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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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모더나 백신 600만 회분 공급 일정 계속 협의 중”방역 당국이 모더나사로부터 오는 5일까지 받기로 한 코로나19 백신 600만 회분의 공급 일정과 관련해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이승재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모더나사가 백신 공급 여부에 대해 확답을 하지 않은 상황 아닌가’라는 질의에 “아니다”라며 “세부 일정에 대해서는 모더나사와 지속해서 협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곧 들어오는 대로 상세하게 안내하도록 하겠다”며 “충분히 들어올 수 있는 것으로 기대는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오늘 5일까지 모더나 백신 600만 회분을 공급받기로 했지만, 세부 공급 일정에 대해서는 문서로 확약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 생산하는 모더나 백신에 대한 국내 사용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통제관은 “수차 다른 나라에서 오지 말고 국내에서 왔으면 좋겠다는 것을 모더나와 삼성바이오로직스에도 몇 차례 요청했는데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한 제품에 대해서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이후 접종 시기를 잡으면 될 것”이라고 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조만간 시제품 생산에 돌입하고, 모더나 측과 국내 허가 당국의 품질관리를 거쳐 올해 3분기부터 미국 이외의 시장에 공급할 모더나 백신 수억 회 분량의 생산에 돌입한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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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루마니아 도입 백신, 유통기한·안전성 문제 없다”정부가 루마니아로부터 화이자 백신 105만 3천 회분을 구매하고 모더나 백신 45만 회분은 공여받기로 한 것과 관련해, 방역당국이 제품에 유통 기한 문제 등은 없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이승재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루마니아로부터 구매하는 화이자 백신의 유통기한이 짧은 것은 아닌지’를 묻는 질의에 “한 달간의 기한은 사용에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이 통제관은 “현재 하루에 약 100만 회가 안 되는 접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백신들은 한 이틀 정도, 3일 이내에 소화시킬 수 있는 물량으로 유효기간이 충분히 남아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과도 지난 7월 6일 (백신 교환 협약을) 체결했는데 유효기간이 7월 31일까지인 백신으로 접종을 마쳤다”고 했다.정부가 들여올 화이자 백신 105만 3천 회분은 벨기에 화이자사 제품으로, 유효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모더나 백신 45만 회분은 스페인 로비사 제품으로, 유효기간은 11월 12일부터 12월 5일까지 다양하다. 스페인 로비사가 만든 제품이 일본에서는 이물질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서 이 통제관은 “스페인 로비사 제품이 들어오는 것은 맞지만 서로 다른 제조물량이기 때문에 그런 우려는 전혀 없다”고 답변했다. ‘모더나사의 공급 차질로 추석 전 3,600만 명에게 1차 접종을 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루마니아와 협의를 진행한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질의에는 “모더나 백신 600만 회분(금주 도입 물량 예정)과는 관계없고, 현재 접종에 지장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모더나 백신 공급 문제로 기한이 임박한 화이자 백신을 구매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화이자 백신 총량은 기존 6,600만 회분 외에 이번 105만 3,000만 회분이 추가되는 것”이라고 답했다.국가 간 코로나19 백신 매매 사례에 대해서는 “앞서 EU(유럽연합) 국가에서도 몇 차례 있었다”면서 “이번 매매를 위해 한국화이자와 루마니아 화이자 간 협의를 거쳤다”고 덧붙였다.한편, 임상 3상이 진행 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에 대해서는 “잘 진행된다면 내년 상반기에는 개발이 완료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전에 국민들에게 접종할 계획인지’를 묻자 “국내 백신도 우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고, 각 임상 단계의 결과를 본다”며 “안전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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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속도·가용지역 모두 향상”…과기부 ‘5G 품질평가’ 결과5G 속도 불만으로 이동통신3사를 상대로한 집단 소송이 제기된 가운데 정부가 조사한 5G 품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KBS 한국방송 옥유정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2021년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 5G 커버리지(사용 가능 지역)가 넓어지고 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5G 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조사 대상은 전국 85개 시에 속한 전체 행정동 지역이고, 조사 기관은 올해 5월부터 7월까지다.조사 결과 전국 다중 이용시설 중 5G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은 82%였고, 전국 지하철 역사 중 5G가 구축된 곳도 81%에 달했다.5G 통신 속도는 SK텔레콤이, 서비스 커버리지는 LG유플러스가, 다중이용시설망 구축은 KT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3사 평균 전국 85개 시 5G 커버리지 면적은 약 6천271.12㎢로, 서울이 약 489.14㎢, 6대 광역시는 약 1천579.12㎢, 78개 중소도시는 약 4천202.87㎢였다. 서울과 6대 광역시에서는 임야를 제외한 도시 지역에서, 78개 중소도시에서는 유동인구 밀집 지역이나 도심에서 5G를 이용할 수 있다.85개 시 커버리지 면적을 통신사별로 보면 LG유플러스가 6천805.25㎢, KT는 6천333.33㎢, SKT 5천674.79㎢였다. 이는 통신사가 제공한 커버리지 맵을 토대로 한 것으로, 과기부는 과대 표시는 없었다고 판단했다.올해 4월 기준 주요 다중이용시설 약 4천500개 중 5G 이용 가능 시설은 3천707개로 전체의 82.4%였다. 이들 시설에서 5G에 안정적으로 접속할 수 있는 면적 비율은 96%로 지난해 하반기 90.99%보다 개선됐다.5G를 이용할 수 있는 주요 다중이용시설은 통신사별로 KT가 4천205개, SKT 3천923개, LGU+ 2천992개였다.전국 지하철에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역사는 총 835개로 전체(1천28개)의 81.2%에 달했다. 서울과 수도권 지하철에서는 전체 745개 중 3사 평균 552개(74%)에서 5G 구축이 완료됐고, 비수도권 지하철은 모두 구축이 완료됐다.KTX와 SRT 등 고속철도의 경우 전체 54개 역사 중 3사 평균 53개, 전체 55개 구간 중 3사 평균 51개에 5G가 구축됐습니다. 주요 고속도로 141개 구간 중에서는 3사 평균 94개 구간에 5G가 구축됐다.3사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지난해 하반기(690.47Mbps)보다 117.98Mbps 향상된 808.45Mbps였다. 평균 업로드 속도는 83.93Mbps로 전년(63.32Mbps)보다 20.61Mbps 개선됐다. 통신사별 다운로드 속도는 SKT가 923.20Mbps로 가장 빨랐고 KT 782.21Mbps, LG유플러스 719.94Mbps 순이다.이용자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앱을 통해 갤럭시S20+로만 측정한 5G 다운로드 속도는 SKT 920.07Mbps, KT 761.60Mbps, LGU+ 710.52Mbps로 정부 평가 결과와 근접했다.5G 커버리지에서 5G 이용 중 LTE로 전환된 비율은 다운로드 시 평균 1.22%로 전년(5.49%)보다 개선됐다. 업로드 시 평균 전환율도 1.25%로 전년(5.29%)보다 나아졌다. 통신사별 다운로드 시 LTE 전환율은 SKT 1.17%, LGU+ 1.22%, KT 1.26% 수준이다.그러나 이용자가 체감하는 품질은 여전히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5G 커버리지나 망 안정성을 의미하는 LTE 전환율은 향상됐다"면서도 "아직 커버리지나 품질이 갈 길이 멀고, 품질도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개선됐다고 보기 어려워 이용자 입장에서 불만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창림 통신정책관은 "통신사들이 전국망 구축하고 농어촌 공동망 차질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더 다양하고 저렴한 요금제가 나올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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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재난방송 강화”…“KBS에 재난 채널 신설 추진”재난 발생 시,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는 ‘재난 전문 채널’이 신설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재난방송 강화 종합계획’을 31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KBS 한국방송 염기석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방통위는 재난방송 주관방송사인 KBS가 지상파다채널방송(MMS)을 활용해 24시간 운영하는 재난 전문 채널을 신설,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MMS는 디지털영상 압축기술을 활용해 기존에 1개 지상파 채널을 제공하던 주파수 대역을 쪼개 2개 이상 채널을 송출하는 방송 서비스다. 방통위는 또 방송사 등의 취재 인력이 닿지 않는 곳에서 실시간 재난 정보를 전달할 ‘시민 안전 통신원’도 선정해 운영한다. 각 지역 이장과 통장·방송사 교통 통신원 등 전국적으로 만 명 정도를 선정해 재난 영상 촬영과 콘텐츠 제작법 등을 교육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방통위는 지상파 UHD 방송망을 활용한 이동형 서비스와 옥외 전광판 등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재난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현재 KBS에만 부여한 재난방송 수어 의무화를 전체 방송사로 확대하기로 했다.방통위는 오는 2023년까지 ‘재난방송 실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가칭)을 제정하는 등 국가 재난 대응 태세 정비를 위한 관련 법 체계를 정비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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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댐’ 예산 56% 늘리고, 신약 개발 예산 3배로 증액정부가 '디지털뉴딜'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에 2조 8천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사이버 방역체계 강화에도 2천3백억 원을 편성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정다원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과기정통부 예산안을 발표했다.우선 인공지능과 클라우딩 컴퓨팅 등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 민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댐' 사업에 1조 4,642억 원을 편성했다. 올해 예산(9,372억 원)보다 약 56% 늘어난 규모다.또 9,012억 원을 들여 ▲5G 융합서비스 발굴, ▲5G 산업 융합 기반 조성, ▲6G 핵심기술 개발,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융합 프로젝트 확대 등을 추진한다. 메타버스 관련 VR·AR 콘텐츠 산업 육성과 미디어 기술 경쟁력 향상에도 2,342억 원을 투입한다.사이버 방역 예산은 올해 1,931억 원에서 내년 2,343억 원으로 늘린다. 랜섬웨어 예방·대응에 919억 원을 편성하고, 무인 서비스 보안을 위한 통합플랫폼 개발에 43억 원을 신규 투입한다.기후 변화에 대응해 탄소중립 기술 개발과 국제협력 등에 253억 원을 편성하고, 탄소를 다른 자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연구에도 156억 원을 투입한다.기초연구 예산은 올해 2조 2,376억 원에서 내년 2조 4,261억 원으로 확대한다. 백신 핵심기술 개발 등 감염병 대응에 1,020억 원을, 소재·부품·장비 기술 자립을 위한 연구개발에 4,459억 원을 편성한다.이른바 '미래먹거리'인 민간 주도 우주개발 사업에도 4,098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를 기점으로, 내년에는 2,048억 원을 들여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와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원자력 분야에서는 원자력 안전과 해체 분야 기술 개발 예산이 늘어난다. 현재 가동 중인 원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기술 개발에 399억 원이 신규 투입된다.'차세대 첨단전략기술'로 꼽히는 양자기술 개발과 국제협력, 전문인력 양성에는 298억 원이 편성되고, 신개념 PIM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 개발에 309억 원, 또 자율주행용 인공지능 반도체 핵심기술 개발에 78억 원이 신규 투입된다.이와 함께 신약과 의료기기, 재생의료 분야 지원이 확대된다.내년도 국가 신약 개발 예산은 461억 원으로, 올해(150억 원)의 세 배 가까이 규모가 커졌다. 재생의료 기술 개발에는 199억 원, 의료기기 연구 개발엔 642억 원이 투입된다.아울러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112억 원, 뇌질환 극복 연구에 95억 원이 편성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과 기금은 모두 18조 6천억 원으로, 올해(17조 5천억 원) 대비 1조 1천억 원 늘었다.이번 예산안은 다음 달 국회에 제출돼 상임위 예비심사, 예결위 본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수정·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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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속도는 SKT·커버리지는 LGU+ …LTE 속도 느려졌다올해 하반기 5G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빠른 이동통신사는 SK텔레콤, 전국 커버리지 면적(신호영역)이 가장 넓은 이동통신사는 LG유플러스, 5G가 가능한 실내 건물이 가장 많은 이동통신사는 KT로 조사됐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오승목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실시한 '2020년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5G를 포함한 품질평가는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조사 대상 지역은 서울과 6대 광역시에서 전국 85개 시 주요 행정동으로 확대됐다. 조사 결과, 5G 다운로드 속도는 SK텔레콤이 795.57Mbps로 가장 빨랐고, KT가 667.48Mbps, LG유플러스가 608.49Mbps 순이었다. 이동통신 3사 평균 5G 다운로드 속도는 상반기 656.56Mbps와 비교해 33.91Mbps 빨라진 690.47Mbps였고, 평균 업로드 속도는 63.32Mbps였다.전국 85개시에서 5G 신호가 잡히는 커버리지 면적별로 보면, LG유플러스가 6천64.28㎢로 가장 넓었고, SK텔레콤이 5천242.68㎢, KT가 4천920.97㎢ 순이었다. 이 조사는 통신사가 공개한 커버리지 맵을 토대로 한 것으로, 점검 결과 과대 표시는 없었다고 과기부는 밝혔다.85개 시 다중이용시설 4천516곳 가운데 5G 이용 가능한 시설은 2천792개로 전체의 61.8%였다. 다시 이 안에서 5G를 안정적으로 접속할 수 있는 면적 비율은 90.99%로 상반기 67.93%보다 높아졌다. 실내에서 5G 이용 가능한 시설은 3사 평균 3천486개인데, 이동통신사 별로는 KT가 4천571개로 가장 많고, SK텔리콤이 3천814개, LG유플러스가 2천72개였다.또 지하철 지하역사 424곳에서 5G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져 상반기 313개보다 35.5% 늘어났다. 수도권 지하철은 전체 458개 가운데 절반 수준인 50.9%에 5G 구축이 완료됐고, 비수도권 지하철은 모두 구축이 완료됐다. 주요 20개 고속도로 노선 102개 구간에서는 이동통신 3사 평균 72개 구간에 5G가 구축됐다. 5G를 이용하다 LTE로 전환된 비율은 다운로드 시 평균 5.49%였는데, 업로드 시에는 평균 5.29%였다. 다운로드 기준으로 이동통신사별 전환율은 SK텔레콤이 3.95%, LG유플러스가 4.29%, KT가 8.22% 순이다.과기부는 이동통신 3사 평균 기준으로 옥외 서비스 커버리지는 서울이 약 478.17㎢, 6대 광역시가 약 1천417.97㎢로, 임야를 제외한 주요 지역의 상당 부분에서 5G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78개 중소도시는 약 3천513.16㎢다. 한편 LTE 서비스의 경우 평균 다운로드 속도가 153.10Mbps로 지난해 158.53Mbps과 비교해 5.43Mbps 느려졌다. 평균 업로드 속도 39.31Mbps로 지난해 42.83Mbps와 비교해 3.52Mbps 느려져 LTE 서비스 이후 처음으로 속도가 느러졌다.와이파이 다운로드 평균 속도는 상용 서비스는 381.32Mbps, 개방 서비스는 414.66Mbps, 공공 서비스는 335.41Mbps로 측정됐다. 유선인터넷의 주요 사이트 접속 소요시간은 500Mbps급·1Gbps급 서비스는 평균 0.63초, 100Mbps급 서비스는 0.64초로 조사됐다.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의 경우, 유튜브 등 영상서비스 제공사업자의 다운로드 속도는 평균 19.36Mbps였다. 이번 품질평가 결과는 스마트 초이스(www.smartchoice.or.kr)와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 게시할 예정이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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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만 개 부품 우리 손으로…민간 주도 우주개발 시대 ‘성큼’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오는 10월 우주로 쏘아 올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최종 점검에 들어갔습니다.특히 누리호 개발에 많은 국내 기업들이 참여하면서 민간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시대가 시작됐다는 평가도 나옵니다.정다원 기잡니다. [리포트]최종 조립을 마친 '누리호'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두 달 뒤 우주로 향할 실제 비행모델입니다.길이 47m, 무게 200톤의 육중한 몸체가 발사대에 세워집니다.앞으로 일주일 동안 영하 183도 극한 환경에서도 발사체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마지막 점검이 진행됩니다. [고정환/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 : "실제 사용하는 액체산소를 주입해서 기체 내부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지 점검하는 작업인데요.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발사 준비를 하게 되고요."]누리호에 들어간 부품은 모두 37만 개.약 300개 국내 기업이 제작에 참여했습니다.러시아의 도움을 받았던 나로호와는 달리, 누리호는 발사체부터 발사대까지 모두 국내 기술로 만들었습니다.이러한 우주발사체 기술은 우주 분야뿐만 아니라 신소재, 에너지 등 첨단기술의 복합체로 불립니다. [권현준/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 "우주발사체 발사 성공을 하게 되면 독자적으로 우주 수송능력을 확보하게 되고, 모든 게 국내에서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누리호 발사를 계기로 국내 우주개발 산업의 새 장이 열리는 셈입니다.민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 정비도 이미 시작됐습니다. [권현준/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 "정부 주도의 연구비 지원에서 벗어나서 기업이 우주개발을 통해서 이윤을 창출할 수 있도록 계약 방식을 도입한다거나, 항우연이 가진 기술을 이전해 준다거나..."]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2035년까지 위성 8기를 쏘아 올려 미국의 GPS보다 더 정확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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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오염수 2년 뒤 바닷속 방류”…우리 정부 “즉시 중단해야”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흘려보내겠다는 일본 정부의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는 가운데 25일 도쿄전력의 공식발표가 있었다.도쿄전력의 이 같은 발표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에서 1km 떨어진 앞바다까지 해저 터널을 만들어 바닷속에 오염수를 배출하겠다는 것이다.도쿄전력은 해안에 방류하는 것보다 어민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오염수가 바닷물에 더 빨리 희석된다는 설명과 함께 2023년 봄 방류가 목표인데, 당장 다음 달부터 터널 설치를 위한 해저 암반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현재 후쿠시마 제1 원전에 보관 중인 방사능 오염수는 약 125만 톤으로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4월,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고 밝혔다. '알프스'라고 하는 다핵종 제거 설비로 60여 종의 방사성 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면서 '처리수'로 부르고 있지만, 문제는 정화작업을 하더라도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여전히 남아 있다.우리 정부는 강한 유감을 표시하고,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최인접국인 우리 정부와 어떠한 사전협의와 양해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심히 유감을 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다음 달, 해양방류에 대한 현장 안전성 평가를 실시하는데 평가를 하기도 전에 일본이 구체적 추진 계획을 밝힘에 따라 우리나라 뿐 아니라 중국 등 주변국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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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 CCTV 설치법’ 국회 복지위 통과…유예기간 2년이른바 '수술실 CCTV 설치법'으로 불리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성수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방안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복지위는 앞서 이날 23일 오전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여야 합의를 거쳐 법안을 의결했고, 전체회의 과정 중 반대가 없어 별도 표결은 없었다.개정안에는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 운영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다만 보안의 이유 등을 들어 CCTV는 외부 네트워크와 연결되지 않도록 했다.쟁점이 됐던 촬영 부분은 환자 요청이 있을 때 녹음 없이 하고, 열람 조건은 수사·재판 관련 공공기관 요청이나 환자와 의료인 모두 동의가 있을 때 할 수 있도록 했다.다만 수술이 지체되면 환자 생명이 위험해지는 등의 응급수술일 경우나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위험도가 높은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 등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의료진이 촬영을 거부할 수 있게 예외 조항을 뒀다.의료계 요청 등을 고려해 CCTV 설치비용을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고, CCTV 열람 비용은 열람 요구자가 부담하도록 했다.다만 의료계의 준비 과정을 고려해, 개정안은 2년의 유예기간을 뒀다.앞서 복지위는 김남국, 안규백, 신현영 의원이 발의한 관련 의료법 개정안을 지난해 11월 이후 5차례 걸쳐 논의했다. 지난 5월에는 의료계·환자단체와 1차례 공청회도 열었다.민주당은 이르면 오는 25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수술실 CCTV 설치법'을 처리할 계획이다.다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체계·자구심사 등 관련 절차가 남아, 본회의 처리는 연기될 수 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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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SK바이오 임상 3상에 “국산 1호 백신 기대”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최초로 3상 임상 계획을 승인받은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국산 1호 백신이 탄생하여 상용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문 대통령 발언을 소개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경진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또 “국내 임상 시험이 신속하게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는 전방위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어제(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도 “해외 기업에 휘둘리지 않도록 국산 백신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고 글로벌 허브 전략을 힘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개발 코로나19 백신 국내 첫 3상 임상 계획 승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최초로 3상 임상 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KBS 한국방송 서병립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SK바이오사시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3상 임상시험 계획에 대해 안전성과 과학적 타당성을 검증한 결과, 국내 최초로 국산 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국내 업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3상에 첫 진입하게 됐으며, 이미 허가된 백신과의 비교로 효과를 입증하는 비교임상 방식으로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3상을 진행하게 된다.GBP510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주입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재조합 백신'이다.이번에 승인한 3상 임상시험은 18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GBP510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으로 국내에서 허가되어 사용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를 대조백신으로 사용해 시험 백신의 효과를 확인하는 비교임상 방식으로 진행된다.대조백신은 허가된 코로나19 재조합 백신이 없는 상황을 고려해 바이러스벡터 방식인 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를 선정했고, 중화항체가의 우월성·혈청반응률의 비(非)열등성을 확인하는 것으로 설계됐다.전체 시험대상자는 총 3,990명이며 시험백신은 3,000명, 대조백신은 990명에게 0.5㎖씩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게 되고,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게 된다. 이번 3상 임상시험은 국내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동유럽 등 여러 나라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3상 임상시험은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증하기 위한 시험으로, 선행 임상시험 결과와 임상약의 품질, 비임상 자료 등을 토대로 타당성을 검토한다.식약처는 GBP510의 경우 현재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나 1상에서 안전성과 면역원성이 충분히 나타나 임상 3상 진입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1상 중간분석 결과, 유효성 측면에서는 모든 백신 접종자에게서 중화항체가 생성되었으며, 국제표준혈청(완치자혈청) 패널 대비 5배 이상의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안전성 측면에서는 주사부위 통증, 피로, 근육통, 두통 등 백신 접종 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이상사례 외 특별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식약처는 백신 심사 과정에서 임상승인 전 전문가 회의를 거치고 있는데, 지난 9일 열린 자문회의 결과 3상 비교임상 진입이 가능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에 식약처는 내부 심사결과와 자문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GBP510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면서, GBP510의 비임상, 1상 중간분석 결과 안전성과 면역원성 측면에서 3상 임상시험 진입이 가능하고, 시험백신의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임상시험이 설계됐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다만, 전문가 자문결과에 따라 '혈전증이나 면역혈소판감소증 등 자가면역질환자'는 제외하도록 임상시험계획을 시정 승인했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임상승인 이후에도 임상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임상시험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 외에 국내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다른 제품도 신속하게 3상 임상시험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료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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