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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부활절을 맞아 "예수님의 인류에 대한 사랑을 되새기고 실천하는 부활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후인 4월 9일 부활절을 맞아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 중구 영락교회에서 열린 73개 교단의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자유민주주의라는 우리의 헌법정신, 그리고 우리 사회의 제도와 질서가 성경 말씀에 담겨있다"며 "진실과 진리에 반하는 거짓과 부패가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할 수 없도록 헌법정신을 잘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교회가 실천하는 사랑과 연대의 정신이 바로 나와 내 이웃의 자유, 나아가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켜주는 것이고 예수님의 말씀을 이 세상에 구현하는 것"이라며 "정부도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더 따뜻하게 보듬어 나가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2022년 부활절에도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열린 국내 74개 교단과 전국 17개 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가 참여한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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