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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6개 상임위원장 선출…통합 원내 지도부 사의

기사입력 2020.06.16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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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국회가 어제 본회의를 열고 법사위 등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습니다.

    통합당과 국민의당은 표결에 불참했는데,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각성하라 각성하라"]

    항의하는 통합당 의원들 사이로, 민주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들어섭니다.

    통합당과 국민의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민주당과 정의당 등 범여권 187명이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습니다.

    법사위원장에 윤호중, 코로나 19 관련해 기재위원장에 윤후덕, 복지위원장에 한정애, 산자위원장에 이학영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또 남북관계 대응을 위해 외교통일위원장, 국방위원장을 선출했습니다.

    [박병석/국회의장 : "국민들은 이런 상황에서 상임위원장 배분을 두고 시간을 허비하는 것을 결코 용납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통합당은 강력히 반발했고, 주호영 원내대표는 표결 전 홀로 발언하고 퇴장했습니다.

    [주호영/통합당 원내대표 : "자신들이 야당일 때 온갖 이유를 붙여서 가져갔던 그 법사위원장을 끝까지 이렇게 가져가려고 하십니까? 뭐가 두렵습니까?"]

    박병석 국회의장은 오는 19일 본회의에서 나머지 12개 상임위 위원장도 모두 선출하겠다고 예고했는데, 여야 협상은 더욱 난항일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주 원내대표 등 통합당 원내 지도부는 법사위를 지키지 못했다며 의원 대다수 만류에도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차라리 18개 상임위원장을 전부 내주자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예결위 등 일부 상임위원장 선출을 미루며 협상 여지를 남겨두면서도, 이번 주 내 원구성을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대응이 급하다는 민주당과 여야 합의가 중요하다는 통합당 간 대치 국면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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