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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동안 서울시내 문화시설에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고 KBS 한국방송 김상협 기자가 소개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는 24일부터 27일까지 '돈의문 설맞이 대잔치'가 진행된다. 국악과 마술 등 공연부터 떡국 먹기, 떡 메치기, 투호.팽이.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운현궁'에서는 전통공연과 활쏘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와 새해 행운부적 찍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설날 큰잔치'가 열린다.
남산골한옥마을 설 축제는 십이지 탈놀이와 길놀이, 차례상 해설 등이 진행된다.
서울역사박물관과 한성백제박물관에서도 민속공연과 전통놀이 체험, 전시실 유물을 관람할 수 있는 설맞이 행사가 마련된다.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26일 국가무형문화재 57호 경기민요 이수자로 구성된 '경기소리프로젝트그룹 나비'등이 함께 하는 설날 특집공연이 무대에 오릅니다.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31일까지 국가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심청가의 이수자인 '오단해'의 모놀로그 소리극이 선보인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고향'을 주제로 한 중동.아랍문화권 작품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에서는 어린이들에게 현대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보여주는 전시회가 운영된다.
이밖에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일정은 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 또는 서울시 문화본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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