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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경제 좋은 편이라 하더라도 만만찮은 과제 안고 있어”

기사입력 2019.02.0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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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무총리 비서실>

     

    이낙연 국무총리가 민간연구소의 경제분석 결과를 언급하며 "우리 경제가 좋은 편이라고 하더라도 만만찮은 과제를 안고 있다는 것을 늘 기억한다"며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유호윤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이 총리는 5일 자신의 SNS에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19년 한국 경제 희망요인' 보고서에 대한 기사 링크와 함께 "국민께서 흘리신 땀과 눈물의 결실"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해당 보고서는 한국 경제 상황이 과거 선진국들이 1인당 국민소득(GNI) 3만 달러를 넘을 당시에 비해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인구가 5천만 명 이상이면서 GNI 3만 달러를 넘은 이른바 '3050클럽' 6개국의 3만 달러 진입 전후 5년간 경제성장률을 한국과 비교해 보면, 한국이 높은 수준에 속한다고 평가했다.

    이 총리는 이와 함께 '문재인 정부 들어 5대 강력범죄(폭력·흉악·성폭력·약취 및 유인·방화 및 실화) 사범이 현저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내용의 기사 링크를 올리고 "성폭력 등 5대 강력범죄가 뚜렷이 줄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협조해주신 덕분"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안주하지 않겠다"며, "강력범죄를 훨씬 더 줄이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또 구제역 발생 상황과 관련해 "1월 31일 세 번째 확인 이후 조용하다"며, "방역 관계자 여러분 명절에도 수고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구제역 잠복기는 3∼8일, 최장 10일"이라며 "긴장을 늦추지 말고 며칠만 더 고생하자"고 격려했다.

    구제역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안성에서 처음 확진되고 또 다른 안성 농가 1곳과 충북 충주 농가 1곳에서 추가로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소강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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