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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 주민 31명 확진…인천 포함 경기 신규 확진 166명

기사입력 2020.08.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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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속히 늘고 있다.

    주말인 어제 14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백 명이 넘은 가운데 경기도 양평의 한 마을에서만 확진자가 31명이 나왔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장혁진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경기 양평 서종면에서는 주민 31명이 무더기로 확진됐고,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경기 용인Dㅜ리제일교회 등 종교 시설 관련 확진자 증가 폭도 두드러지고 있다.


    경기 양평군은 서울 광진구 29번 확진자가 지난 8∼10일 서종면 일대 동네 마트와 음식점 등을 찾았고, 접촉 주민 61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벌인 결과 31명이 양성 판정이 났다고 밝혔다.

    요양병원이나 교회 같은 집단 시설이 아닌 마을 공동체 단위에서 수십명이 하루 만에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파주시에서는 교하동에 거주하는 10대 A군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3명은 스타벅스 야당점을 이용했다가 사흘 전 확진 판정을 받은 파주시거주 30대 여성과 접촉한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경기도 동두천시는 송내동에 거주하는 70대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B씨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교인으로 지난 10일과 11일 교회를 방문했으며, 12일 동두천 시내 한 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연수구 옥련1동에 사는 61살 C씨가 지난 9일 사랑제일교회에 다녀온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 용인에 있는 우리제일교회에서도 하루 동안 6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신도들이 예배를 할 때 마스크를 벗고 노래를 하거나 교회 안에서 식사를 한 것을 확인했다.

     

    한편, 어제 하루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66명이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5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다.

    지역 발생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3월 21일 이후 처음이다.

     

    [자료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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