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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도림역에서 환경미화 업무를 하는 근무자 8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KBS 한국방송 김수연 기자가 전했다.
27일 방송 보도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는 청소용역회사 소속 A씨가 지난 25일 양성 판정을 받아, 환경미화 근무자들이 사용하는 휴게공간을 폐쇄하고 방역 소독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23일 발열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24일 검사를 받은 결과 그제(2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의 동료 16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한 결과, 7명이 어제(26일) '코로나 19' 양성 확진됐고 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A 씨의 동거가족 1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확진자들은 근무 중에는 마스크를 썼지만, 휴게공간에서 도시락을 함께 먹고 휴식을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로구는 "A 씨와 역무원들과의 접촉은 없었고, 출퇴근 이외 구로구 내 의미 있는 동선은 없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A 씨의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자료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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