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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가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56주년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석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기자협회는 "1964년 8월 17일 창립한 이래 지천명의 나이를 넘어선 지도 벌써 6년"이라며 "과거 권력의 탄압에 맞서 언론자유를 수호하는 데 앞장서 온 협회는 이제 국민과 함께 올곧은 저널리즘을 구현하기 위해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정관계 인사들을 초청하지 않고 회원들 중심으로 치러졌다.
기념식에는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민병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박기병 대한언론인회 회장, 박홍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안기석 새언론포럼 회장, 오정훈 전국언론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국기자협회 창립선언문과 윤리강령을 낭독하고 20년 근속 직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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