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KBS 한국방송 우한솔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1일 오후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위원장은 국회 탄핵안 처리를 앞두고, 윤 대통령에게 자진 사퇴의 뜻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아침 국무회의에 참석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안 추진 등으로 방통위 업무 공백 사태가 우려되고 국정 운영에 부담을 주는 것 같아서 대통령에게 사의를 밝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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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지난 30일, 대통령실에 사의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관 위원장의 사표 수리로, 30일 국회에 보고된 탄핵소추안은 폐기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는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손준성, 이정섭 검사의 탄핵소추안이 처리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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