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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첫 여성 차장검사’ 이노공 검사장 사의

기사입력 2020.01.2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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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중앙지검의 첫 여성 차장검사였던 이노공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사법연수원 26기)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KBS 한국방송 이지윤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 지청장은 어제(23일) 검찰 중간간부 인사가 단행된 이후 사직서를 제출했다. 중간간부 인사 이후 첫 사표다.

     

    이 지청장은 지난해 검사장 승진에서 누락된 데 이어 어제 서울고검 검사로 좌천성 인사가 나자 사의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청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하던 2018년 7월 여성과 아동 대상 범죄 수사를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4차장으로 임명돼 1년 동안 근무했다. 서울중앙지검의 첫 여성 차장검사였는데, 4번째 여성 검사장 승진이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금까지 검사장이 된 여성 검사는 조희진 전 서울동부지검장(사법연수원 19기), 이영주 전 사법연수원 부원장(사법연수원 22기), 노정연 전주지검장(사법연수원 25기) 세 명 뿐이다.

    하지만 윤 총장과 법무부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윤 총장과 함께 근무한 이 지청장도 검사장 승진이 어려워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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