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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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환자 4천 명 넘어…통행금지·영업제한 확산미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4천 명을 넘었다고 KBS 한국방송 하송연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CNN방송은 16일 오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가 하루 전보다 770여 명 늘어난 4천158명으로 집계했다.감염자 가운데 사망자는 74명에 달한다.사망자는 워싱턴주에서 42명이 나왔고 캘리포니아주 7명, 뉴욕주 5명, 플로리다주에서도 4명이 코로나19로 숨졌습.이로써 미국에서는 웨스트버지니아 한 곳을 제외한 49개 주와 워싱턴DC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다.미 존스홉킨스대는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수를 16일 오후 기준 4천464명으로 집계했다.한편 미국 최대 도시 뉴욕을 끼고 있는 뉴욕주에서는 환자가 가파르게 증가해 확진자가 967명으로 늘어났다.이외의 주별 환자 수는 워싱턴주가 794명, 캘리포니아주가 530명, 매사추세츠주 197명, 뉴저지주 178명이다.미국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우려해 통행금지나 영업 제한 조치 같은 고강도 조치가 잇따르고 있다.수도 워싱턴DC와 인근의 메릴랜드주는 식당과 술집 등을 전면 폐쇄했다.미 동부의 뉴욕·뉴저지·코네티컷주도 공동으로 식당과 술집, 체육관, 영화관, 카지노 등의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미네소타와 켄터키 등도 비슷한 조처를 했다.샌프란시스코 등 실리콘밸리 일대 6개 카운티는 주민들에게 3주간 집에 머물라는 '자택 대피' 명령을 내렸다.뉴저지주는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외출하지 말도록 했다. 뉴욕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도 운영을 중단했고, 코로나19 방역 연방기관인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도 직원 가운데 첫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미국의 수능 시험인 SAT를 주관하는 칼리지보드도 5월로 예정된 시험을 취소하면서 가능한 한 빨리 추가 SAT를 치르겠다고 밝혔다.미국 주요 통신사들은 재택근무와 휴교 등으로 인터넷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당분간 데이터 사용 제한을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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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3곳 직원 161명 단체입당…추천인은 민주당 의원 ‘송옥주’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비례대표 의원에서 이번 21대 총선에서 지역구로 출마해 당내 경선을 통과한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이 경선을 염두에 두고 당원을 대거 불법 모집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KBS가 해당 지역구에 있는 특정 업체 직원 160여 명이 민주당에 단체 입당한 명단을 입수했는데 추천인이 모두 송옥주 의원으로 기재돼 있었습니다.탐사보도부 김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이번 20대 국회에서 비례대표인 민주당 송옥주 의원은 21대 총선에서는 경기 화성갑 지역구에 도전.이달 초, 당내 경선을 통과했습니다.KBS가 입수한 더불어민주당 화성 지역 당원 명단입니다.화성갑 지역구에 위치한 업체 3곳의 직원 161명의 이름이 확인됩니다.민주당은 지난해 6월 당내 경선에서는 6개월 이상 당비를 낸 권리당원 투표 50%와 여론조사 50%를 반영하겠다고 했는데, 업체 2곳의 122명은 2018년 말, 나머지 업체의 39명은 지난해 3월 동시 입당했습니다.추천인은 모두 송옥주 의원.주소는 모두 업체 주소였습니다. [前 민주당 당직자/음성변조 : "추천인란에 회사 사장과 지역에서 선거를 준비하는 이름이 쭉 내려가고 있단 건 위험한 거죠. 완전히 한꺼번에 받은 거잖아요. 그런 사례는 사실은 있을 수가 없잖아요."]한명 한명 확인한 결과 자발적 가입이 아닌 경우가 상당수였습니다. [당원 A/음성변조 : "거부했는데 할 사람은 하고 하지 않을 사람은 안 해라 선택 사항을 준 게 아니라 팀장은 거의 뭐 일괄적으로 이걸 다 써라 이렇게 이야기를 해서..."]화성 지역에 거주하지 않은 경우부터[당원 B/음성변조 : "전라도 광주에 있고요. 원래 집은 경상북도 경주입니다."]송옥주 의원을 모른다는 답변도 나옵니다. [당원 C/음성변조 : "추천인에 송옥주라고 쓰면 된다고 해서 전 송옥주가 누군지도 몰랐어요."]지난해 5월, 민주당 중앙당이 각 시·도 당에 내려보낸 입당원서 처리 지침과도 어긋납니다.KBS는 선관위 요청에 따라, 입수한 당원 명부 등을 선관위에 제출했습니다.선관위는 불법 경선 운동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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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선대위’ 불발…다시 시험대 오른 황교안 리더십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통합당은 황교안 대표가 공들였던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의 선대위원장 영입이 결국 무산되면서, 총괄선대위원장을 황 대표가 맡기로 했습니다.김형오 공관위원장 사퇴 사흘 만에 최고위가 서울 강남을 공천을 취소했고, 무소속 출마 선언이 잇따르는 등 황교안 대표 리더십이 또 한 번 시험대에 올랐습니다.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 결국 안 가겠다고 했습니다. [김종인/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 "(당내 여건이 맞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혹시 어떤 부분이 맞지 않았는지?) ......"]전권 없는 공동 선대위원장을 거부한 건데, 황교안 대표가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나섰습니다.일성은 홍준표 전 대표 등을 겨냥한 기강 다잡기였습니다.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 "일부 책임 있는 분들이 당의 결정에 불복하면서 지역을 수시로 옮기면서 억지로 명분 찾는 모습..."]그러면서 김형오 '사천논란'이 일었던 서울 강남을 공천도 뒤집었습니다.당장 당사자들은 반발했습니다. [최홍/전 통합당 강남을 예비후보 : "최고위에서 공관위에서 결정한 사안을 뒤집고 공천을 무효화 하는 것은 우리 얼굴에 먹칠하는 것이고..."]공천에서 탈락한 강원 강릉의 권성동 의원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홍 전 대표는 SNS에 황 대표를 겨냥해 갈팡질팡한다, 협량 정치, 쫄보 정치를 한다고 썼다가 지우기도 했습니다.서울 동대문을에는 이혜훈 의원, 서울 서초을 박성중 의원, 그리고 경기 부천 병에는 '세월호 막말' 논란에 휩싸였던 차명진 전 의원이 후보로 선정됐습니다.통합당의 비례용 정당인 미래한국당 공관위는 후보 명단을 확정했지만, 한선교 대표를 제외한 최고위원 반발에 최종 의결은 유보됐습니다.통합당 영입 인사들이 줄줄이 당선 가능권 밖에 배치됐는데 통합당 염동열 인재영입위원장은 영입 인사를 헌신짝처럼 내버렸다며 재심을 요구했습니다.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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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감염학회, 코로나19 임상시험 착수…‘한국형 치료지침’ 근거 찾을까? / 공민경 KBS 기자[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퍼진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물론 반가운 소식이지만 유의해서 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공민경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효과가 있다고 보이는 물질을 발견했더라도 환자에게 직접 사용하기 위해서는 동물실험과 최소 세 번의 임상시험을 모두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러 개발 소식 중에는 완전히 새로운 물질을 찾는 단계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이미 임상 진행한 약물 중에서 '치료제' 찾자"어떤 방법이 '가장 빠르고, 가능성 큰' 방법인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있어 속도가 생명인 상황, 당연히 이런 궁금증이 생긴다. 전문가들은 '기존 약물'을 활용하는 방법이 현실적으로 가장 가능성 크고, 빠른 방법이라고 입을 모은다.이미 다른 목적으로 기존에 만들어둔 약물 중에서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는 약물을 찾자는 것이다. 이 경우엔 이미 임상시험을 상당 부분 거친 경우가 많다. 즉 코로나19 치료제 목적으로 임상시험 허가만 난다면, 기존에 진행했던 임상시험 단계 다음 단계부터 밟으면 된다.코로나19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큰 약물은 '렘데시비르'다. 기존에 에볼라를 치료하기 위해 개발됐는데, 코로나19로 다시 주목을 받게 됐다. 개발사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일찍이 중국에 임상시험을 제안했고, 빠르면 3월 말에 결과를 받아볼 예정이다.■대한감염학회, '칼레트라' 활용해 임상시험…"韓 주도 최초"전 세계 임상시험의 대부분이 등록되는 미국 국립보건원이 운영하는 '클리니컬 트라이얼즈(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은 90여 건이 넘는다. 중국이 진행하는 임상시험이 상당수로 중국은 70건 넘는 임상시험을 등록했다.그렇다면 한국은 어떨까. 한국이 주도하는 임상시험은 한 건도 없었다. 다만, 어제(16일) 한국 의료기관 서울아산병원(Asan Medical Center) 이름으로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 한 건이 등록됐다. 이번 시험은 '대한감염학회' 차원에서 진행된다. 해당 임상시험을 등록한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성한 교수는 본인이 대표로 신청해서 서울아산병원으로 등록됐지만, 대한감염학회에서 설계한 시험이라 설명했다.대한감염학회가 주목한 약은 에이즈 치료제 '칼레트라'와 말라리아 예방·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다. 임상시험은 16세 이상 코로나19 확진자 150명에게 두 약을 무작위로 투여한 후 어떤 치료제가 더 잘 듣는지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환자들은 경증 확진자들이다. 임상시험 단계는 '치료적 유효성'을 탐색하는 2단계며, 결과는 2개월 뒤 나올 것으로 보인다.칼레트라와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모두 '항바이러스' 제제 다. 대한감염학회는 지난달 25일 두 약물을 코로나19 약물 치료법 첫 번째와 두 번째로 권고했다. 특히 칼레트라는 같은 에이즈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와 함께 가장 유력한 코로나19 치료제로 꼽히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에 필요한 단백질분해효소를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달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했던 명지병원은 칼레트라를 투여한 환자에서 바이러스가 감소했다고 발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김성한 교수는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권고되고 사용되는 두 약물에 대한 '근거 시험 자료'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며 취지를 설명했다. 두 약품에 대한 바이러스 감소 효과가 발표되고는 있지만, 코로나19에 유효한지에 대한 논문이나 임상시험 결과가 정식으로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임상시험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그 외에는? '렘데시비르' 활용한 국제 협력 임상시험 활발이 밖에도 한국은 미국과 협력해 '렘데시비르'를 활용한 임상시험 3건에도 참가하고 있다. 다만 한국이 주도하는 임상시험은 아니다. 미국이 설계한 시험을 한국에서 진행하는 임상시험 방식이다. 2건은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협력하는 형태로, 국내에서 임상시험 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머지 1건은 미국국립보건원이 서울대병원에 협력을 요청한 건데, 마찬가지로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렘데시비르 효과를 시험한다.허허벌판에서 치료제를 찾는 대신, '협력' 형태지만 기존 약물의 임상시험을 함께 진행하는 방법은 나쁘지 않은 전략이다. 효과가 확인되면 국내에서도 빠르게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국제적으로 협력하는 이른바 '멀티 임상'은 효과적일 수 있다", 바이오기업인 테라젠이텍스 김태형 상무도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미 임상시험이 상당 부분 진행된 약을 검증하는 방식이 사실상 가장 빠른 방법"이라는 것이다.무조건 빠른 길이 옳은 길이라 할 수는 없지만, 치료제·백신 개발에서는 '속도'는 생명과도 연결된다. 우리나라가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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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의원 꿔주기’ 착수…“무소속 출마 땐 영구 제명”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비례연합정당 참여를 결정한 더불어민주당의 다음 고민은 효과 극대화인데요.이른바 '의원 꿔주기'도 이를 위해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방법을 고심하고 있습니다.녹색당과 기본소득당 등 소수정당의 비례연합 참여 결정도 이어지고 있습니다.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불출마 중진의 갑작스런 오찬 회동.비례연합정당으로 옮기라 제안하려는 것 아니냔 해석이 나왔는데, 한 명만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강창일/민주당 의원/불출마 : "나는 (비례연합정당) 고민해본 적이 없어, 한 번도. 생각해본 적도 없는데, 비례가 뭔지 나는 잘 몰라."]이번주 불출마 의원들과 이같은 회동을 이어갈 계획인데, 벌써 곤혹스런 표정입니다.일부 의원 측은 비례정당 참여 때문인 것으로 아는데 부담된다, 뻔히 알면서 가겠느냐고 KBS에 설명했습니다.하지만, 비례연합이 비례투표 용지에서 적어도 미래한국당 윗 번호로 가려면 이른바 '의원 꿔주기'가 불가피하다는 게 당내 기류입니다.비례연합정당행을 결정하는 소수정당도 하나둘 늘고 있습니다.통합진보당의 후신 격인 민중당도 참여하기로 가닥을 잡았는데, 과거 '이념 논쟁' 기억 때문인지 민주당은 부담스런 기색입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15일 : "(비례연합 참여 대상은) 4년간 정부를 통해서 정책을 실현하는 데 합의할 수 있는 정당들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정의당은 원내진입 대가로 소수정당을 통제하려 한다고 했고, 비례연합정당 '정치개혁연합'도 매우 우려스럽다고 했습니다.한편, 민주당은 민병두 의원과 문희상 의장의 아들 석균 씨 등이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힌데 대해 공천을 못받아 탈당할 경우 영구 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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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전역에 ‘여행 자제’ 경보 발령…“입국제한 고려 단계 아냐”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유럽 국가들에 대해 '여행 자제'를 의미하는 2단계 황색경보가 발령됐습니다.특별입국절차도 어제부터 유럽 전역으로 확대됐는데, 정부는 다만 아직은 격리 조치나 입국 금지 등 입국 제한을 고려할 단계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외교부는 어제(16일) 서유럽과 중유럽 지역에 '여행 자제'를 의미하는 2단계 황색경보를 발령했습니다.대상은 그리스와 네덜란드, 덴마크와 독일,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 EU 회원국들과 영국과 바티칸 등 우리 국민이 자주 여행하는 국가까지 모두 36개 국가입니다.서유럽과 중유럽 거의 모든 국가가 해당됩니다.지난 12일 이미 2단계 여행경보가 발령된 이탈리아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는, 1단계를 건너뛰고 바로 2단계 경보가 발령됐습니다.정부가 이례적으로 여행경보 1단계를 건너뛰고 2단계 경보를 발령한 건, 유럽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그만큼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뜻입니다.외교부는 이동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유럽 지역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것이 우려스럽다며, 유럽 여행을 되도록 자제하고 유럽 현지에 체류 중이라면 신변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어제(16일)부터 특별입국절차도 유럽 전역으로 확대됐습니다.정부는 코로나 19가 해외에서 역유입되는 걸 막기 위해 앞으로 모든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하지만 정부는 격리나 특정 국가 입국 금지와 같은 '입국 제한' 조치는 아직 구체적으로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현재로서는 특별입국절차와 스마트폰 앱을 통한 해외 입국자 추적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으로도 확산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정부 판단입니다.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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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크랩] “우리 총리로 오라”…외국에서 더 난리난 장관 인터뷰 / 위재천 기자영국 공영방송 BBC에 출연한 강경화 장관의 인터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BBC의 '앤드류 마(Andrew Marr) 쇼'에서 한국의 코로나 대응에 대해 전하며 다음과 같이 당부했습니다. “하루에 900명 넘게 증가했던 2월 말에 한국의 신규 확진자 수가 정점을 찍었습니다. 오늘 자로 76명까지 줄었습니다. 확실한 건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하고 있다는 거지만 당연히 여기에 만족할 순 없죠.” 강경화 장관은 “이건 우리나라만의 일이 아닙니다.”라며 세계 각국에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종 차별과 혐오의 문제들을 꼬집으며 “바이러스 확산이 공포와 혐오의 확산으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태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협력의 정신을 만드는 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강경화 장관의 인터뷰 하이라이트, 크랩에서 확인하세요!이수연 크랩 크리에이터 layyee7@gmail.com https://www.youtube.com/watch?v=zhTz0qs-B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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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 6명 늘어 81명…누적 확진자 8,236명[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중 사망자가 오늘 하루 6명 추가로 확인돼 81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는 어제 74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8,236명으로 확인됐다고 KBS 한국방송 김민혁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 중 76번째부터 81번째까지 사망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공식 발표했다.76번째 사망자는 어제(15일) 병원에서 숨진 80대 여성으로 5,928번째 확진자였다.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김천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던 중 숨을 거뒀다.77번째 사망자는 80대 남성으로 3,357번째 확진자였다.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경북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오던 중 오늘 사망했다.70대 남성인 78번째 사망자는 8,237번째 확진자였으며,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다. 60대 여성인 79번째 사망자는 8,011번째 확진자로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두 환자 모두 대구 파티마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오늘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방역당국은 또 오늘 저녁 늦게 사망자 두 명을 추가로 공식 확인했다고 전했다.80번째 사망자는 80대 여성으로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6064번째 확진자였다.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오다 오늘 사망했다.81번째 사망자는 60대 남성으로 지난달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209번째 확진자였다. 대구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오다 오늘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방역당국은 사망자들의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의 치명률은 0.91%로 나타났다. 이는 확진자 8천 236명에 대한 결과로, 오늘 추가 확인된 확진자와 사망자를 반영한 통계는 내일 오전 10시에 발표된다.어제 하루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사람도 303명 늘어 격리 해제는 총 천 13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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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당 비례대표 1번 조수진…유영하는 제외[자료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미래통합당의 비례 전담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이 4·15 총선 비례대표 1번으로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선정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이경진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에 이어 2번은 신원식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 3번은 김예지 한국장애예술인협회 이사가 선정됐다.김 이사는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로 미래한국당이 지난 11일 영입한 인재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탈락했다. 미래한국당은 당원 100명으로 꾸려진 선거인단 인준과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이같은 내용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40명 추천안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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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임시 금통위 기준금리 0.5%p 전격 인하…연 0.75%[사진 = KBSA 보도 화면 캡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p 전격 인하했다고 KBS 한국방송 임승창 기자가 전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연 0.75%로 사상 처음 0%대로 떨어졌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오늘(16일) 오후 4시 30분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0.5%p 인하해 연 0.75%로결정했다고 밝혔다.국내 기준금리가 연 1% 밑으로 떨어진 건 사상 처음이다.당초 한은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내일(17)이나 모레(18일)쯤 임시 금통위를 열어 금리를 내릴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특히 17일은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추경예산안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는 날이다. 하지만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현지시간 15일 기준금리를 '제로금리' 수준으로 전격 인하하면서 금통위원 간 논의를 거쳐 임시 금통위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0%∼0.25%로 1%p 인하하고 7천억 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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