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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규모 해상 풍력 발전소 6월 가동

기사입력 2021.05.0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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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중국 최대 해상 풍력 발전소가 6월 말 본격 가동을 앞두고 막바지 설치 작업이 한창입니다.

    [리포트]

    중국 장쑤 성 해안에서 39㎞ 떨어진 바다.

    중국 최대 규모의 해상 풍력 발전소인 '화넝 루동 해상 풍력 발전소'가 있습니다.

    해상 170㎢ 면적에 세워지는 풍력발전기 150기 가운데 마지막 10기가 설치중입니다.

    [마챵/화넝루동 해상 풍력 발전 프로젝트 책임자 : "현재 날개 검수 작업 중인데, 검수가 끝나며 곧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곳에 설치된 풍력 발전기는 날개 하나의 길이가 83m로, 성인 남성 145명이 동시에 올라 설 수 있는 크기입니다.

    본격 가동되면 70만㎾, 도시 가구 70만 호가 일 년간 사용할 전력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생산된 전력은 건물 10층 높이의 해상 변전소로 먼저 보내집니다.

    해상 변전소에서 전압을 220㎾까지 높여 해저 케이블을 통해 육지에 공급되는 시스템입니다.

    중국은 최근 탄소배출이 적은 해상 풍력 발전소 건설을 대대적으로 추진 중인데 조만간 세계 최대 해상 풍력 생산국인 영국을 따라잡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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