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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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 ‘코로나 글로벌 위기’ 대응 위해 재택근무 속속 중단[자료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재택근무를 했던 대기업들이 글로벌 경제위기 대응을 위해 재택근무를 속속 중단하고 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박대기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27일부터 시작한 자율 재택근무를 월요일인 23일부터 중단하기로 했다.현대차는 다만, 감염 예방을 위해 출근 시간 범위를 오전 8∼10시에서 오전 8∼오후 1시로 넓히고, 필수근무시간(오전 10시∼오후 4시)을 없애는 확대된 유연 근무를 하기로 했다.현대,기아차는 지난 18일부터 미국 앨라바마와 조지아 공장의 생산을 중단한 데 이어 내일부터 2주간 체코공장과 슬로바키아 공장의 문도 닫는 등 해외 공장의 차질이 확대되고 있다. SK텔레콤도 지난달 24일부터 시작한 전 직원 재택근무를 23일부터 중단한다. 임신부 등 재택근무가 필요한 일부로 대상을 제한하는 자율적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것이다.SK텔레콤은 코로나19 국면의 장기화에 대비해 차별적 서비스 발굴 등을 위해 일부 인력의 재택근무를 중단한다고 밝혔다.아울러 국내 기업들은 CP와 회사채 시장을 중심으로 신용경색 우려가 나와 자금상황도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최근 CP 금리가 치솟으면서 신용경색 조짐이 나타나자 금융위원회는 20일 국내 증권사들과 함께 CP 시장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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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착수”…우한 주민 100여 명 참가[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중국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KBS 한국방송 이랑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중국매체 과기일보는 중국 임상시험등록센터를 인용해, 중국 군사과학원 의학연구원 생물공학 연구소와 캉시눠 생물 주식회사가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중국은 이번 '재조합 코로나19 백신(아데노 바이러스 매개체) 1기 임상시험'을 통해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측정, 평가할 계획이다.프로젝트를 이끄는 군사의학연구원 천웨이 소장은 이 시험은 "바이러스를 '수술'해, 나무를 접목하는 것 같은 방법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바이러스 매개체를 만드는 것"이라면서 "이를 인체에 주입해 면역력을 생성시킨다"고 설명했다. 임상시험 참가자들은 코로나19가 처음으로 확산했던 후베이성 우한 지역의 18~60세 주민들 108명이다.백신 접종량에 따라 3개 조로 나뉜 참가자들은, 접종한 뒤 14일간 집중격리시설에서 지내면서 상태를 점검받게 된다. 연구진들은 6개월 안에 정기적으로 지원자들을 재검사하고,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중국·미국 등 세계 각국이 백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감염병 최고 권위자인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는 9월 쯤에는 인체에 접종 가능한 백신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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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장관 “종교계 15일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해 달라”[사진 = 영락교회 홈페이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종교계에 국가적 위기인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 보름간 시행되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석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박 장관은 22일 서울 중구 영락교회를 방문해 방역 등 대응 상황을 점검한 뒤 교계 관계자들에게 "앞으로 보름 동안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중단을 권고한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대해 어렵고 힘들겠지만, 생명과 안전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임을 이해해 주기를 부탁하며 종교계의 적극적인 동참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또 "그동안 많은 한국교회가 영상예배로 전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전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종교시설과 일부 실내 체육시설(무도장·무도학원·체력단련장·체육도장), 유흥시설(콜라텍·클럽·유흥주점 등) 운영을 중단해달라고 권고했다.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지침을 지키지 않고 영업을 강행하면 집회·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지침 위반으로 인해 확진자가 발생하면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다.국민에게도 15일 동안 모임, 외식, 행사, 여행을 최대한 자제하고 집 안에서 머물러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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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98명 늘어…총 8,897명[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오늘(22일) 0시를 기준으로 98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모두 8,897명으로 집계됐다고 KBS 한국방송 이효연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요양병원 입원자와 종사자 등 전체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 들어가면서 어제 100명 넘게 확진자가 증가한지 하루 만에 추가 확진자는 다시 두 자릿 수로 줄었다.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오늘(22일) 오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격리해제자는 297명 늘어 2,909명, 격리 중인 사람은 201명 줄어 5,88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104명으로 집계됐다.현재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 건수는 모두 331,780건이며 이 가운데 308,343건이 음성으로 나왔고 현재 14,540건을 검사 진행 중이다.추가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43명이 늘어 6,387명이었고 경기가 16명이 늘어 337명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11명이 늘어 1,254명, 서울이 10명이 늘어 324명, 대전이 2명 늘어 24명으로 나타났다.광주는 1명 늘어 19명, 충북은 1명 늘어 35명, 충남은 1명 늘어 120명, 전남은 1명 늘어 6명, 경남은 12명 늘어 88명으로 나타났다. 또 검역 과정에서는 모두 11명의 확진자가 늘어 모두 34명으로 집계됐다.또 부산과 인천, 울산, 세종, 강원, 전북, 제주는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2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의 국내 평균 치명률은 1.17%였고, 80세 이상의 치명률은 10.46%, 70대는 6.22%, 60대는 1.5%, 50대는 0.41%, 40대는 0.08%, 30대는 0.1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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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역 휩쓰는 코로나19…누적 사망 중국 2배, 7천500여명[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유럽 전역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가 중국의 2배를 넘어서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홍석우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어제 기준으로 유럽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9천여 명에 달한다. 국가별로 보면 이탈리아가 5만 3천578명으로 가장 많고, 스페인 2만 5천374명, 독일 2만 2천84명, 프랑스 만 4천459명, 스위스 6천489명, 영국 5천18명, 네덜란드 3천631명, 오스트리아 2천847명, 벨기에 2천815명 등의 순이다. 특히 스페인의 확산 속도가 가파르다. 전날 대비 확진자 수가 3천803명이 늘어 신규 확진 규모로는 이탈리아에 이어 두 번째다.누적 사망자는 7천5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공개된 중국 누적 사망자 3천255명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이날 하루에만 천300여 명의 사망자가 추가 발생했다. 국가별로는 이탈리아가 4천825명으로 유럽 전체 60% 이상을 차지하고 스페인 천378명, 프랑스 562명, 영국 233명, 네덜란드 136명, 독일 83명, 스위스 74명, 벨기에 67명, 스웨덴 20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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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IOC 위원장 “올림픽, 주말 축구 경기처럼 연기 못해” 外[자료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코로나 19 확산으로 연기론이 나오는 도쿄 올림픽에 대해 연기 결정을 내리기가 어렵다는 견해를 거듭 밝혔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홍석우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NHK 등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독일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은 주말 축구 경기처럼 연기할 수 없다"며 올해 도쿄올림픽이 개최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바흐 위원장은 올림픽 취소 가능성에 대해선 "비정상적인 상황이지만 이상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며 "올림픽을 취소하면 선수 만 1천 명의 꿈을 깨는 것"이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세계 각국 올림픽 위원회와 경기 단체 등은 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잇달아 내고 있다. 브라질 올림픽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21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도쿄올림픽을 예정보다 1년 뒤인 2021년 7월 말에 개최하는 것이 옳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브라질 올림픽위원회는 이 성명에서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전 세계에서 25만 명 이상이 감염됐다"며 "선수들이 올림픽을 준비하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1년 연기를 주장하는 이유를 밝혔다. 노르웨이 올림픽위원회도 이날 코로나 19가 진정세에 접어들 때까지 도쿄올림픽 개최를 미루자는 의견을 담은 공문을 IOC에 발송했다. 또 미국수영연맹은 미국올림픽위원회에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하도록 요구해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영국육상경기연맹 닉 카워드 회장도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을 예정대로 치르지 않겠다는 결정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카워드 회장은 "연습할 장소가 모두 문을 닫고 있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올림픽 수준에 맞춰 훈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바흐 IOC 위원장 “도쿄 올림픽 대안도 고려”…연기? 무관중? 도쿄 올림픽 정상 개최 의지를 일관되게 주장했던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이 "다른 대안들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진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앞서 방송 정충희 기자의 20일 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타임스는 20일 "바흐 위원장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도교 올림픽에 대해 '다른 시나리오들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그동안 바흐 위원장은 일관되게 정상 개최 의지를 밝혀왔다. 최근 국제 경기단체 회장, 선수 대표, 각국 올림픽위원회 위원장들과 잇단 긴급 화상 회의를 통해 도쿄올림픽 정상 개최 의지를 강조했다. 따라서 이번 다른 대안을 모색한다는 발언이 입장 변화를 의미하는지 관심이 모아진다.바흐 위원장은 이 인터뷰에서 "대회 취소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해 '다른 시나리오'는 연기 또는 무관중 개최 등으로 좁혀진다.다만 바흐는 다른 대안을 고려하고는 있지만 "대회까지 4개월 반 정도가 남았고 지금 당장 어떤 결정을 내리지는 않겠다"고 밝힌 만큼 당장 연기나 무관중 개최를 결정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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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뉴욕 코로나19 환자 1만명 넘어…미국 전체 환자 1만9천명, 사망자도 263명[사진 = KBS 보도화면 캡처] 미국 뉴욕주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만 명을 넘어섰다고 CNN 방송이 현지시간으로 어제(21일) 보도했다고 KBS 한국방송 홍석우 기자가 전했다. 미국 전체로는 만8천 명을 넘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CNN은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가 지금까지 뉴욕주에서 4만 5천 명이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만 356명이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환자 가운데 약 15%가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전 미국 코로나 19 확진자 수를 만 9천931명으로 집계했다. 이 추세라면 곧 2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사망자도 263명으로 증가했다. 워싱턴주에서 가장 많은 83명이 숨졌고, 뉴욕주에서 53명, 캘리포니아주에서 24명이 코로나 19로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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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도통신 “한국, 생활지원센터 활용 의료체계 붕괴 피했다”[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일본의 대표적인 뉴스통신사인 교도통신이 21일 한국의 코로나 19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보도를 했다고 KBS 한국방송 홍석우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교도는 이날 '검사 31만건, 의료(체제) 붕괴 안 해…경증자용 시설로 병상 확보' 제목의 서울발 기사에서 코로나 19 대책으로 적극적인 검사와 감염자 격리를 하는 한국에선 검사 건수가 31만건을 넘어섰다면서 경증자를 머물게 하는 '생활치료센터'를 사례를 소개했다. 교도는 지금까지 약 8천800명의 감염이 확인된 한국에서 이 센터가 의료체계 붕괴를 막아주고 있다며, 지난 2일 감염자가 집중된 대구에서 정부 시설을 활용해 운영되기 시작한 뒤 대기업인 삼성과 LG 등이 정부 요청을 받아들여 사원 연수 시설을 잇따라 제공하면서 수용 능력이 커졌다고 전했다. 또 지난 18일 현재 약 3천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국의 16개 센터에선 매일 2차례 체온과 호흡기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흉부 X선 검사를 통해 폐렴의 발병 여부도 검사한다고 설명했다. 교도는 감염자 수 급증으로 병상부족 사태가 발생해 자택에서 입원을 기다리는 동안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는 시행착오를 거쳐 탄생한 것이 이 센터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천안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처음 시행하는 제도이므로 운용하면서 미흡한 게 있으면 바로 말해 달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교도는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한국 검사 체제에 대해 "바이러스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무기"라고 표현하는 등 해외 언론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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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종교·체육·유흥시설 보름간 운영중단 강력 권고”[자료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정세균 국무총리는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은 앞으로 보름 동안 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홍성희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정 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에는 시설업종별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직접 행정명령을 발동해 집회와 집합을 금지하겠다"면서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는 경우에는 시설폐쇄는 물론 구상권 청구 등 법이 정한 가능한 모든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앞으로 보름 동안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는 결정적 시기라는 인식 아래 몇 가지 강도 높은 조치와 함께 국민 여러분께 간곡한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앞으로 보름간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주시기 바란다"며 "생필품 구매 등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시고, 사적인 집단모임이나 약속, 여행은 연기하거나 취소해달라"고 했다. 이어 "발열, 인후통, 기침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출근하지 않으셔야 한다"며 "재택근무를 활성화하고 부득이하게 출근했을 경우에는 거리 유지 등 필요한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늘 담화문 발표는 앞서 정부가 3차례 개학을 연기한 상황에서 다음 달 6일 예정대로 개학을 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해야 한다는 정부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정 총리는 "(개학을) 이미 세 번이나 연기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더 이상 기다리라고 할 수는 없다"며 "우리 아이들의 학습권이 침해받지 않으려면 남은 기간 확실한 방역의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들께 앞으로 보름간 더 큰 희생과 불편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의 확산세를 확실하게 꺾고, 우리 아이들에게 평온한 일상을 다시 돌려주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훨씬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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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코로나19 사망자 하루만에 793명 급증…총 4천825명[자료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이탈리아의 코로나 19 사망자 수가 700명을 넘어서며 또다시 최대를 기록했다고 KBS 한국방송 홍석우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현지시간으로 어제(21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 누적 사망자 수가 4천8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과 비교해 793명이 늘어난 것이다.하루 기준 사망자 증가 인원도 전날의 600명대를 넘어서며 또다시 최대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수도 6천557명 증가한 5만 3천578명으로 잠정 파악됐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6천 명대를 기록한 것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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