅도, 토론회도 없는 반민주적 행태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안다영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한국당 당권 주자인 심재철·정우택·주호영·안상수 의원은 오늘(6일) 공동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토론회 한번 없이 컷오프하겠다는 것은 그저 후보자의 일방적인 연설만 듣고 결정하라는 것"이라며, "후보들과 룰미팅 한번 없이 어떻게 일방적으로 멋대로 결정하느냐"고 비판했다.이들은 "토론회를 피하고자 하는 이유를 전혀 이해할 수 없다"며 "토론회는커녕 심지어 일부 지역에서는 합동 연설회가 컷오프 뒤에 잡혀 있어 책임당원들은 말 한마디도 못 듣고 컷오프 조사에 응해야 하는데 이게 과연 공정한 룰이냐"고 지적했다. 또 "무엇 때문에 우리 당이 이렇게 과거 독재 시절보다 못한 당으로 퇴보했냐"면서 "이번 전당대회는 당을 살리는 매우 중요한 계기이지 그저 단순히 대표 한 사람이 결정되는 요식행사가 아니다"고 강조했다.이어 "당 지도부는 즉시 룰미팅을 열고 토론회 대폭 도입 등 과정에서부터 당 개혁에 나서야 한다"며 "이 같은 상황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시하며 후보들이 공동보조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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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2차 북미회담 진전된 발걸음 내딛길…문 대통령 방문 가능성 낮아”<KBS 보도 화면 캡처> 靑 “2차 북미회담청와대는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베트남에서 열리게 될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북미) 두 정상이 더욱 실질적이고 진전된 발걸음을 내디뎌주길 바란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황현택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청와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북미 정상은 이미 싱가포르에서 70년 적대의 역사를 씻어내는 첫발을 뗀 바 있다"면서 환영의 뜻과 함께 이같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어 "베트남은 미국과 총칼을 겨눈 사이지만 이제 친구가 됐다"면서 "북한과 미국이 새 역사를 써나가기에 베트남은 더없이 좋은 배경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 대변인은 다만 북미 정상회담 장소가 베트남 어느 지역이 될지에 대해선 "그것은 저희가 말씀드리기 어렵고, 북미 사이에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또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시기 남·북·미·중 4자 종전선언 등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베트남에 방문할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북미 사이에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달려 있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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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민주, 김경수 구하기 아니라 문 대통령 구하기 올인”<사진 = 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김경수 경남지사 1심 재판 결과를 비판한 데 대해 "연휴 내내 김경수 구하기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면 이제는 문재인 대통령 구하기가 아니냐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안다영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나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북핵외교안보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대선을 다시 치르자거나 언제 대선 불복이라고 했나, 저희가 얘기하는 것은 단지 진실을 좀 알자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김정숙 여사께서는 '경인선에 가자'는 이야기를 했고 문 대통령은 정말 김 지사와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면서 "아는 것은 없는지, 알았다면 어디까지 알았는지 말해 달라고 했는데 청와대는 가만있고 민주당이 온통 들고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경인선'은 2016년 '드루킹'이 주도해 만든 조직으로,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 활동을 벌였으며, 김 여사가 지지자들과 악수하며 "경인선에도 가자"고 말한 영상이 발견된 바 있다.한국당은 이만희 원내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서도 "대선 여론 조작의 종착지이자 최종 수혜자는 김경수인가, 그 윗선인가"라며, "국정원 댓글 사건보다 더 엄중한 이 사건의 배후와 구체적 경위, 그리고 수사기관의 봐주기 수사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비판했다.이어 "이 모든 것의 진실을 밝히고 법에 따라 단죄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며, "사법부 독립이라는 헌법 정신마저 짓밟고 있는 민주당의 작태가 무엇을 감추기 위한 것인지 국민은 궁금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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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른미래 “설 민심, 경제 어렵고 걱정된다”<KBS 보도 화면 캡처>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이번 설 연휴 기간 "경제가 어렵고 걱정된다"는 설 민심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안다영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이만희 원내대변인은 6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먹고 살기 힘들다는 하소연만 들릴 뿐 형편이 나아졌다는 목소리를 찾을 수가 없다"며, "앞으로도 나아지기보다는 더 어려워질 것이란 우울한 전망으로 가득하다"고 설 민심을 전했다.이 원내대변인은 "그동안 경제를 망친 것에도 화가 나지만 더 절망적인 건 그런데도 맞게 가고 있다며 정책을 바꿀 생각이 없다는 대통령과 여당의 독선"이라며, "그러면서 대통령 측근의 유죄 판결엔 득달같이 달려드는 모습을 보며 그 반의반 만큼이라도 경제 살리기에 나서주길 기대해야 하는 국민은 화가 난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도 이종철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경제가 어렵다는 탄식, 대내외 나라의 안위가 불안하다는 우려가 많은 설 민심"이라며, "진정 무겁게 받들고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짬짜미’ 국회 파행과 일상적 독단 및 독선의 허물을 벗고 일하는 국회, 국민을 위한 국회가 되도록 환골탈태 해야 한다"며,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며 민생을 위하고 국민을 통합하는 정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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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베트남서 27일~28일 열릴 것”<KBS 보도 화면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에서 이번 달 27~2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서지영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5일 미 연방의회에서 열린 신년 국정연설에서 "대담하고 새로운 외교의 일환으로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를 향한 역사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지만, 김정은과의 관계는 좋다"며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낙관론을 펼쳤다.이어 "우리의 인질들은 집에 왔고 핵실험은 중단됐으며 15개월 동안 미사일 발사는 없었다"며 "만약 내가 대통령으로 선출되지 않았다면 우리는 지금 북한과 수백만 명이 목숨을 잃었을 큰 전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다만, 2차정상회담 개최지가 베트남 하노이일지, 다낭일지는 언급하지 않았다.앞서 미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27~28일까지 베트남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것이라고 전하면서 이 자리에서 이달 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다만, 베트남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마주 앉아 양자 회담을 할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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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北 비핵화 큰그림 있어야…트럼프에 안보 우려 전달 계획”<사진=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는 27일로 예정된 2차 북미회담과 관련해 "핵 리스트 신고를 비롯해 검증 문제에 이르기까지 큰 그림의 비핵화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안다영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나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북핵외교안보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2차 미북회담이 우리가 희망하고, 생각하는 결과, 진정한 평화를 가져오길 간절히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미북회담 실무회담이 오늘 평양에서 열리게 되는데 미북회담이 잘못된 이벤트로 이어져서 실질적인 대한민국의 안보 공백이 되진 않을까 우려된다"며, "특히 주한미군 철수 문제와 한미군사훈련 중단이나 실질적 축소 부문과 관련해 우리 정부의 노력과 역할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북핵외교안보특위 위원장인 원유철 의원은 "이번에 열리는 2차 북미회담이 핵 폐기가 아닌 핵 동결 합의가 돼선 안 되고, 구체적인 비핵화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며 "핵 동결로 갈 경우 핵을 보유한 북한에 대해 안보를 어떻게 지킬지가 국민들 우려 사항"이라고 밝혔다.이어 "1차 북미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결정했듯 이번에 주한미군 철수까지 거론되는 것 아닌가 걱정이 많은데, 주한미군은 한미동맹 간 문제이기 때문에 북미회담의 의제가 될 수 없다"며, "우리 특위는 2차 회담을 앞두고 국민 안보 불안감과 우려를 갖고 마련한 대안을 트럼프 대통령과 미 의회 등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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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정의 “2월 국회 파행은 한국당 보이콧 때문…국회 문 열어야”<KBS 보도 화면 캡처>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2월 임시국회 개회가 불투명한 것은 민생을 볼모로 한 자유한국당의 보이콧 때문이라고 비판했다고 KBS 한국방송 최형원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자유한국당의 현재 기조대로라면 전당대회가 끝나기 전에 국회로 돌아올 가능성이 별로 없어 보인다"며 "한국당이 당내 경쟁에만 몰두하느라 민생을 팽개치고 있다"고 말했다.윤 사무총장은 "유치원3법과 탄력근로제 확대, 최저임금 결정 절차 개선을 법제화하는 문제 등 민생과 관련된 중요한 법안들이 많다"면서 "2월 국회에서 논의가 당연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윤 사무총장은 이어 "한국당이 국회를 보이콧하는 것은 민생에 부담만 주는 전략은 잘못된 전략"이라면서 "당내경쟁은 당내 경쟁이고 국정은 국정이기 때문에 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그런 야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정의당 정호진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설 연휴가 끝나는 대로 이유 불문하고 국회 정상화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한국당이 정쟁을 위한 정치파업을 거두고 민생을 살리는 정치, 일하는 국회에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정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의 당리당략에 더 이상 국회가 볼모가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지체 없이 마비된 국회를 정상화해 선거제도 개혁을 비롯한 민생현안을 서둘러 처리하라는 것이 설 민심"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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