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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측 “봉사활동 보이콧 요구 사실무근”, 이준석 “이런 일 없었으면”

기사입력 2021.08.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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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도부 패싱' 논란을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고 KBS 한국방송 정성호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6일 밤 SNS에 글을 올려 "(윤 전 총장 캠프가) 다른 캠프에까지 당 일정 보이콧을 요구했으면 이건 갈수록 태산"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 측 핵심 인사가 다른 후보에게까지 봉사활동 보이콧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한 언론 보도를 함께 게시했습니다.

    이에 윤 전 총장 측은 기자들에게 보낸 7일 공지문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일정과 관련해 타 캠프에 어떤 보이콧 동참 요구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 대표는 7일 오후 SNS를 통해 "언론사 문제가 아니라면 봉사활동 불참을 종용받은 캠프는 있는데, 연락을 한 캠프는 없는 상황"이라며 "어느 쪽이 맞는 말을 하는지 확인해보겠다. 사실 이미 확인했는데 더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저녁에도 SNS에 글을 올려 "캠프 내부가 제대로 사실 확인을 잘하고 입장을 낸 것인지 확인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면서 "캠프가 초기에 이런저런 전달 체계상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캠프의 추가 반박이 없으면 이쯤에서 불문에 부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윤 후보 캠프 인사가 아니라, 측근으로 분류되는 한 중진 의원이 다른 한 후보에게 봉사활동 불참을 종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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