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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두 번째 집, 이른바 '세컨드 홈' 정책에 대한 세부 방안을 내놨다.
인구감소지역에서는 공시가 4억 원 이하의 집을 추가로 구매하더라도, 1주택자로 간주해 세제 혜택을 적용하기로 했다.
대상 지역은 인구 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89개 시군구 가운데 부산 3개 구·대구 2개 구와 경기도 가평군 등 6곳을 제외한 83개 시군구 지역이다.
수도권에서는 접경지역인 강화-옹진군과 연천군, 광역시에서는 대구시 군위군이 포함됐다.
다른 지역 1주택자가 이 지역에서 1월 4일 이후 공시가격 4억 원 이하에 추가로 취득한 주택에 특례가 적용된다.
해당 지역 해당 주택 보유자들은 2주택자가 돼도 1세대 1주택으로 간주돼 재산세와 종부세, 양도세 등에서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40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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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두 번째 집, 이른바 '세컨드 홈' 정책에 대한 세부 방안을 내놨습니다.
인구감소지역에서는 공시가 4억 원 이하의 집을 추가로 구매하더라도, 1주택자로 간주해 세제 혜택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광열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부는 오늘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른바 '세컨드 홈' 특례의 구체적인 기준을 발표했습니다.
[최상목/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 "생활 인구 확대를 위해 인구감소지역 내 세컨드 홈을 취득하더라도 1세대 1주택 세제 혜택을 유지하겠습니다."]
대상 지역은 인구 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89개 시군구 가운데 부산 3개 구·대구 2개 구와 경기도 가평군 등 6곳을 제외한 83개 시군구 지역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접경지역인 강화-옹진군과 연천군, 광역시에서는 대구시 군위군이 포함됐습니다.
다른 지역 1주택자가 이 지역에서 1월 4일 이후 공시가격 4억 원 이하에 추가로 취득한 주택에 특례가 적용됩니다.
해당 지역 해당 주택 보유자들은 2주택자가 돼도 1세대 1주택으로 간주돼 재산세와 종부세, 양도세 등에서 혜택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이은형/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정책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지방에서도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먼저 활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책의 효과는 어느 정도 제한적일 것으로…."]
정부는 세컨드 홈 활성화와 관련한 법과 시행령을 조속히 개정해 올해 과세분부터 적용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차정남/그래픽:채상우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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