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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이 언론인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언론인금고의 주택 전세자금과 생활자금 대출을 대폭 확대한다고 KBS 한국방송 김석 기자가 소개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재단은 5월부터 기존 전세자금 한도를 5천만 원에서 8천만 원으로, 생활자금 한도를 1천5백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또한, 임차보증금 5억 원 이하에서 6억 원 이하로 대출 기준을 완화하고, 상환 기간도 최대 6년에서 10년으로 늘렸다.
재단은 집값 상승으로 주택 구매가 어려운 상황에서 실효성 없는 구매자금과 분양 잔금 대출 지원을 폐지하는 대신, 전세자금과 생활자금의 대출 한도 상향 등 제도 개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출 원리금 상환 유예 제도도 개선한다. 대출 수령자 가운데 육아휴직자만 원리금 상환 유예 혜택을 줬지만, 코로나19로 무급휴직이 증가함에 따라 본인과 가족의 질병으로 인한 무급 휴직자까지 상환 유예 대상을 확대한다. 무급휴직을 할 때 소정의 서류를 갖춰 제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재단은 "이번 조치로 전세자금 및 생활자금 대출이 필요한 무주택 언론인들의 실질적인 주거 안정과 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대출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언론진흥재단 누리집(https://bit.ly/3q8Zh2f)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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