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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정기검사 중인 신고리 3호기의 재가동 승인이 내려졌다고 KBS 한국방송 정연우 기자가 전했다.
신고리 3호기는 지난 2016년 12월, 제3세대 가압경수로형 원자력발전소로는 세계 최초로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7일,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정기검사를 진행한 신고리 3호기 원전의 임계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앞서 87개 항목을 검사해 신고리 3호기의 원자로가 안전하게 운전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 이번 정기검사에서 원전 격납 건물 내부 철판의 두께가 모두 기준치(5.4mm)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원안위는 설명했다. 격납 건물 내부철판은 원전 사고 시 방사성물질의 누출을 막는 기능을 한다.
다만, 이번 검사에서 격납 건물 콘크리트에서 최대 깊이가 40.5cm나 되는 구멍(공극)이 2개 발견돼, 보수 조치가 이뤄졌다. 증기발생기 세관에서는 이물질 40개가 발견돼 제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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