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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첫 번째 존재 이유”

기사입력 2023.10.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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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방송신문협회 취재팀) 김대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첫 번째 존재 이유”라며 강력 범죄 대응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18일 오전 21일 경찰의 날을 앞두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78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말씀과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순직 전몰 경찰관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국민의 안전한 일상, 경찰의 영예로운 사명’을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내빈을 비롯한 올해의 경찰영웅 및 순직 경찰 유가족, 전국 경찰관들과 신임 교육생, 치안협력단체 그리고 31개 국가·국제기구 경찰 대표와 정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 모두에 특히 "올해 제복 입은 경찰 영웅으로 현양되신 고 이강석 경정, 고 이종우 경감, 고 강삼수 경위님을 추모하며 이 자리에 함께하신 유가족 분들께도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78년 전 광복 이후 지금까지 경찰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의 수호자로서 맡은 소임을 해왔다”면서 “건설 현장에 만연했던 관행적 폭력 행위를 근절하고 전세 사기와 마약 등 민생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끊이지 않는 사건, 사고와 범죄에 맞서 국민의 안전과 법 질서 확립에 앞장섰다"며 "이제 주요 강력범죄 검거율은 95%에 육박하고 있으며 서민의 삶을 위협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는 작년보다 30% 이상 줄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민생과 건설현장에 만연했던 관행적 폭력 행위를 근절하고 전세사기와 마약을 비롯한 민생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보호시설 연계와 심리치료 지원을 통해 가정폭력, 스토킹, 아동학대 범죄의 피해자를 두텁게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우리 경찰의 치안과 법 집행 역량은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고 치하하고 "대한민국의 선진 치안 시스템을 체험하고 글로벌 치안 협력 강화를 위해 전 세계 31개국 경찰 대표가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계신다"며 "전 세계 31개국 경찰 대표들에게 박수를 보내드리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특히 “흉악범죄의 고리를 끊어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경찰 조직을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치안’ 중심으로 재편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성폭력과 아동학대, 가정폭력, 스토킹과 같이 약자를 상대로 하는 범죄는 절대 용납되면 안 된다”며 “국민들이 일상에서 범죄의 위협과 두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 정부도 경찰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강력 범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흉악범죄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방범장구, 저위험 권총 등 신형 첨단 장구를 신속히 보급할 것"이라고 말하고 "범죄자 검거 활동에서 더 나아가 범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차단해야 한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피해자 보호부터 재범의 방지까지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첫 번째 존재 이유임을 가슴 깊이 새겨주시기 바란다"고 환기하고 "저는 늘 이 나라에서 제복 입은 영웅이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부 출범 이후 공안직 수준 기본급 인상과 복수직급제 등 경찰의 숙원 과제를 속도감 있게 해결했다”면서 “앞으로도 여러분의 봉사와 헌신에 걸맞은 지원 대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총령은 끝으로 "국민의 안전 확보라는 기본적인 책무를 늘 가슴에 새기면서 국민의 경찰로 늘 정진해 주시기를 당부한다"며 "다시 한번 제78주년 경찰의 날을 우리 국민과 함께 축하드리며 경찰 가족 모두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축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올해의 경찰 영웅’에 선정된 고 강삼수 경위와 고 이강석 경정, 고 이종우 경감의 유가족에게 ‘경찰 영웅패’가 수여됐고 김철문 경기남부청 광역수사단 경무관 등 5명에게 홍조근정훈장 등 정부 포상도 수여됐다.


    [사진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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