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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하루 평균 환자 수가 400명대에 육박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범위로 재진입하는 모양새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을 오는 금요일 발표한다고 KBS 한국방송 김민혁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0시 기준, 지난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환자는 2,799명이며 하루 평균 399.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행 거리 두기 단계에 따르면,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가 400명대 이하면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이상이면 2.5단계 범위에 해당한다.
특히 수도권 상황이 위중하다. 수도권 환자는 지난 한주 307.7명으로 직전 한주와 비교하면 23명 증가했다. 비수도권은 92.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최근 거리 두기 단계 조정으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규제들이 좀 완화된 측면이 있다”며 “최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 두기 조정안을 이번 주 금요일 발표한다. 또, 시설보다는 개인행동 규제 중심의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막판 조율을 이어가고 있다.
[자료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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