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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와 화성시를 잇는 A노선 가운데, 서울 수서에서 동탄 구간이 30일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간다.
평소 버스로 1시간 넘게 걸렸지만, 앞으로는 20분 만에 오갈 수 있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GTX가 대한민국 대중교통의 혁명이 될 거라면서, 나머지 GTX 노선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노선의 수서~동탄 구간이 오늘 개통식을 시작으로 내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갑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GTX가 대한민국 대중교통의 혁명이 될 거라면서, 나머지 GTX 노선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하나! 둘! 셋! 펑!"]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시대가 문을 열었습니다.
경기 파주시와 화성시를 잇는 A노선 가운데, 서울 수서에서 동탄 구간이 내일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갑니다.
평소 버스로 1시간 넘게 걸렸지만, 앞으로는 20분 만에 오갈 수 있게 됩니다.
윤 대통령은 GTX 개통을 대한민국 대중교통의 '혁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1970년 경부고속도로 개통, 2004년 KTX 개통에 이어 또 한 번 대한민국을 바꿔놓을 새로운 길이 열렸습니다."]
정부는 A노선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GTX망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미 착공한 B노선과 C노선은 각각 2030년, 2028년까지 완공됩니다.
또, D,E,F 노선과 4대 광역권 X-TX 프로젝트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광역급행철도를 통해 핵심 산업 거점을 연결하고, 수도권 집중 현상도 완화하겠다는게 정부 구상입니다.
정부는 다양한 대중교통 할인 프로그램을 통해, 교통비 부담도 대폭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상우/국토교통부 장관 : "앞으로 국민들께서 GTX를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시도록 차량과 역사 등의 운영 관리를 철저히 하겠습니다."]
오늘 개통기념식에는 아랍에미리트 철도 관계자도 참석해 철도 협력에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김성일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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