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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牛)프라이즈” 반값 한우 맘껏 드세요

기사입력 2024.03.0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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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 소비자들은 장보기가 겁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축산 농가들은 사룟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우를 최대 반값 할인하는 행사가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열린다.
     
    농식품부 장관과 한우협회장 등 농축산 관계자 등이 팔을 걷고 한우 할인 판촉 행사에 나섰다.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 소비자들은 장보기가 겁난다는 말이 나오고 있죠.

    하지만 축산 농가들은 사룟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우를 최대 반값 할인하는 행사가 오늘부터 열립니다.

    이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매장에서 한우를 구워주는 시식행사가 한창입니다.

    한우를 굽는 사람은 농식품부 장관과 한우협회장. 한우 할인 판촉 행사에 나선 겁니다.

    ["맛있게 드세요."]

    1등급 한우 가격이 등심 100 그램에 6,400원대, 국거리는 2,400원대입니다.

    평소에 비해 최대 50%, 지난해 이맘때에 비해서도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저마다 두어 팩씩 골라 듭니다.

    [강효정/서울 강남구 : "오늘 한우 가격이 굉장히 싸고요. 삼겹살이 100 그램에 한 2,300 원 이러거든요. 지금 100 그램에 2,400원이니까 거의 비슷하죠."]

    이번 할인행사는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 400여 곳에서 10일까지 이어집니다.

    유통단계를 줄인 할인행사로, 재원은 한우자조금과 농협 자금으로 감당합니다.

    [민경천/전국한우협회장 : "왜 농가는 망해 가고 있는데 우리 소비자들은 비싸다는 느낌을 가질까? 이게 유통경로 과정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사육두수가 늘어, 올해 시장에 나올 한우는 97만 마리로 역대 최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축산농가는 사룟값 등 생산비는 오르는데, 공급 과잉으로 한우 가격은 오히려 떨어질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송미령/농식품부 장관 :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면서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들을 도와주기 위해서 대대적인 한우 할인 행사를 시작합니다."]

    농식품부는 이달 하순에는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참여하는 할인 행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고응용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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