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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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참패로 정부·여당 공약 ‘급제동’…‘금투세 폐지’ 등 좌초 수순총선 참패로 정부·여당이 추진하려던 정책에도 제동이 걸리게 됐다. 금투세는 주식 등 금융투자를 통한 초과 수익에 세금을 물리는 제도다.이미 국회를 통과한 법이라 야당 동의 없인 폐지가 불가능해 결국, 내년 1월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감세 기조뿐 아니라 부동산 규제 완화도 동력을 잃기는 마찬가지.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폐기부터 정비사업 활성화까지 대다수 정책이 법을 개정해야 추진 할 수 있기 때문이다.주요 경제정책들이 '총선 이후 입법'을 전제로 발표된 만큼 재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38459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총선 참패로 정부·여당이 추진하려던 정책에도 제동이 걸리게 됐습니다.주요 경제정책들이 '총선 이후 입법'을 전제로 발표된 만큼 재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부터 시행되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공언했던 윤석열 대통령.[지난 1월 2일 : "우리 증시의 장기적인 상생을 위해 내년 도입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도 추진하겠습니다."]총선을 앞두고 여당도 보조를 맞췄습니다.[한동훈/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지난달 24일 : "국민의힘이 1,400만 투자자의 힘이 되겠습니다.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반드시 해내겠습니다."]금투세는 주식 등 금융투자를 통한 초과 수익에 세금을 물리는 제돕니다.이미 국회를 통과한 법이라 야당 동의 없인 폐지가 불가능해 결국, 내년 1월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입니다.감세 기조뿐 아니라 부동산 규제 완화도 동력을 잃기는 마찬가지.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폐기부터 정비사업 활성화까지 대다수 정책이 법을 개정해야 추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한동훈/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지난 9일 : "서울·경기 원샷 재편하고,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하고, 각종 세금 폭탄 안 맞게 공시지가 현실화 계획 중단하겠습니다."]'서울편입'과 '경기분도' 공약 역시 사정은 다르지 않습니다.경기 선거구 60석 가운데 민주당이 53석을 가져간 상황.여당의 서울 편입과 경기분도 공약 대신 김동연 경기지사가 추진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추진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여기에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과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등도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KBS 뉴스 김지숙입니다.촬영기자:임동수 박장빈/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김성일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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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 대통령과 당연히 대화해야”…민주, “영수회담” 압박22대 국회를 구성할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 당선인들과 현충원을 찾은 이재명 대표가 방명록에 "국민께서 일군 승리 민생 정치로 보답드리겠다"고 남겼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당연히 만나고 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인사들도 윤 대통령이 국정 기조를 바꿔야 한다며 회담을 거듭 압박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현충원을 참배했는데 사즉생 각오로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38457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당선인들과 함께 국립 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당연히 만나고 대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현충원을 참배했는데 사즉생 각오로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2대 국회를 구성할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 당선인들과 현충원을 찾은 이재명 대표.방명록에는 "국민께서 일군 승리 민생 정치로 보답드리겠다"고 남겼습니다.[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여야를 막론하고 선거에 담긴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어야 합니다. 더 낮은 자세로 국민들의 충직한 도구가 되겠다는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회담을 제안하면 응할 거냐는 질문에, 당연히 만나야 한다고 답했습니다.[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정치라고 하는 게 근본적으로 대화하고 타협하는 것인데, 당연히 만나고 당연히 대화해야죠. 지금까지 못한 것이 아쉬울 뿐입니다."]민주당 인사들도 윤 대통령이 국정 기조를 바꿔야 한다며 회담을 거듭 압박했습니다.[김민석/더불어민주당 의원/KBS 1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 : "대통령이 먼저 자신의 소회를 국민 앞에서 이렇게 담담하게 말씀드리고 또 그에 대해서 내가 스스로 변하겠다…."][민형배/더불어민주당 의원/CBS '김현정의 뉴스쇼' : "(윤 대통령은) 야당을 파트너로 인정해야 돼요. 민주당하고 대화의 창을 열어야죠, 일단. 영수회담이 됐든 뭐가 됐든…."]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총선 당선인들과 현충원을 찾아 참배했습니다.언론에 별다른 말을 하지 않은 조 대표는 현충원 방명록에 "사즉생의 각오로 정치에 임하겠다"고 적었습니다.한동훈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윤석열 정권 심판의 선봉에 서겠다는 각오를 거듭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KBS 뉴스 민정희입니다.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이형주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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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패’ 여 내부서 국정 기조 변화·인적 쇄신 요구 분출국민의힘 내부서 쇄신 요구 분출…“당 목소리에 힘 실려야” 4·10 총선에서 참패를 당한 국민의힘 내부에서 정부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정 기조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고 KBS 한국방송 이승재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험지’인 서울 도봉갑에서 승리한 김재섭 당선인은 오늘(12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여당의 제1 책무는 대통령실과 협조보다는 오히려 입법부로서 행정부를 강력하게 견제하는 것”이라며 “우리 여당은 너무 정부와 대통령실에 종속적인 모습들을 많이 보여줬다”고 평가했다.부산 북갑에서 낙선한 서병수 의원은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은 오만했다. 선거에서 몇 번 이겼다고 권력다툼에만 매몰되고 말았다. 대통령실 뒤치다꺼리에만 골몰했다”며 “누구누구를 손가락질할 것 없이 내 탓이고 우리 모두의 잘못이다. 그러니 국민의힘부터 바로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재원 전 최고위원도 CBS 라디오에서 “대통령 스스로가 당을 추스르는 방식이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고 그렇게 된다면 관계가 달라질 수 있다”며 “용산 대통령실이나 정부 측에서 당의 요구를 많이 받아줄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대통령실 참모들이 윤 대통령의 눈치를 보지 않고 모든 분야의 문제점과 대책을 ‘직언’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되는 게 최우선이라는 진단도 나왔다.국민의미래 한지아 비례대표 당선인은 “인적 쇄신만큼 인식의 쇄신이 필요한 것 같다”며 “참모들이 직언을 할 수 있어야 하고, 민심을 전달하는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했다.야권에서 벼르고 있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전향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경기 포천·가평 김용태 당선인은 YTN 인터뷰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분명히 안타까운 측면이 많지만, 많은 국민적 의혹이 있다”며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하지 않나”라고 했다.김재섭 당선인도 KBS 라디오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요구하시는 국민들의 요청은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당내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직접 대화에 부정적 입장을 보여온 윤 대통령에 대해 전향적 만남을 요구하는 의견도 하나둘 나오기 시작했다.서울 송파갑 박정훈 당선인은 YTN 라디오에서 “지금 제1야당 대표, 이준석 대표, 조국 대표와 만나야 한다고 하는데, 만나는 게 좋다”며 “대화하지 않으면 대통령은 대화를 거부하는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고 말했다.국민의미래 조배숙 비례대표 당선인은 BBS 라디오에서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상당히 무겁게 받아들이고 여러 가지 변화를 고민할 시점”이라며,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회담에 대해서도 “민심을 확인했으니 가능성은 다 열어두고 검토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대통령실 전면 쇄신을 비롯한 여권 인적 쇄신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많다.경기 성남분당갑 안철수 당선인은 대통령실 ‘3실장’인 비서실장·안보실장·정책실장의 일괄 사의를 요구하는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의 사퇴에 더해 필요하다면 내각의 다른 장관들도 함께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안 당선인은 MBC 라디오에서 “(국정운영 책임자들이) 자진사퇴하고, 깨끗하고 유능한 인재들을 발굴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며 “국민들이 ‘이 정도면 됐어’라고 할 정도까지 열심히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38456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참패’ 여 내부서 국정 기조 변화·인적 쇄신 요구 분출 앵커 총선 참패 이후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인적 쇄신과 함께 국정 기조를 바꾸라는 요구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국민의힘 지도부는 4선 이상 당선인들부터 의견 수렴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선 참패 후 국민의힘 내부에선 묵혀 뒀던 대통령실 책임론이 들끓고 있습니다.한덕수 국무총리 등 고위 참모진 사퇴로는 부족하다며 내각 총사퇴 주장까지 나왔습니다.[안철수/국민의힘 의원/경기 성남분당갑 당선인/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모두 자진 사퇴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사실 지금 자진사퇴도 저는 만시지탄인데요."]총선 전에는 당 내에서 언급을 꺼렸던 김건희 여사 리스크 관리 문제도 제기되기 시작했습니다.험지 도봉갑에서 보수정당에 16년 만에 승리를 가져온 김재섭 당선인이 전향적 태도 전환을 요구한 겁니다.[김재섭/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선인/KBS 1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 : "국정 운영을 하는 데 있어서 많은 발목을 잡았고 여전히 국민들께서는 그 문제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고..."]나아가 '채상병 특검법' 찬성 의견도 나오면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도 법안이 실현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총선 직전, 한동훈 한계론을 제기해 온 홍준표 대구시장의 비판은 더 거칠어지고 있습니다.홍 시장은 "탄핵의 강을 건너 살아난 당을 한동훈 위원장이 들어와 말아먹었다"고 비판했습니다.각종 책임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윤재옥 원내대표는 참패 원인 분석부터 보고받고 있습니다.당 수습 방안과 관련해 중진 당선인 의견을 먼저 듣기로 했습니다.[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 "(다음 주) 월요일날 4선 이상 중진 당선인들하고 당 수습 방안에 관해서 10시쯤 간담회를 한번 하겠습니다."]중진의 고견을 들으며 용산 책임론, 한동훈 전략 부재론 등 현재 나오는 지적들을 종합 판단하겠다는 취지입니다.4선 이상 참석 대상은 지난 전당대회 때 친윤계 압박으로 밀려났던 나경원, 안철수 당선인 등입니다.간담회 이후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지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로선, 비대위 체제가 유력해 보입니다.KBS 뉴스 이승재입니다.촬영기자:임동수/영상편집:김형기/그래픽제작:박미주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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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심 2년만에 역전…국민의힘, 대선 5%p 앞섰지만 총선서 6%p 밀려2022년 치러진 20대 대선에서 국민의힘으로 향했던 서울 민심이 2년 만에 열린 22대 총선에서 뒤바뀌었다고 KBS 한국방송 이승재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총선의 서울 전체 유효투표수는 567만 5천720표로, 이중 국민의힘이 262만 7천846표(46.30%), 민주당이 296만 4천809표(52.24%)를 득표했다.민주당이 서울 전체 지역구 투표에서 33만 6천963표 차이로 국민의힘을 앞선 것으로, 격차는 5.94%포인트(p)다.반대로 지난 대선에서는 당시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에서 50.56%의 득표율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45.73%를 4.83%p 차로 앞선 바 있다.총선 서울 득표율을 대선과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4.26%p 하락했고, 민주당은 6.51%p 상승했다.경기에서도 총선 득표율을 대선과 비교하면 국민의힘이 2.8%p 하락했고, 민주당이 3.73%p 상승했다.이번 총선에서 경기 지역 유효표 763만 5천329표 중 국민의힘은 326만 9천685표(42.82%), 민주당은 417만 3천900표(54.67%)를 획득했다.민주당이 90만 4천215표 차(11.85%p)로 국민의힘을 앞섰다.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45.62%, 민주당이 50.94%로 5.32%p 차이가 났지만, 이번 총선에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인천의 경우 지난 대선 국민의힘 47.05%, 민주당 48.91%로 1.86%p 차의 초접전이 벌어졌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8.66%p 차이로 국민의힘을 앞섰다.국민의힘은 총선에서 전체 유효표 166만 4천960표 중 74만 7천240표(44.88%), 민주당은 89만 1천343표(53.54%)를 득표했다.국민의힘이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보다 더 많은 표를 받았던 ‘중원’도 총선에서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이번 총선 유효표가 80만 9천204표인 대전에서 국민의힘은 34만 6천208표(42.78%), 민주당은 43만 8천720표(54.22%)를 얻었으며. 민주당이 9만 2천512표(11.44%p) 차로 앞섰다.지난 대선에서는 국민의힘이 49.55%로 민주당 46.44%를 3.11p 차이로 앞선 바 있다.충남에서는 이번 총선 유효표 117만 785표 중 국민의힘이 55만 1천754(47.13%), 민주당이 60만 3천632표(51.56%)를 득표했는데, 득표율 차는 4.43%p이다.충남은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51.08% 득표율로 민주당 44.96%를 이겼던 곳이다.충북 역시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50.67%)이 민주당(45.12%)을 앞섰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민주당(50.23%)이 국민의힘(47.93%)을 제쳤다.전국 득표율로 보면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 대통령은 48.56%로 민주당 이 대표(47.83%)를 0.73%p 앞섰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50.48%로 국민의힘(45.08%)을 5.4%p 차이로 앞섰다.국민의힘은 전국 총선 득표율이 지난 대선 대비 3.48%p 하락했지만, 민주당은 2.65%p 상승했다.다만, 민주당과 위성정당이 180석을 확보했던 21대 총선과 비교하면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격차는 감소했다.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전국 득표율 49.9%로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41.5%)을 8.4%p 앞섰다.이처럼 국민의힘의 총선 득표율이 지난 대선과 비교해 하락한 가운데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총선에서 확보한 의석수는 득표율 차이보다도 더욱 크게 벌어졌다.이는 하나의 선거구에서 1등인 후보 1명만 선출하는 소선거구제 때문이다.단순히 지역 득표율대로 의석수를 계산해보면 총 48석이 걸린 서울에서 국민의힘은 22석, 민주당은 25석을 얻게 된다.실제 이번 총선 결과는 국민의힘이 11석, 민주당이 37석이다.경기 역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6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지만, 득표율을 대입하면 26석을 얻는 것으로 계산된다.반대로 민주당은 경기 53석을 확보했지만, 득표율대로라면 33석이 되는 셈이다.[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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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인사로 ‘협치’ 시험대…조직 개편 등도 고심총선 이후 이틀째. 윤석열 대통령은 외부 일정 없이 향후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숙고하는 시간을 가졌다.윤 대통령은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참모진들의 후속 인사에 대해서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인적 쇄신은 빠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주 초에 비서실장 임명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우선 비서실장을 임명해야 구체적인 조직 개편 논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비서실장이 임명되는 대로 대통령실 조직 개편은 정무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검토될 전망이다.윤 대통령은 총선 패배 직후 협치 의지를 밝혔는데, 후임 총리 인선은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국무총리는 반드시 국회 인준을 받아야 하는 만큼, 거대 야당이 반대하면 임명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38346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총선 결과를 두고 대통령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특히, 사의를 밝힌 한덕수 국무총리의 후임 인선이 거대 야당과의 '협치' 의지에 대한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윤 대통령은 다음 주 초에 국정 쇄신 의지를 직접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총선 이후 이틀째.윤석열 대통령은 외부 일정 없이 향후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숙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참모진들의 후속 인사에 대해서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인적 쇄신은 빠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주 초에 비서실장 임명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우선 비서실장을 임명해야 구체적인 조직 개편 논의를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비서실장이 임명되는 대로 대통령실 조직 개편은 정무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검토될 전망입니다.윤 대통령은 총선 패배 직후 협치 의지를 밝혔는데, 후임 총리 인선은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국무총리는 반드시 국회 인준을 받아야 하는 만큼, 거대 야당이 반대하면 임명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야권의 거부감이 적고,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전·현직 다선 정치인들이 거론됩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다양한 인사들을 추천받고 있다"며 "정무 감각이 탁월하고 균형 잡힌 인사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 같은 국정 쇄신에 대한 의지와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다음 주에 직접 발표할 예정입니다.민심을 있는 그대로 듣겠다는 국정 운영 기조 방향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는데, 구체적인 내용과 발표 방식에 대해선 주말 내내 고심할 것으로 보입니다.KBS 뉴스 정새배입니다.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박미주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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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 대통령과 당연히 대화해야…조국과도 소통 중”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실천하는 정치로 보답하겠다”며 만약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다면 “당연히 만나고 대화해야 한다. 지금까지 못한 게 아쉽다”고 밝혔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인들과 12일 오전 서울 동작구 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하고 이 같이 말했다고 KBS 한국방송 민정희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국민들이 민주당을 국회 1당으로 만들어 주셨고, 야당 단일 최대 의석이라는 무거운 책임감도 함께 부여했다”며 “더 낮은 자세로 국민들의 충직한 도구가 되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앞으로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하셨다 들었다”면서 “진심으로 환영한다. 꼭 실천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만약 영수회담 제안한다면 응할 생각이 있나. 아니면 제안을 따로 할 생각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정치라고 하는 게 근본적으로 대화하고 타협하는 건데, 당연히 만나고 당연히 대화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못한 게 아쉬울뿐이다”라고 답했다.조국 대표에 대해서는 “당연히 만나고 필요한 부분을 협의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계속 소통 중”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의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당연히 존중하고 함께해야 한다”면서 “특히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견제하고, 필요한 새로운 개혁을 해나가기 위해선 단 1석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함께 협력해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조속히 만나서 대화 협의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 “윤 대통령, 총선 결과 직접 사과하고 이재명 만나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당선인들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사과하고 국정 기조를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언급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김민석 민주당 의원은 오늘(12일) KBS 1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국민들께서는 이미 투표로 말씀하신 것 아니겠나. 이제 대통령이 진심으로 그에 대해 답해야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이어 “윤 대통령이 선거 후에 언급한 것만으로는 무엇을 어떻게 진정으로 변하려 하는 것인지 아직 가늠할 수 없다”며 “자신의 소회를 국민 앞에서 담담하게 말씀드리고, 그에 대해 내가 스스로 벌하겠다고 얘기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이 총선 윤곽이 드러난 전날 오전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발언을 전했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참모진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지만, 더 나아가 윤 대통령의 직접적인 사과가 필요하다는 취지다.민형배 의원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이런 경우에 대통령이 나서지 않고 총리와 참모를 시켜 발언하는 게 어디 있나”라며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윤 대통령이 이번 심판에 대해 직접 사죄하는 말을 내놓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야당을 파트너로 인정하고 민주당과 대화의 창을 열어야 한다”며 “영수회담이 됐든 뭐가 됐든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처를 하는 것이 출발점”이라고 밝혔다.이언주 경기 용인정 당선인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다음 국회 시작하기 전에는 최소한 대통령이 사과하고 국민들에게 국정 기조 전환의 로드맵을 발표해야 한다”며 “내각 총사퇴와 전면 쇄신도 필요하다. 한덕수 총리와 몇몇 사람이 사의 표명하는 수준으로 끝나면 안 된다”고 말했다.김병주 의원은 YTN 라디오 ‘뉴스킹’에서 “윤 대통령은 야당 대표를 2년여 동안 안 만난 유일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대통령이 되기 전에는 특정 정당의 후보이기 때문에 그쪽 노선을 탄다고 하더라도, 대통령이 되면 국민의 대통령이 돼야 하고 통합과 포용의 정치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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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왜 빗나갔나…“역대 최고 사전투표율·60대 최다”이번 22대 총선에서도 방송 3사는 출구조사 결과를 일제히 발표했지만 실제 개표 결과와는 적지 않은 차이가 있었다.그나마 KBS의 예측치가 상대적으로 실제 결과와 가까웠지만, 유감스럽게도 적지 않은 오차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께 혼선을 드린 점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10일 오후 6시 정각, 지상파 3사는 출구조사 결과를 동시에 발표했다.지역구와 비례를 합친 의석수가 민주당 계열은 최소 178석에서 최대 197석을, 국민의힘 계열은 최소 85석에서 최대 105석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이를 근거로 범야권이 개헌선인 200석 이상 확보할 거란 예측까지 나오면서 여야는 희비가 엇갈렸다.하지만 실제 개표 결과는 출구조사의 예측 범위와 달랐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37565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이번 22대 총선에서도 방송 3사는 출구조사 결과를 일제히 발표했습니다만 실제 개표 결과와는 적지 않은 차이가 있었습니다.그나마 KBS의 예측치가 상대적으로 실제 결과와 가까웠지만, 유감스럽게도 적지 않은 오차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께 혼선을 드린 점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왜 이렇게 차이가 난 건지 그 이유를, 신지수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4,3,2,1. 네 출구조사 결과 나왔습니다."]어제(10일) 오후 6시 정각, 지상파 3사는 출구조사 결과를 동시에 발표했습니다.지역구와 비례를 합친 의석수가 민주당 계열은 최소 178석에서 최대 197석을, 국민의힘 계열은 최소 85석에서 최대 105석 얻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이를 근거로 범야권이 개헌선인 200석 이상 확보할 거란 예측까지 나오면서 여야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하지만 실제 개표 결과는 출구조사의 예측 범위와 달랐습니다.민주당 계열은 175석을 얻는데 그쳐, 출구조사 최소치보다도 적게 나왔습니다.반면, 국민의힘 계열은 108석을 차지하면서 개헌 저지선을 지켜 냈습니다.서울 동작을은 출구조사 결과에선 민주당 류삼영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왔지만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당선되는 등 지역구 조사도 틀린 경우가 잇따랐습니다.이처럼 출구조사가 빗나간 건 역대 최고치였던 사전 투표율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사전투표는 출구조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전화 여론조사로 결과를 보정하기 때문입니다.[신성현/한국리서치 여론조사 본부장 : "사전투표자 득표율을 추정하는 과정 안에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비율의 일부 과대 추정이 나타난 것이 아닌가...예측 오류가 생겼던 18개 선거구 중에서 17개 선거구가 사전투표자 전화 조사를 한 곳이고요."]또, 예상과 달리 상대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60대가 사전 투표에 가장 많이 참여한 것도 영향이 있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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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석·김준혁 당선…“구도가 인물 눌러”·20대 여성 표심 변수선거 막판까지 논란이 됐던 민주당 김준혁, 양문석 후보의 당선도 큰 주목을 받았다. 민주당 김준혁 후보는 이른바 '이대생 미군 성 상납' 발언으로 이번 선거 마지막까지 논란이 끊이지 않았지만 당선됐다. 경기 안산갑에서도 '불법 대출' 의혹의 민주당 양문석 후보가 이겼다.정권 심판이라는 전체적인 선거 구도에 후보 개인 논란 등이 묻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37553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선거 막판까지 논란이 됐던 민주당 김준혁, 양문석 후보의 당선도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정권 심판이라는 전체적인 선거 구도에 후보 개인 논란 등이 묻혔다는 평가가 나옵니다.김진호 기잡니다. 리포트 민주당 김준혁 후보는 이른바 '이대생 미군 성 상납' 발언으로 이번 선거 마지막까지 논란이 끊이지 않았지만 당선됐습니다.[김준혁/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당선인 : "불편함을 느꼈던 많은 분들께 그 부분도 사과를 드리면서, 지역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경기 안산갑에서도 '불법 대출' 의혹의 민주당 양문석 후보가 이겼습니다.[양문석/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당선인 : "전혀 새로운 정치, 성숙한 정치로 여러분들과 함께하겠습니다."]이런 결과는 민심이 현 정부 2년에 대해 냉혹한 평가를 내린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정부 국정 운영 평가는 지난 1년간 '부정' 평가가 20%p 정도 높은 상태로 꾸준히 유지돼 왔고, 선거 국면에 들어선 오히려 그 차이가 더 벌어지기도 했습니다.[박성민/정치평론가 : "정권 심판 구도가 나머지 인물과 이슈를 압도하면서 국민의힘이 힘을 쓰기 어려웠던 것이 여론조사에 쭉 나왔는데 이것이 선거 결과로도…."]또 해당 지역구 두 곳의 평균 연령이 각각 39세와 41세 정도라는 점에서 젊은 유권자, 그중 20대 여성 표심이 작동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방송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20대 여성 유권자의 69.9%가 지역구 투표에서 민주당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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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핵심 승부처?…수도권·충청서 승패 갈렸다이번 총선의 승부가 갈린 곳, 수도권이었다.정부 심판론이 세지며, 중도층 표심이 대거 야권으로 쏠렸다. 254개 지역구 의석 중 절반에 가까운 122개 의석이 걸린 최대 승부처 수도권.더불어민주당이 수도권에서만 백 석을 넘게 차지하며 승패가 갈렸다.특히 광역 시도 중 의석 수가 가장 많은 경기권에선 국민의힘이 가까스로 일부 지역구를 지켜냈지만 민주당이 4년 전보다도 많은 53석을 차지하며 압승했다.부동층이 많은 충청권에서 민주당이 선전한 것도 승패에 결정적 요소였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37551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이번 총선의 승부가 갈린 곳, 수도권이었습니다.정부 심판론이 세지며, 중도층 표심이 대거 야권으로 쏠렸습니다.부동층이 많은 충청권에서 민주당이 선전한 것도 승패에 결정적 요소였습니다.이윤우 기잡니다. 리포트 254개 지역구 의석 중 절반에 가까운 122개 의석이 걸린 최대 승부처 수도권.더불어민주당이 수도권에서만 백 석을 넘게 차지하며 승패가 갈렸습니다.특히 광역 시도 중 의석 수가 가장 많은 경기권에선 국민의힘이 가까스로 일부 지역구를 지켜냈지만 민주당이 4년 전보다도 많은 53석을 차지하며 압승했습니다.[안철수/국민의힘/경기 성남 분당갑 당선인 : "주민들께서 정말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지를 배운 소중한 시간이고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추미애/더불어민주당/경기 하남갑 당선인 : "뜨거운 지지로 느낀 것은 분명한 윤석열 정권에 대한 혹독한 심판의 선거였습니다."]48석이 걸린 서울에선 국민의힘이 마포갑, 동작을 등 일부 '한강 벨트' 탈환에 성공하며 11석을 거머쥐었지만, 민주당이 37곳에서 승리하며 우위를 지켜 냈습니다.인천의 경우 인천 중·강화·옹진, 동·미추홀을 등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이 지역구 수성에 성공했을 뿐 의석수는 2개에 그쳤습니다.국민의힘이 민주당을 탈당한 5선의 이상민 의원을 영입하는 등 중도 확장을 통해 공략에 나섰던 충청권.두 번의 총선에서 승리했던 충남 공주·부여·청양을 민주당 박수현 후보에게 빼앗기는 등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습니다.[박수현/더불어민주당/충남 공주·부여·청양 당선인 : "민심의 엄중함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보여 주는 선거라고 생각합니다."]민주당은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21대 총선 때와 동일한 123석을 차지했습니다.민주당은 수성에 성공했고, 국민의힘은 확장에 실패하면서 이번 총선 승패의 한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KBS 뉴스 이윤우입니다.촬영기자:임동수 윤재구/영상편집:이태희/그래픽:고석훈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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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들의 승리”…조국혁신당 “한동훈, 수사나 기다려야”총선 승리 뒤 첫 공식 석상에 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번 총선 결과를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평가했다.압도적 원내 1당이란 총선 성적표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즐길 상황이 아니라면서 민생 경제 위기에 여야가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재명 대표와 만날 것을 촉구했다원내 3당이 될 조국혁신당은 첫번째 법안으로 이른바 '한동훈 특검법'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37550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압도적 원내 1당이란 총선 성적표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즐길 상황이 아니라면서 민생 경제 위기에 여야가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습니다.원내 3당이 될 조국혁신당은 첫번째 법안으로 이른바 '한동훈 특검법'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총선 승리 뒤 첫 공식 석상에 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이번 총선 결과를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민생을 거듭 언급하며 여야 모두 민생 경제 위기 해소에 힘을 모으자고 했습니다.[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총선 결과는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여야 정치권 모두가 민생 경제 위기 해소를 위해서 온 힘을 함께 모아야 되겠습니다."]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재명 대표와 만날 것을 촉구했습니다.[김부겸/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 "조속한 시일 내에 제1 야당의 이재명 대표를 만나서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에 대해서 논의하고 국가적 과제 해결 방안에 대해서 큰 틀에서 합의를 해야 합니다."]원내 제3당에 오르게 된 조국혁신당은 정부·여당에 대해 공세를 폈습니다.사퇴를 선언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향해 "특검이나 기다리라"고 날을 세웠습니다.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한 위원장 딸의 논문 대필 의혹 등에 대해 진상 규명을 할 이른바 '한동훈 특검법'을 제출할 거라고 밝혔습니다.[강미정/조국혁신당 대변인 : "약속한 대로 봉사 활동하면서 특검이나 기다리십시오. 조국혁신당은 한 달여 뒤 등원하게 되면 1호 법안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제출할 것입니다."]또 "명품백" 수수 의혹 등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를 즉각 소환 조사하라고 검찰에 촉구했습니다.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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