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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과 '3자 연합'을 구성하고 있는 사모펀드 KCGI가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악의적인 허위사실이 퍼지고 있다며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KCGI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진칼 정기 주총을 앞두고 KCGI가 공매도 세력과 결탁해 의도적으로 한진칼 주가를 하락시키고 있고 KCGI의 투자 자금이 중국 자본이라는 허위사실이 인터넷 등에 유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같은 내용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KCGI가 보유한 한진칼 주식으로 공매도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KCGI의 투자자들은 모두 국내 투자자"라고 설명했다.
KCGI는 "인터넷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 행위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악의적인 루머 양산이 계속되면 이번 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손해배상 청구 등 필요한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3자 연합은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 측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으며, 오는 27일 열리는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갈등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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