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서울중앙지검의 첫 여성 차장검사였던 이노공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사법연수원 26기)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KBS 한국방송 이지윤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 지청장은 어제(23일) 검찰 중간간부 인사가 단행된 이후 사직서를 제출했다. 중간간부 인사 이후 첫 사표다.
이 지청장은 지난해 검사장 승진에서 누락된 데 이어 어제 서울고검 검사로 좌천성 인사가 나자 사의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청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하던 2018년 7월 여성과 아동 대상 범죄 수사를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4차장으로 임명돼 1년 동안 근무했다. 서울중앙지검의 첫 여성 차장검사였는데, 4번째 여성 검사장 승진이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금까지 검사장이 된 여성 검사는 조희진 전 서울동부지검장(사법연수원 19기), 이영주 전 사법연수원 부원장(사법연수원 22기), 노정연 전주지검장(사법연수원 25기) 세 명 뿐이다.
하지만 윤 총장과 법무부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윤 총장과 함께 근무한 이 지청장도 검사장 승진이 어려워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9살 승아’ 오열 속 발인…“음주 운전자 엄중 처벌해야”
- 2삼성전자 영업이익 95% 급감…“메모리 감산” 선언
- 3‘입시비리·감찰무마’ 조국 전 장관 1심 징역 2년
- 4발 빼는 빌라왕들…배후는 잡히기 전 증거 없앴다
- 5“북한, 400발 포사격 도발로 9.19 합의 또 위반”
- 6[KBS 취재후] ‘백내장 수술’ 브로커의 고백…“비양심적 의사들, 수술 남발” / 정재우 기자
- 714년 만에 최고 물가…식당 가격 줄줄이 인상
- 8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홍준표…민주당은 경선 치열
- 9부동산 해법은 제각각…安 “연금개혁에 동의하냐”에 모두 “그렇다”
- 10지자체는 아직도, 중대재해법 지침 ‘마련 중’·‘검토 중’·‘계획 중’ / 김지숙 KBS 기자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