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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중국 내 폐렴 환자가 4명 더 늘었다고 우한 보건당국이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조현진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중국 우한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6일 우한에서 4명의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중국 내에서 확인된 환자 수가 4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4명의 추가 환자는 지난 5일에서 8일 사이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우한 위생건강위는 새로 확인된 환자 중 중증 환자는 없으며 현재 우한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을 조사해 의료 관찰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중국 내에서 확인된 우한 폐렴 환자 중 2명은 사망했고 5명은 중증환자로 분류돼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입원 환자 가운데 15명은 퇴원했다.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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