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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이동자 규모가 612만 9,000명으로, 부동산 침체와 고령화 등으로 이동자 수가 크게 감소했던 2022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고아름 기자의 보돌르 종합하면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3년 국내 인구이동 통계’를 보면, 지난해 전입신고 기준 전국 이동자 수는 612만 9,000명으로 1년 전보다 0.4% 줄었다.
이동자 수는 2021년 721만 3,000명에서 2022년 615만 2,000명으로 106만 명 넘게 큰 폭으로 감소한 뒤 올해 더 낮은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2022년과 같은 12.0%였다.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지난해 인구 이동자 수는 하반기에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는데, 하반기에 주택 거래량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고령화도 인구이동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별로 보면 20대(22.8%)와 30대(20.1%)의 이동률이 높았고 65세 이상은 5.7%로 이동률이 낮았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많이 인구 순유입이 일어난 시도는 경기와 인천, 충북, 세종, 충남 등 5개다.
서울과 부산 등 12개 시도는 전출자가 전입자보다 많아 순유출이 발생했다.
또 지난해 서울에서 전출한 인구 46만 1,000명 중 60.5%는 경기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방송 고아름 기자의 보돌르 종합하면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3년 국내 인구이동 통계’를 보면, 지난해 전입신고 기준 전국 이동자 수는 612만 9,000명으로 1년 전보다 0.4% 줄었다.
이동자 수는 2021년 721만 3,000명에서 2022년 615만 2,000명으로 106만 명 넘게 큰 폭으로 감소한 뒤 올해 더 낮은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2022년과 같은 12.0%였다.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지난해 인구 이동자 수는 하반기에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는데, 하반기에 주택 거래량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고령화도 인구이동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별로 보면 20대(22.8%)와 30대(20.1%)의 이동률이 높았고 65세 이상은 5.7%로 이동률이 낮았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많이 인구 순유입이 일어난 시도는 경기와 인천, 충북, 세종, 충남 등 5개다.
서울과 부산 등 12개 시도는 전출자가 전입자보다 많아 순유출이 발생했다.
또 지난해 서울에서 전출한 인구 46만 1,000명 중 60.5%는 경기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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